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2일 목요일

【2ch 막장】여자친구가 이야기 하고 싶은걸 제대로 이야기 하지 않고, 내맘알아달라는 듯이 중간에서 이야기를 끊어버리는게 싫다.






11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2/08(日)12:42:40 ID:tb.q8.L1


내맘알아줘(察してちゃん)하는 연인이 귀찮다


비오는 날 외출이 싫으면 솔직하게
「이 날 비가오니까 예정 바꾸지 않을래?」라든가
「다른 날로 하자」같은 말을 해주며 좋을텐데
「이 날 비라서ー」만 보내온다





그러니까 뭐야? 그 뒤의 말은 뭐야?
「그러니까, 뭐 어쩔 수 없겠어」하고 답변
「비라서 젖을듯ー」
「뭐어 비오는 날이니까, 어쩔 수 없어」
아마 싫은 거겠지만 말해오지 않으니까
시치미 떼온다, 든가


얼마전에 여름 끝 무렵에
몇 년 만에 귀성한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이야기가 되었는데, 저쪽의 사정으로
단시간(30분 정도) 밖에 만날 수 없었다


나:시간적으로 퇴근으로 늦을 거고,
얼굴 보여주는 정도로 저쪽 집에 들리면 좋을까.
한가하니까 놀러 오라고 말했지만,
신생아(생후 2주간)하고 막 퇴원한 부인이
같이 있으니까 오히려 가서 괜찮은 걸까?
당사자들이 꼭 와달라고 말하고 있으니까 가지만,
보통으로 생각하면 삼가해야 할 레벨이야...
축하만 전달하고 얼른 떠나자


여자친구:○군네 아기 태어났대! 놀러 가자!
에? 겨우 30분 밖에 있을 수 없는 거야?
길어도 1시간? 진짜?
빈손으로 가버릴까ー
아니 1시간도 있을 수 없으면
만나는 의미 없는데
좀 더 하루 놀 수 있는 날 없어?

→「아기하고 아내 자버렸다는데」
라는 것 뿐인 메일
(위의 이 메일과 한 문장과
그때까지의 대화로 추측한 그녀의 사고회로)


아기는 자는 것이 일일 것이고,
그렇게 막 태어난
따끈따끈한 아기 안고 있는 집에
몇 시간 눌러 앉을 생각이었던 거야 이녀석은
아무리 그 부부 모두에게
허가를 받았다고는 해도,
오히려 그런 신생아 데리고 아직
피로로 지쳐 있을 아내가 있는 집에
가는 것 조차도 죄송스러운데...


그리고 그 한문장은 대체 뭐야
그러니까 불만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해달라고 하는 거야?
아니, 솔직하게 한 마디 덧붙이면
끝나는 이야기인데 일일이 이쪽에서
리드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진짜 귀찮아


「그 요리 맛있어?(힐끔
「어떤 맛?(힐끔
「우와ー! 그거 즐거워보여(힐끔


하는, 한입줘 라든가,
그거 시켜줘 하고 말하면 끝날 뿐인 일인데
말할지 않는게 진심으로 불가사의
지금까지 별로 신경쓰지 않았으니까
의도를 짐작하고 움직이고 있었지만,
요즘 1년 어쩐지 이 행동이
굉장히 신경에 거슬리게 되어왔다


단순히 감상을 요구하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로 그 한마디가 말할 수 없으니까
알아서 상대가 움직여주길 바라는 언동인게 싫다.
「○○ 같은거 잘 모르니까
흥미 있지만 혼자서 갈 수 없어ー(힐끔
「이 옷 사러 가고 싶지만
어울릴지 모르겠는데ー(힐끔
이라든가.

이쪽에서 초대해라! 리드해라!
하는 태도가 노골적이라서 싫어진다. 지쳤다


1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2/08(日)12:55:41 ID:Om.zc.L16
>>116
단순히 식었을 뿐인거 아냐?
교제 길어지면 말 적어져도
느끼고 움직이는 일 많은게 당연


1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2/08(日)14:07:49 ID:8i.81.L2
>>116도 생각하는 데가 있다면
확실하게 말해버리면 좋을텐데


12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2/08(日)14:31:12 ID:tb.q8.L1
>>118
>>119


역시 식었을 뿐인가
싫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에게 관심이나 애정이
없어진다는 것일테니까


여자친구만 나쁘게 썻지만,
읽으면 알겠지만 나도 내맘알아줘 같은
깨진 냄비에 떼운 뚜껑 같은 거지


평소에는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데,
어째서 그런 것까지
내맘알아줘 하지 않아도 좋지 않아?
싶은 것까지 겪으면 답답해진단 말이야

별로 일정 고친다든가,
데이트 내용 고친다든가,
비오는 날은 싫다든가,
마음이 들지 않으니까
내일 데이트 캔슬이라든가,

직접 말해오면 전혀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일 없고,
지금까지도 자주 있었던 일인데,
요즘 몇년 어쩐지 직접 말해오는걸 그만두고,
그런 것까지 내맘알아줘가 되어버려서 말이야


이런 작은 일로 불만 쌓이는 것도
어쩐지 바보 같으니까 제대로 이야기 하겠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75332226/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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