2019년 8월 6일 화요일

【2ch 훈담】사촌언니의 아이를 우리집에서 맡아서 돌봐준 적이 있는데, 「저것도 싫어」「이것도 싫어」하길래 광고지를 가지고 놀아주었다.




11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7/26(金)00:36:52 ID:CU9

길어지니까 사정은 생략하겠지만
사촌 언니의 아이가
1세~2세 때 반년 만,
주 3정도×오전중의 2시간 정도
우리집에서 맡았던 적이 있다.

어머니는 전업주부로 나는 당시 대학생.
마침 여름방학하고 겹치고 있을 때가 있어서,
아르바이트나 용무가 있는 것은 오후부터가 대부분이니까
아이 돌보기를 도와주고 있었다.





사촌 언니가 매번 그림책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 그걸로 놀고 있었지만
가끔씩 「저것도 싫어」「이것도 싫어」하게 되는 일이 늘어서,
집에 있는 광고지로 종이접기 해주려고 가져오니까
광고지 그 자체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버렸다.

그 가운데는 배달 피자를 둘러보는 메뉴 광고지가 있는데,
좌우 페이지=그림책이라고도 생각했던 것인지
읽어주는 자세가 되었으므로
「이것은 〇〇피자, 〇〇하고 〇〇하고 〇〇이 토핑 되어 있습니다」
하고 메뉴하고 그 토핑을 한쪽 끝에서부터 읽어주었다.

사이드 메뉴까지 전부 읽어주었더니
사진을 가리키게 되버려서
손가락질 하는걸 읽어주었다.

…그런걸 사촌 언니가 데리러 올 때까지 해주었다.


하지만 이것은 놀이로서 유효하다고 생각해서
피자집 전단지를 보관하고 있었더니
다음에 왔을 때 또 읽어달라고 했다.

그렇다고는 해도 1시간이나 하니까 질려버려서
「이것은 〇〇쨩(나/사촌 언니가 그렇게 부른다)가 좋아하는 거예요」
하고 말하면서,
사진 위에서 물건을 집는 시늉을 하고 손가락을 입 가에 옮겨서,
우물우물 하고 입을 움직이면서 먹는 척을 하고 뺨을 누르면서
「맛있어ー」를 해보았다.

그것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보여주고,
아이의 입에 손가락을 향하니까
똑같이 입을 우물우물 거리면서
뺨을 눌러보게 됐다.

피자 광고지 만으로는 원 패턴이니까
슈퍼 광고지에서도 똑같이
「이것은 딸기입니다. 우물우물, 맛있네ー(^_^)
「이것은 매실장아찌입니다. 우물우물, 시어!(´з`)
하고 얼굴 표정 지으면서 보여주니까,
역시 흉내를 냈다.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그림책이나 장난감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광고지를 졸라오게 됐다.


그렇게 해서 우리 집에서 맡아주는 시기가 종료한 뒤에는
초등학생이 될 때 쯤 까지 우리 집에 오는 일은 없었지만
(백모네 집 같은데서 만나긴 했지만)

얼마전에 명절에 친척 집에서 만났을 때,
중학생이 된 사촌 언니의 아이가,
다른 친척 아이에게 옛날에 내가 했던 것처럼
광고지로 놀아주는 모습을 봤다.

이상한 것이 계승되어 버렸다는 것에
놀라는 것과 동시에 조금 기쁘게 느꼈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706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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