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3일 화요일

【2ch 막장】전 남친이 보낸 중2병 소설

引用元: ・【トリ付け必須】ロミオメール61通目【トリ無しスルー

※) 로미오 메일(ロミオメール) : 헤어진 남자친구, 혹은 이혼한 남편이 다시 만나달라고 보내는 '닭살돋는' 메일. 스레에서 말하는 '로미오'는 이런 메일을 보낸 사람. 여자가 보낸 것은 '쥴리엣 메일' /  '쥴리엣'이라고 부른다. "로미오도 아니고~"같은 뜻에 가까울 듯 하다.

117: ◆G.qygvdUoE 2013/07/18(목) 10:58:10. 39 0
트립을 붙이는 방법은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
고등학교 때 사귀던 전 남친에게 온 메일을 친구에게 전송 했는데 부디 여기다 올려줘,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단편소설로, 조금 긴 데다가 용어 일람까지 있으므로,
도시락녀 씨의 보고가 끝나고 나서 올리는 것이 좋을까요?

※) 트립 : 2ch 시스템. 특정한 문자열을 입력하면 해시하여 임의의 문자열을 출력하는 간이 ID 같은 것. 개인 식별용으로 쓰인다.

118: 무명씨@HOME 2013/07/18(목) 10:59:07. 97 0
오k
빨리 이야기거리 주세요

※메일 인용과 소설이 섞여 있어서 복잡하므로 색으로 구분해두었습니다
메일 인용문은 파란색(로미오 메일)
소설 인용문(중2병)은 보라색

119: ◆G.qygvdUoE 2013/07/18(목) 11:02:06. 52 0
다른 분에 비하면 대단한 일도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제목 긴급사태 ! 반드시 읽어줘!
본문 우선, 서론이다.
나는 겨우 너를 용서할 수 있게 됐다.
왜냐하면, 나의 재능이 간신히 (길었었지) 꽃 피었기 때문에.
덧붙여서 이것은 내가 지금 집필하고 있는 소설의 설정을 이용하고 있다. 용어에 대해서는 다음에 일람을 실어둘테니까 안심해 줘.
그럼, 본문에 들어가자. 한자 한구절 제대로 읽어줘.

나는 지금, 세계에서 제일 소중한, 유일한, 보물을 찾고 있다.
그것은 ××(나의 이름)이다. ××는 세계에 하나 밖에 없는 귀중도 100 level의 레곤일 가능성이 있는 린왕석(麟王石).
둥근 형태, 복숭아색 빛깔, 만월의 밤에는 녹색의 빛을 만들어 달과 마음을 잇는다. 그것으로서 자신을 고고하게, 유지한다.
한 번 뿐이지만, 나는××을 손에 넣었던 적이 있었다. 다루기 어려운 린왕석이었다.
아직 아이였던 나는××를 여명의 바다에 내던졌다.
××의 비명도, 나에게의 사랑의 속삭임도, 들으려 하지 않고.
귀를 막고 울면서, 여명의 바다를 도망치는 것처럼 떠난 것은 기억하고 있다.
그때부터 이미 몇 년 지났을까. 타스크가란드의 땅에서, 
홀로 린왕석의 수렵인이 되서야, 처음으로 ××가 둘도 없는 린왕석이었던 것을 알았다.
지금, ××을 찾고있는 수집가는 나 이외에도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내가 아니면 안된다. ××는 나 이외에는 마음을 열지 않는다.

『나는 당신 밖에 사랑할 수 없어. 부탁해, 버리지마!』

여명의 바다에 ××를 내던졌을 때의, 절규.
나의 마음을 도려내는 버터플라이 나이프다.

(괜찮아,××. 다음에 너를 손에 넣으면 이제는, 놓치지 않는다. 반드시 레베다리아 할게)

××를 손에 넣기 위한 실마리는 이미 잡고 있다. 그리고는, 힘껏 이끌어올 뿐이다.
나는 이 파랑과 초록의 교착하는 하늘에 맹세한다. 그리고 중얼거린다.

「사랑한다, 결혼하자, ××」

120: ◆G.qygvdUoE 2013/07/18(목) 11:05:23. 90 0
★용어 일람★

타스크가란드タスクガーランド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땅.

파랑과 초록의 교착하는 하늘青と緑の交錯する空(타코이즈스카이ターコイズスカイ)
타스크가란드에서 볼 수 있는 저녁의 하늘로서, 매우 아름답다.

린왕석麟王石(린노우세키リンノウセキ)
현대의 파워 스톤 같은 것. 귀중도는 레벨로 표기된다. 레곤(レゴン)이라고 하는, 인격을 가지는 돌도 있다.
린왕석을 가짐으로서 인간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으면 말해 줘.

레베다리아レヴェンダーリア
레곤의 린왕석의 인격을 해방하여, 실제 인간으로 만든다.
동쪽 가장 외진 곳에 의식을 거행하는 민족이 있다.

수렵인狩猟人(헌터ハンター)
린왕석을 찾는 사람들의 총칭. 직업의 이름이기도 하다.
가지고 있는 돌로서 랭크가 매겨진다.

여명의 바다黎明の海(하하나루우미ハハナルウミ)
지금은 이미 메말라 버린 바다. ××라고 하는 귀중도 100 level 린왕석이 있는 것 같다.

여기까지가 보내온 메일입니다
차 마실 수 있을 정도의 이야기 라면 다행입니다

121: 무명씨@HOME 2013/07/18(목) 11:09:13. 90 0
예상 이상으로 중2병 SS에 차 뿜었다 w
로미오는 라이트노벨 작가 지망?  앞으로도 재능이 개화할 일은 없을듯 하구나 ㅋ

>지금, ××을 찾고있는 수집가는 나 이외에도 있는 것 같다.

그렇다는건 보고자 씨에게는 새로운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것을 우연히 들었다는 건가?
남친과의 사이를 찢으려고 괴롭혀올지도 모르니까, 일단 조심해

122: 무명씨@HOME 2013/07/18(목) 11:11:13. 33 0
>>119
사귀고 헤어지게 된 경위를 상세히
그리고 페이크라도 좋으니까 고교시절이 대체 몇 년 전 정도인지 가르쳐 줘

124: 무명씨@HOME 2013/07/18(목) 11:14:19. 26 O
존나 기분나쁜 로미오(※위의 용어설명 참고) w
단편의 내용도 비웃음 당하기만 해도 괜찮을 정도로 멍청한 문장

125: 무명씨@HOME 2013/07/18(목) 11:23:06. 37 0
>가지고 있는 돌로서 랭크매겨진다.

여기에 로미오의 가치관이 집약되어 있어
여자친구=나님을 잘 보이게 만드는 액세서리라고, SS에다가 선언할 줄이라고는

126: 무명씨@HOME 2013/07/18(목) 11:23:32. 70 0
이것은…!ㅋ
하지만 이것은 로미오가 이 스레 보면 확실히 자기자신이라는걸 알 수 있지.
일단 신변에는 조심해!

127: ◆G.qygvdUoE 2013/07/18(목) 11:24:26. 49 0
이렇게 많은 반응 받을 수 있어 기쁩니다!

전 남친와 헤어진 것은 이미 6년 정도 전, 나는 얼마 전에 막 입적했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고등학교 어떤 수업에서 원고용지 3~5매 정도를 써서 단편소설을 쓰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라이트 노벨 작가 지망의 로미오는 그것을 정말 의욕에 넘쳐서 쓴 것입니다만, 제출한 것이 노도같은 18매
내용도 올려둔 메일처럼 중2병 전개라서, 선생님에게 「논외」라고 듣고 퇴짜놓아졌습니다
반대로 내가 선생님에게 칭찬받고 있었으므로, 전 남친이 분노하여 일방적으로 차버렸다

용서할 수 있게 되었다 운운하는건 그 과제 사건에 대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128: 무명씨@HOME 2013/07/18(목) 11:28:25. 98 0
라이트 노벨 너무 좋아하는 나에게도, 이런건 아니야
「너, 진짜로 재능 없어요」라고 답장해 주고 싶다 ㅋ

129: 무명씨@HOME 2013/07/18(목) 11:31:57. 05 0
남친이 있는게 아니라, 입적이 끝난 상태인 거구나
결혼 축하합니다
그러나 복연 불가능하다고 알게 된 로미오가 어떻게 폭주할까 모르니까,
만약 또 접촉이 있다면, 남편에게는 사정을 설명하고 경계하는 쪽이 좋을지도 모른다
베낀 포엠도 아니고, 스스로 중2병 라이트 노벨을 창작하는 타입은,
뇌내에서 어떤 「훌륭한 나님과의 행복을 바라보는 그녀와의 러브 러브 중2병 월드」가 전개되어 있을지 몰라요

130: 무명씨@HOME 2013/07/18(목) 11:34:32. 91 0
>>127
새로운 남자친구라고 할까 신랑이 있는 것이군
그것을 생각하면 「힘껏 이끌어온다」는 단어가 몹시 뒤숭숭하게 생각된다
신랑을 시작으로, 주위의 사람에게 상담해서 경계해 줘
로미오 스레에 출입하고 있는 친구에게 전송할 정도니까 사전 교섭은 확실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131: ◆G.qygvdUoE 2013/07/18(목) 11:43:18. 09 0
>>129,>>130
걱정이나 축하의 말 감사합니다. 일단 남편이나 공통의 친구, 그리고 전 남친의 누나에게 메일은 전송해뒀습니다
결혼해서, 전 남친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비행기로 이동해야할 거리에 이사했으므로 위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단 조심하겠습니다!

132: 무명씨@HOME 2013/07/18(목) 11:56:03. 61 0
누나에게 전송 GJ ㅋㅋㅋㅋㅋㅋ
이런 건 가족에게 알려지면 자살감이야

134: 무명씨@HOME 2013/07/18(목) 12:19:36. 65 0
위험혀 로미오의 중2병 작문 메일 읽으면
소름이 끼치면서 이상한 웃음이 나왔다 ㅋ

>>131
평온하고 행복한 생활이 계속 되도록!

136: 무명씨@HOME 2013/07/18(목) 12:21:37. 10 0
이것은 또 ㅎㅎㅎ
로미오 보다 피해자가 거물이 아닌가
아. 지금 무엇인가 밟은 것 같지만, 신경쓰지 않아도 좋지요
같은데 ㅎㅎㅎ 배아퍼 ㅎㅎㅎㅎ

139: 무명씨@HOME 2013/07/18(목) 12:37:56. 63 0
중2병을 계속 악화시키고 있었던 것인가.
뭐어어어!

140: 무명씨@HOME 2013/07/18(목) 12:44:19. 58 0
남편에게도 전송 하고 있는건가 www
어떤 반응이었던 것일까, 조금 신경쓰이네 w

141: 무명씨@HOME 2013/07/18(목) 12:44:37. 99 0
중2병 라이트노벨 전개이니까 왠지 웃어 버리지만,
중2 성분을 없애면, 이 로미오 메일의 내용은

6년전에 나님보다 뛰어난 단편소설을 쓴 것은 용서해 준다
너의 가치에 지금에 와서 깨달았다
너는 나님에게 버려질 때 울었었다, 지금도 나님만을 사랑하고 있을 것이다
너에게는 그이(남편)가 있는 것 같지만, 나님과 복연 해라, 방법은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까 부들부들

144: 무명씨@HOME 2013/07/18(목) 12:58:10. 23 0
린왕석麟王石(린노우세키リンノウセキ)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으면 말해 줘.

게다가 상세 설정이 있는거냐ㅎ 짜증 ㅎㅎㅎ

145: 무명씨@HOME 2013/07/18(목) 13:02:41. 61 0
짜증났어 ㅎㅎㅎ
나도 수업 과제로 소설 쓴 적 있지만, 이런 건 생각할 수 없어 ㅋㅋ

>>131
꽤 머리가 맛이간 느낌이 드니까, 만약을 대비해서 경계해
덧붙여서 당신은 어떤 소설 썼어?

146: ◆G.qygvdUoE 2013/07/18(목) 13:16:55. 51 0
방금전 전 남친의 누나로부터

레 ㅋ 레 ㅋ 레베다리아 ㅋㅋㅋ
남동생이 바보라서 미안해
잠깐 아버지에게 전송해놓을께

이런 메일이 왔습니다. 전 남친의 아버지는 엄격한 사람이므로 이것으로 일단 안심입니다

>>145
옛날 일이므로 애매합니다만, 분명히 길가의 쓰레기를 닥치는 대로 쓰레기통에 넣는 이야기를 썼습니다
시시한 내용 밖에 쓸 수 없는 주제에! 라고 전 남친에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누나의 메일 인용문은 청록색으로 구분했습니다.

150: 무명씨@HOME 2013/07/18(목) 13:23:34. 56 0
>>146
아버지 ㅋㅋㅋㅋㅋ

151: 무명씨@HOME 2013/07/18(목) 13:24:45. 36 0
아버지는 이거 읽고 이해할 수 있을까 ?ㅋ
아아, 그래도 병원에 데려 가는 것이 좋다고 것은 알게 될까

155: 무명씨@HOME 2013/07/18(목) 14:05:20. 66 0
아버지 한심해서 눈물이 나올거야!!

156: 무명씨@HOME 2013/07/18(목) 15:03:16. 93 0
아버지 도망쳐 ㅋㅋㅋㅋㅋ

158: 무명씨@HOME 2013/07/18(목) 15:19:47. 42 0
누나 좋은 사람이구나

159: 무명씨@HOME 2013/07/18(목) 15:32:34. 87 0
>「나님의 재능을 간파할 수 없다니, 어리석은 편집자」라든가

그것, 진짜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지금 대히트 중인 모 만화가가, 처음에 가져간 편집자에게 엉망진창으로 폄하되었지만
그 뒤 다른 잡지 편집자에게 가져가서>게재>애니메이션화>히트
이런 예가 최근에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이 로미오의 바보같은 문장으론
채용해 줄 곳 없지만요 w

(※) 진격의 거인 이야기입니다

160: 무명씨@HOME 2013/07/18(목) 15:46:35. 04 0
>>159
거인의 그 사람인가
편집자에도 여러가지 있고, 신인 괴롭히는 것에 삶의 보람 느끼고 있는
미치광이도 있으니까요
신인시대의 모토미야 히로시(本宮ひろし)의 원고를 거절한 것을 자랑거리로
하고 있던 이상한 사람도 있었다고 하고

(※) 모토미야 히로시(本宮ひろし) : 멋진 남자 김태랑 등을 그린 유명 만화가.

169: ◆G.qygvdUoE 2013/07/18(목) 18:14:48. 26 0
몇번이나 미안합니다. 전 남친이 또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건명 PIERROT
본문 아버지와 누님에게 부끄러운 짓 하지 말라고 혼났다. 그러니까 이것이 최후의 편지야.
라고 할까 너 결혼 했었던 거구나.
나란, PIERROT였군.
그러니까 축하합니다 라고 말하지 않는다. PIERROT니까. PIERROT는 이야기하지 않으니까.
사죄도, 하지 않는다.
무지했던 것은 부끄럽지만 사죄는 하지 않는다. 나는 이런 운명에 굴하지 않는다. PIERROT는 울면서 웃는 것이겠지?

마지막으로, 정말로 마지막으로 이 단편을 읽어 줘.
다 읽으면 나를 생각하며 울어 줘. 즉석이니까, 변변치 않은데.

개행이 길다고 들었으므로 계속 됩니다.

(※) PIERROT : 피에로

170: 무명씨@HOME 2013/07/18(목) 18:16:42. 01 0
『최후』는 원문 대로인가?
만약 그러면 작가가 되는 것은 절대로 무리다 w

171: ◆G.qygvdUoE 2013/07/18(목) 18:18:53. 37 0
계속입니다.

나는 정신차려보니 피에로였다. 소중한 린왕석을 찾아내기 위해서, 피에로가 되어 있었다. 주위에게 비웃음을 당하고, 돌을 맞고, 엉망진창이 되어.
간신히 여명의 바다에 겨우 도착했을 때, 거기에는 한 명의 남자가 있어서, 나를 보고 웃었다.

「메이크가 지워졌다」

작은 웅덩이에 비쳐져있는 그 얼굴은, 심한 것이었다. 붉은 코 이외, 메이크는 흔적도 없었다. 나 자신의, 눈물로.

「부탁해」

오랫만에 나온 그 소리는 심하게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를, 돌려줘……」

남자는 거절하면서, 포켓에서 ××를 꺼냈다.
××를 돕지 않으면 그렇게 생각하며 떨리는 손을 뻗어 외친다.

「××! 나야! 이리와!」

린왕석은, 사람을 선택한다.

『도와줘, 도와줘!』

분명히, 그 때와 같은 ××의 소리가 났다.
남자에게도 그것은 들렸던 것 같고, 질끈 눈썹을 찡그리며 나를 노려본다.

「안돼, 줄 수 없다」

남자는 나의 눈앞에서, ××를, 삼켰다.

미안해요, 또 1 레스 필요합니다.

172: 무명씨@HOME 2013/07/18(목) 18:19:16. 87 0
그 단편도 얼른 로미오 누나에게 전송 부탁해 ㅋ

173: ◆G.qygvdUoE 2013/07/18(목) 18:21:54. 81 0
마지막입니다.

「무, 무슨 짓을……」

사고가 따라가지 못한다. 어째서야, 어째서 나는 이렇게 무지한거야. 장난치지마.

「장난치지마아아아아아!!」

마음의 소리를 생각치도 못하게 외치게 되어, 정신을 차리면 크게 웃고있는 남자를 향해 달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만약, 다음이 신경이 쓰이면 메일 해 줘. 나로부터는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 그럼, 응.


우선 전 남친의 누나와 친구에게 전송해 두었습니다. 끈질긴 놈.

>>170
원문 그대로입니다
확실히 무리네요!

175: 무명씨@HOME 2013/07/18(목) 18:31:15. 22 0
대단한데, 현재 진행형으로 흑역사 갱신하고 있다 ㅋㅋㅋ

176: 무명씨@HOME 2013/07/18(목) 18:35:27. 19 0
너무 웃어서 배 아퍼-ㅋㅋㅋㅋㅋㅋ

177: 무명씨@HOME 2013/07/18(목) 18:40:36. 89 0
전혀 책을 읽지 않는 리얼 초중학생의 문장이여…

178: 무명씨@HOME 2013/07/18(목) 18:41:49. 52 0
어디서 어떻게 악화되었어 ㅋㅋㅋ

182: 무명씨@HOME 2013/07/18(목) 18:54:37. 81 0
누나의 복근을 걱정해 버린다 ㅋ

183: 무명씨@HOME 2013/07/18(목) 19:02:00. 76 0
이왕이니 아버지의 혈관도 걱정 해 주자 ㅋ

185: 무명씨@HOME 2013/07/18(목) 19:52:39. 66 0
다음이 신경쓰이니까 메일 보내고 싶다ㅋㅋㅋ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ㅋㅋㅋ

186: 무명씨@HOME 2013/07/18(목) 19:55:12. 15 0
하는 김에 누군가 나의 키보드도 걱정해줘 ㅋ

187: 무명씨@HOME 2013/07/18(목) 20:04:26. 19 0
메이크가 ㅋㅋㅋ 지워져있다 ㅋㅋㅋㅋ

190: 무명씨@HOME 2013/07/18(목) 20:24:07. 04 0
안돼 ㅋㅋㅋ
배아퍼 ㅋㅋㅋ
내일 복근 붕괴로 병원 갈 것 같다 ㅋㅋㅋ

191: 무명씨@HOME 2013/07/18(목) 20:37:24. 71 0
어쩐다, 다음이 신경 쓰인다 ㅋㅋㅋ

192: 무명씨@HOME 2013/07/18(목) 20:44:15. 61 0
잠깐 ㅋㅋㅋ 계속 ㅋㅋㅋ

193: 무명씨@HOME 2013/07/18(목) 20:53:33. 38 0
계속 요구 메일을 송신하면
『××가 나의 곁으로 돌아오지 않는 한 이야기는 완성되지 않는다』라고 지껄일 것 같다
중2 노트 이하의 문장이지만 피에로 자식 나이는 몇살일까?

194: 무명씨@HOME 2013/07/18(목) 20:57:11. 39 0
>>193
6년전에 고교생이었던 것 같으니까 20대 전반 정도?

196: 무명씨@HOME 2013/07/18(목) 21:02:59. 50 0
>>194
으아아아…정규직을 가지고 있을까?
프리터나 니트 냄새가 나고 있지만

198: 무명씨@HOME 2013/07/18(목) 21:22:25. 62 0
계속…. 신경 쓰인다 w
무심코 로미오 중2병 소설의 팬이 되어 버렸을지도 w

201: 무명씨@HOME 2013/07/18(목) 21:56:07. 60 0
무료 블로그에 올려다가 세계에 공개하고 싶은 레벨이다

※)지금 현재 한국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202: 무명씨@HOME 2013/07/18(목) 21:58:47. 66 0
>>201
마토메 사이트 씨는 올려주겠지?

그렇지만 기분은 안다. 소설 투고 사이트에 던져 주고 싶을 정도다 w

「소설가가 되자(小説家にしよう)」라던가 있었지이w

※) 마토메 사이트 : 2ch 스레드를 정리해놓는 사이트
※) 소설가가 되자 : 일본의 소설 연재 사이트

203: 무명씨@HOME 2013/07/18(목) 22:08:09. 30 O
재능은 개화하지 않았지만, 머릿 속의 꽃밭은 활짝 피었구나 ㅋ

204: 무명씨@HOME 2013/07/18(목) 22:14:31. 95 0
만나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타인을 이렇게나 웃기는 재능이라면 ㅎ
웃음 고마워요 로미오


209: 무명씨@HOME 2013/07/18(목) 22:27:06. 83 0
린왕석은 뭐야? 라고 생각해서 구글하면 톱으로 이 스레가 나온 건
그 아래에서는 중국어의 사이트나 중국인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의 Facebook이 나올거야

어이 로미오 뭐하고 착각하고 있어

210: 무명씨@HOME 2013/07/18(목) 22:29:40. 35 O
>>209
라노벨 용어니까 오리지날이지요
착각이 아니라고 생각해

211: 무명씨@HOME 2013/07/18(목) 22:31:27. 34 0
아니, 린왕석은 착각같은게 아니고, 로미오가 쓰는 중2병 네이밍이라고 생각한다 ㅋ
전설의 성수・기린(麒麟)의 「린麟」(기는 수컷으로 린은 암컷), 고귀한 이미지로 「왕」,
환타지 아이템의 스테디셀러 「돌」(그러나 파워 스톤이라니 또 싸구려 비유를 ㅋ)
그야말로 중2같은 요소를 가지는 느낌의 조합 ㅋ

212: 무명씨@HOME 2013/07/18(목) 22:38:01. 17 O
글솜씨는 그 근처의 중학생 이하이지만, 로미오로서는 꽤 인재다 ㅋㅋㅋ
여기서 이만큼 대인기()니까 그걸로 만족해 두라고 말하고 싶다 ㅋ

213: 무명씨@HOME 2013/07/18(목) 22:41:43. 08 0
로미오의 리얼 세계에서의 다음이 신경 쓰인다 ㅋ
또다시, 망상작렬하는 소설이 가족에게 알려졌지만
로미오의 가족은, 도대체 어떤 대응을 한 것일까?ㅋㅋ

217: 무명씨@HOME 2013/07/18(목) 23:06:31. 21 0
린왕석 이라고 하고, 여명의 바다(던가?)라고 하고,
십이국기(十二国記)의 영향이 있는 것일까, 라고는 생각했다.

220: 무명씨@HOME 2013/07/18(목) 23:34:28. 74 0
십이국기의 신간 나왔으니까w

225: 무명씨@HOME 2013/07/19(금) 01:10:00. 50 0
>>220
진짜?
잠깐 konozama 보고 올게 ㅋ

226: 무명씨@HOME 2013/07/19(금) 01:12:03. 04 0
>>225
이번은 단편집이니까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좋아

222: 무명씨@HOME 2013/07/18(목) 23:45:30. 69 0
>왜냐하면, 나의 재능이 간신히(길었었지) 꽃 피었기 때문에.
로미오의 재능이 꽃 피어 버린건가……

223: 무명씨@HOME 2013/07/18(목) 23:59:26. 13 0
아버지 자살해버린다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1: 무명씨@HOME 2013/07/19(금) 10:31:31. 86 0
너무 오글거려서 읽을 수 없다….

232: 무명씨@HOME 2013/07/19(금) 11:22:51. 38 0
초대작인 것 같지만, 라노벨 싫어하는 나는 완전히 눈을 돌려 버렸다

234: 무명씨@HOME 2013/07/19(금) 11:55:05. 94 0
라노벨을 좋아하지만 눈이 돌아가—

252: ◆G.qygvdUoE 2013/07/19(금) 19:38:55. 95 0
어제 라노벨 작가 지망하는 전 남친로부터 중2병 로미오 메일이 왔었습니다만,
해결했으므로 보고하러 왔습니다.
로미오로부터의 메일은 없습니다만, 여기에 써도 괜찮습니까?

253: 무명씨@HOME 2013/07/19(금) 19:39:39. 46 0
네! 어서

256: ◆G.qygvdUoE 2013/07/19(금) 19:42:14. 97 0
감사합니다!

오늘의 낮에 전 남친의 누나로부터 연락이 있었는데, 전 남친는 PC나 휴대전화 등의 통신 기기,
소설을 쓰기 위해서 필요하다며 모으고 있던 애니메이션의 DVD나 설정 자료집 피규어, 그 외 여러가지를 아버지에게 빼앗겼다고 합니다.
누나가 말하길, 빼앗길 때 「장난치지마! 내가 무직이 되어도 괜찮은 것인가!」라고 용감하게 직면하였습니다만
「애초에 무직이잖아!」하고 아버지의 분노를 촉발시켜, 휴대전화를 꺽어졌다고 합니다.

누나에게서는 「이야-재미있는 걸 볼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그렇지만 정말로 폐를 끼쳐 미안해요」라는 내용과 함께,
두동강 난 휴대폰의 앞에서 「우아아, 우와아아아아!」라고 호쾌하게 울부짖는 전 남친의 동영상이 보내져 왔습니다.

257: 무명씨@HOME 2013/07/19(금) 19:43:47. 85 0
>애초에 무직이잖아!
웃었다 지원

258: 무명씨@HOME 2013/07/19(금) 19:45:28. 21 0
>>256
아, 아버지, 누나에게 그 메일을 읽게 했구나

259: ◆G.qygvdUoE 2013/07/19(금) 19:48:10. 09 0
휴대폰의 데이터의 복구는 절망적인 듯 해서, 이제 더이상 전 남친이 메일보내는 일은 없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누나의 권유도 있고 만일을 위해서 주소 변경해 두었습니다

어쩐지 정말로 지치는 2일간이었습니다

260: 무명씨@HOME 2013/07/19(금) 19:49:54. 05 0
>소설을 쓰기 위해서 필요하다며 모으고 있던 애니메이션의 DVD나 설정 자료집 피규어, 그 외 여러가지

2차 창작 밖에 할 생각 없었구나
진심으로 쓸 생각이라면 애니메이션의 DVD나 설정 자료집 같은 알기 쉬운 것이 아니고
언듯 봐서는 의미불명하고 무질서한 책 투성이가 된다고 생각한다

263: 무명씨@HOME 2013/07/19(금) 20:10:27. 52 0
>>260
진짜로 그래.
고전 문학이라든지 신화라든지 심리학이라든지……

265: 무명씨@HOME 2013/07/19(금) 20:25:24. 02 0
>>263
아니, 나는 이 스레의 로미오를 소재로 소설 써 보고 싶다고 하는 기분이 ㅋ

261: 무명씨@HOME 2013/07/19(금) 19:53:34. 08 0
전 남친의 아버지의 혈압은 괜찮은가

262: 무명씨@HOME 2013/07/19(금) 19:57:44. 40 P
비뚤어진 분노로 인한 비난의 화살이, 아버지를 향하지 않는 것을 빌어요 ㅋ

264: 무명씨@HOME 2013/07/19(금) 20:23:46. 02 O
일하면서 집필한 것이 대히트작이 되는 시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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