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일 일요일

【2ch 막장】전차에서 할아버지가 우선석 앞에 오더니 젊은 여성의 다리를 지팡이로 때리며 「임산부도 아니면서 앉지마! 할망구도 아니라면 앉지마! 일어서라!」 그랬더니 맞은 젊은 여성이 울면서 「나는!!! 소중한 아이를 막 유산했단 말이야!!!」






18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9(水)12:32:58 ID:3p.hi.L1

오늘 보았던 뭐라고 말 할 수 없는
전차 내에서의 사건을 들어주세요.

1시간 정도 전에 쾌속전차에 탓어요.

그럭저럭 혼잡하고,
내가 탓을 때의 차량은
자리가 전부 메꿔져 있고,
서있는 사람도 그럭저럭 있는 정도.

나는 우선석 자리의 앞,
차량의 연결 부분의 문에
기대는 느낌으로 서있었다.






앞의 우선좌석에는 70대 정도 되는 할머니 2분,
30전후 정도로 마터니티 마크 키홀더 달고 있는
배 빵빵한 임산부 씨,
말하자면 20후반 정도일까 싶은 느낌의
젊은 여성으로 총 4명이 앉아 있었다.

내가 타고 나서 20분 정도 지났을 때 승차해온,
보기에도 시끄러워보이는
(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안되지만 미안해)
지팡이를 짚고 있는 할아버지,
적당히 서있는 사람을 쭉쭉 밀어내면서
내 옆, 우선석 앞으로 들어왔다.

찌릿ー 하고
앉아 있는 사람을 보더니,
젊은 여성의 다리를
지팡이로 철썩철썩 때리며,
「임산부도 아니면서 앉지마!
할망구도 아니라면 앉지마!
일어서라!」하고 큰 소리로…

주위에 서 있는 사람들도
앉아 있는 할머니들도,
우와아… 하는 느낌으로
그 할아버지에게 불쾌한 시선을 보냈지만,
할아버지는 주춤하기는 커녕 점점 히트업

「어이!!! 비켜!!! 배도 부르지 않은 ×××
(폄하 차별용어인가, 방언일까? 들리지 않았다) 주제에!!」

그랬더니 그 맞고 있던 젊은 사람,
부들부들 몸을 떨더니,
울먹거리며 비처럼 눈물을 흘리고,
할아버지를 노려보면서
「나는!!!
소중한 아이를 막 유산했단 말이야!!!
낳고 싶어도, 배에서 기르고 싶어도,
할 수 없었어!!!
네가 뭘 아는 거야!!
그렇게 싫어!
우선석은 너희들 노인이나 배 큰 사람 밖에
앉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하고 소리치고,
우와아아아아아 하고 패닉이 됐고,
옆에 앉아 있던 임산부 씨하고
할머니가 달래어 주었다.

노해(老害) 할아버지는 질 나쁜 표정으로
「그런거, 알게 뭐냐!!
그럼 도화지에라도 써서 목에 걸어둬!
유산했으니까 앉게 해주세요 라고!!!」
하며.

이젠 차내는 엄청난 분위기로서,
뭐가 제일 괴로웠는가 하면,
그런 가운데 내가 무엇 하나
그 여성을 도와주지 못했던 것.

커뮤니케이션 장애가 너무 심해서
망연하게 보고 있는 것 밖에 하지 못했다.

상당히 커다란 소란이 되었고
사람도 많았으니까,
혹시 어쩌면 이 소란을 가까이서 본 사람이
여기에도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도시는 무섭구나아 하고 생각했지만,
제일 무서운 것은 이럴 때도 사람을 돕지 앟는
자신의 더럽고 작은 마음이었다…


1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9(水)14:49:37 ID:5F.vs.L6
>>183
울어버린 여성이 현재 유산 후유증으로
몸이 힘들어서 앉아 있다면 이해된다
하지만 별로 몸이 힘들지 않는데
본인이 말하는 심경 때문에
임산부 미워서 일부러 자리를 점거했다면
그 사태는 자신의 행동이 부른,
이른바 자업자득이 아닐까 생각해


18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9(水)15:23:50 ID:9c.vs.L6
>>186
유산한지 「얼마안됐」 으니까 힘든게 당연하잖아
임산부 미워하고 불쾌하게 만들 목적이면
옆의 임산부에게 시비걸었겠지
전체적으로 빗나갔어


18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9(水)15:48:14 ID:5F.vs.L6
>>187
불행에 빠진 사람의 주관적인 시간축은
실제하고는 다를지도 모르잖아
상을 하는 기분이 끝나는데
걸리는 시간하고 똑같이 말이야
「얼마전」이 몇 개월 전이라는 것도
있을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후유증이 있는지 없는지로 다르다」
고 하는 축으로 쓴 것이지만

또 그 상상에 해당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임사눕에게 직접 말할 수 있는 강함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거기에 불평 말해온건 할아버지이고ㅋ


1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9(水)15:50:16 ID:5F.vs.L6
>>187
근데, 왜 그렇게 달려드는 거야?


19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9(水)16:02:15 ID:sM.gt.L8
>>186
보통은 「얼마전」이라고 하면,
아직 신체가 괴로운 시기일 거라고 생각해
임산부 미워해서 앉아 있었다니,
트집에도 정도가 있다


19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9(水)16:05:27 ID:xv.za.L1
>>186
이것이 게스퍼라고 하는 놈인가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79675030/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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