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7 : ◆jRr8h5HXvQ :03/02/24 01:10
텐진키(テンジンキ)의 이야기.
원래 천신역령교(天神逆霊橋)라고 하는 것은, 가나가와(神奈川)의 이야기는 아니다.
자세한 지명은 잊어버렸지만, 동북쪽의 어느 마을의 이야기였다.
그 마을에서는 나쁜 짓을 하는 아이에게, 「천신님(天神様)의 다리를 건너게 할꺼야」라고 말하며 꾸짖고 있었다.
천신님의 다리라고 하는 것은, 그 마을로부터 그렇게 멀게 떨어지지 않은 산 속에 있는 현수교로서, 그 다리를 건너는 것은 금기로 되어 있었다.
단지, 일년에 한 번만 그 다리를 건너는 날이 있었다. 『역령마츠리』의 날이다.
역령마츠리와는 우리가 잘 아는 오봉(お盆)과 같은 것으로, 사망자의 영혼이 돌아오는 날을 축하한다, 라는 취지의 것이다.
그리고 역령마츠리에서는, 사망자의 영혼을 위로한다고 하는 명목으로 『이케니에(イケニエ)』의 의식도 행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8~12세 정도의 아이가 이케니에로서 선택된다.
선택된 아이는, 마을의 연장자가 데리고 다리를 건너 간다.
그리고, 신사에 두고 돌아온다.
다음날에는 관 같은 것에 넣어진 이케니에가, 마을에 데려와진다.
이케니에는 마을에 돌아오면, 관을 열지도 않고 그대로 묻힌다.
759 : ◆jRr8h5HXvQ :03/02/24 01:11
어느 해 축제의 밤, 한 명의 남자가 천신교(天神橋)를 은밀하게 건넜다.
남자는 그 전의 해 축제에서, 자신의 아들을 잃고 있다.
물론, 그의 아들은 이케니에로 선택되었던 것이다.
남자는 자신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었다. 그러니까, 마을에서는 금기로 되어 있는 다리를 건넜던 것이다.
다리를 다 건너, 짐승길 같은 길 같지 않은 길을 약 1시간 정도 나가면, 전해지는 대로 신사가 있었다.
경내에는 등롱(灯篭)이 있어, 거기에 불이 켜져 있었다. 그 때문에, 어슴푸레하지만 경내의 모습은 볼 수가 있었다.
경내에는 아무도 없었다.
남자는 신사 쪽으로 향하려고 했다. 이케니에는 거기에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들려 온 발소리에, 남자는 가까운 나무 그늘에 몸을 숨기지 않을 수 없었다.
발소리는 신사의 뒤쪽에서 들려 왔다. 신사 뒤는 깊은 숲이다.
마을의 사람은 물론, 이 신사 저 편에는 아무도 살고 있을 리가 없다. 그러나, 발소리의 정체는 모습을 나타냈다.
사의 뒤에서 정면으로 온 것은, 너덜너덜한 옷을 입은 수명의 인간이었다. 10명은 되었을 것인가.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다. 젊은이나 노인도 있다. 단지, 아이의 모습은 없었다.
그들은 신사의 앞에서 한 번 모였다. 전원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윽고 일렬이 되어 신사 안에 들어와 갔다.
머지않아, 아이가 울부짖는 소리, 싸우는 소리, 그리고, 들은 적도 없는 듯한 소리・・・.
남자는 신사로 향해가서 안을 들여다 보았다.
안에서는, 이케니에 소년을 방금 전의 무리 중 몇 사람이 붙잡고
다른 무리가 소년 위에 올라타고,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모습을 간파할 수 있었다.
방금 전까지 울부짖고 있던 소년은, 이미 소리도 내지 않고, 저항도 하지 않게 되고 있었다.
멀리 마을에서 축제의 음악이 들렸다. 그 이외는 실로 조용했다.
신사 안에서는, 「까드득」 「질퍽질퍽」 하는 소리만이 울리고 있었다.
남자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했다. 이 무리는 소년을 산 채로 먹고 있다.
762 : ◆jRr8h5HXvQ :03/02/24 01:11
왜 이 마을에서, 이 무리에게 소년을 이케니에로서 바치고 있었는지, 그것은 남자는 모른다.
그들은 이 산에 사는 민족인 것일까.그렇지 않으면 사람의 모습을 한 마성(魔性)의 존재인가.
그날 밤, 남자는 떨면서 나무 그림자에 있었다.
새벽녘, 그들이 돌아가 는 것을 지켜보고 충분히 시간이 흐르고 나서, 남자는 신사로 향했다.
안에는 변해 버려 거의 뼈만 남게 된 소년의 모습과 대량의 핏자국만이 남아 있었다.
이 이야기는, 나의 아버지가 회사의 동료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그 동료라고 하는 것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
남자는 그 후 이 마을을 떠나서 가나가와에 옮겨 살았던 것이다.
764 : ◆jRr8h5HXvQ :03/02/24 01:12
그리고, 이 이야기의 후일담(?)도 존재한다.
남자가 가나가와에 온 것은, 30년 정도 전이었다.
그리고, 그 해. 가나가와현에서, 아이의 행방 불명이 빈번하게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당시의 신문등에서도 알지만, 사실이다.
아동 실종 사건의 상당수는 미궁에 빠졌다.
실은 그 가운데는 시체로 발견된 것도 있었다고 하지만, 그 시체의 처참함 때문에 보도는 되지 않았다.
발견된 시체는 이케니에 같이, 살아있는 채로 먹힌 것 같았다는 것이다. 잇자국이 온 몸에 붙어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아버지의 동료에게도 이야기를 들으러 온 것 같다.
그는 「나는 녀석들에게 발견되었다. 녀석들은 나를 쫓아 가나가와까지 왔다」.
그렇게 말했다고 말했다.
이것이 나가 알고 있는 텐진키의 이야기.
死ぬ程洒落にならない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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