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9일 수요일

【2ch 막장】부모님의 첫만남을 듣고 구역질이 났다. 교사였던 어머니가 자기가 가르치던 학생이던 아버지하고 사귀었다고.







8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0/05(土)16:49:15 ID:xs.mv.L1

우리 아버지가, 어머니의 과거 제자였다.


나는 올해 20세가 막 됐다.
나의 20세 생일 다음날 밤에
어머니하고 함께 술을 마시다가
조금씩 아버지하고의
첫만남을 말하기 시작했다.




당시 25세였던 어머니가
근무하던 고등학교는 중고일관교.

같은 부지내에 있고,
중학교・고등학교 사이에서도
빈번하게 교류가 있었다.

어머니가 담당하고 있었던 것은 1학년생으로,
교류는 기본 1학년생은 1학년생과,
2학년생은 2학년생과,
하는 규칙이 있었다.


학생들이 입학하자 바로
중고교에서 교류회가 있었는데,
어머니는 긴장하면서도
거기에 참가했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어머니는 당시 중학교 1학년,
12세였던 아버지하고 만났다.

아버지는 상당히 꽃미남인데,
옛날 아버지의 앨범을
보여달라고 했던 적이 있었지만,
초등학생 쯤부터 벌써 키도 크고,
얼굴 형태도 완성된 미소년이었다.

어머니는 특별히
소년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던 것 같지만
(진위는 불명),
어른스럽고 유달리 눈에 뛰던 아버지가
신경쓰여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교사라는 입장상 자제할 수 밖에 없고,
접근하기는 커녕 이야기 거는 것 조차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중학교 2학년 생이 됐을 때,
갑자기 아버지 쪽에서 말을 걸어와서,
거기에서 서서히 두 사람의 관계는
발전되어 갔다고 한다.

덧붙여서, 부모님의 학교는
학년이 올라가도 담임은 바뀌지 않는다.


부모님은 헤어지는 일도 없고,
그 관계가 질질 끌면서 계속되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고교 2학년,
16세가 됐을 때, 29세였던 어머니가 임신했다.

아버지는 아직 결혼하지 못하는 나이였고,
어머니는 아무리 부모가 물어봐도 고함쳐도,
부친이 누구인지
전혀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한다.
그리고 태어난 것이 나였다.


두 사람의 관계는 전혀 바뀌지 않고,
내가 태어나고 3년 뒤에 여동생이 생겼고,
그 타이밍에 부모님은 결혼했다.

내가 철이 들기 전부터 아버지는
자주 집에 찾아오고 있었고,
전혀 위화감은 없었다.

그 당시에도 여자에게 인기 있었던 아버지는
대학에 다니면서도 학생결혼을 했던 것으로
떠들썩 하기는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첫사랑이던 이웃집 누나하고 결혼했다」
고 하는 것으로 소란은 가라앉았다.

실제로 부모님은 근처에 살고 있었으니까,
반드시 잘못되었던 것도 아니었지만.


아버지를 소중한 아들로서
귀여워하던 아버지 부모도,
브라콘 기미였던 아버지의 여동생들은
맹렬하게 반대했지만, 이미 늦었다.

반대하는 것도 내다보고 
혼인신고가 수리된 뒤에
사후보고를 했다고 하니까,
아버지의 부모님하고 여동생들은
어쩔 도리도 없이 마지못해 물러났다고 한다.

어머니 쪽 부모님은 겨우 결혼해 주었다,
하고 기뻐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2년 뒤에 또 여동생이 태어나고,
그리고 1년 뒤에 또또 여동생이 태어났다.
막내 여동생 탄생하고 2년 뒤에도
여동생이 태어날 예정이었지만,
사산했다.

여러가지 장애물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버지하고 만날수 있어서 좋았다.



그렇다고 어머니의 입에서 듣고,
어머니에게는 미안하지만
엄청나게 구역질이 나왔다.

애초에 아버지와 어머니는
내가 9살 때 29세와 41세로 이혼하고 있고,
(어머니가 자매 전원 데려왔기 때문에
양육비는 아버지가 일괄로 8자리수 가까이 지불했다.
아버지는 고수익이었으니까 어렵지는 않았다)
아버지는 그 다음해 4살 연하의 후배하고 결혼했고.


아무리 아버지 쪽에서 다가왔다고 해도
가르치던 아이에게 반해서 손을 대다니,
하고 그 신경 몰라.

막녀 여동생도 둘째 여동생도 사춘기이고,
큰 여동생도 아버지와 어머니를 좋아하고 있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니까 토로해놓는다.


이 사건 이래, 특별히 흥미도 없고 아무래도 좋았던,
교사가 학생에게 손을 대는 내용의 만화나 드라마,
영화 같은게 이상할 정도로 기분 나쁘게 됐다.

아버지는 현재 아들 둘 하고 딸 한 명에게 홀딱 빠져서,
별로 연락도 하고 있지 않다.


이 기분을 어떻게 하면 좋은 거야……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65824237/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52


名無しさん : 2019/10/08 15:32:58 ID: tRy6jGok
아버지도 늙었으니까 이혼했겠지
부부 모두 기분 나쁘다

名無しさん : 2019/10/08 17:32:04 ID: /uCEoy0A
조금 엉망진창이라 계산하면 맞지 않게 되지만
(부모의 연령차, 임신출산 시기와 이혼 때의 연령)
대체로 그런 것일까
확실히 기분 나쁘다
이 기분 나쁜 여교사와 떨어질 수 있으니까
아버지 쪽 집안에서도 양육비를 일괄로 주었겠지
아이 잔뜩 있으니까 앞으로 상속도 대책하고 있겠지
기분 나쁜 모친이다, 보고자가 안됐어

名無しさん : 2019/10/08 15:29:23 ID: WfrJtYas
연애라면 서로 좋아하면 연령 관계 없지 않아? 모르겠지만

名無しさん : 2019/10/08 17:14:59 ID: cWMXqS1U
주위에서 보기에는 좋은 집안 도련님을
어릴 때 농락했던 걸로 밖에
보이지 않겠지.

名無しさん : 2019/10/08 18:31:21 ID: Nnox5nJU
이혼하지 않으면 미담으로 끝났을지도

名無しさん : 2019/10/08 18:53:32 ID: C4hGN7w.
확실히 어머니는 기분 나쁘고
이혼한 데다가 또 결혼해서
새로운 아이가 있는 것도 기분 나쁘다

名無しさん : 2019/10/08 21:14:41 ID: 9itJwvx6
40세 넘어서 3명 아이 있으면 여자의 용모는 바뀔거고
29세로 꽃미남이면 주변 젊은 여자의 매력에 눈치채겠지

페이크 있다고 해도, 이혼하지 않았으면
아직 미담이었던 걸지도 모르겠군

名無しさん : 2019/10/08 22:01:25 ID: k6BBfL/o
연상 좋아한다고 생각했더니
재혼상대는 연하인가.
수비범위 넓구나 아빠.
이혼 이유는 역시 아내가 아줌마가 됐으니까?

http://kosodatech.blog133.fc2.com/blog-entry-39895.html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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