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0일 금요일

【storyis 일본속어】중2병

中二病

《개요》
중학교 2학년 무렵, 사춘기에 흔히 있는 행동이나 자기애가 많은 망상, 취향 등을 자학, 야유하는 용어. 등이 존재한다.

《행동》
《오타쿠 용어의 기초지식》에서 소개하는 중2병의 전형적인 증세 7가지.

  1. 맛도 없는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다.
  2. 인기 밴드그룹에 대해 "뜨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정색을 한다.
  3. 무엇이든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4. 엄마에게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달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5. 사소한 토론이나 분쟁 등에 승리나 패배할시 승리를 건방지게 우월화시키고,또는 심하게 패배를 합리화시킴.
  6. 이기거나 지는 것을 스스로 좋아함.
  7. '나는 신이다' 혹은 '신의 아들이다'라고 생각한다.
  8. '나만 아니면 돼'라고 생각한다.

대개 이러한 이상적인 모습을 동경하는 행동은 사춘기에는 흔히 나타나는 것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현한다면 인생을 발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유형》
라이트 노벨 작가 사카가미 효우야(塞神雹夜)는 『중2병취급설명서(中二病取扱説明書)』에서 다음과 같은 3가지 유형이 있다고 주장했다.

DQN 계
반사회적인 행동이나 불량배를 무턱대고 멋지디고 믿고 있다. 근본적으로는 성실하거나 겁쟁이이므로 진짜 불량배는 될 수 없다. 싸움이나 범죄 행위를 했다는 거짓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삐뚤어져서 진짜 DQN이 되기도 하므로 다소 위험하다.

서브컬쳐 계
유행에 휩쓸리지 않겠다고 생각하여 마이너 노선을 좋아하며, 자신이 타인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라고 믿는다. 사실은 특별히 서브컬쳐를 깊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과 다른 취미를 가진 자신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정도에서 만족하고 있다.

사기안(邪気眼) 계
불가사의하고 초자연적 인 힘을 동경한다. 자신에게는 괴이한 존재가 빙의된 것으로 나타나는 억제할 수 없는 숨겨진 힘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굉장한 힘」을 가진 자신을 망상하거나, 그런 설정의 캐릭터를 실제 생활에서 연기한다.
결국 대부분 중학생이 생각한 것이므로 이런 굉장한 힘의 설정은 게임이나 만화의 영향을 받아서 매우 얄팍한 수준이다. 중2병과는 별도로 분리되기도 한다. 사실 DQN 계, 서브컬쳐 계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이불차기의 강도가 강해지는 것이 특징.

《유사 단어》
초2병(小二病) : 중2병과 비슷하게 바보같은 행동이지만, 단순하고 생각없으며 어린아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행동을 뜻한다.
고2병(高二病) : 중2병에 걸린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멸시하고 적대하는 행동. 주로 중2병에 걸렸던 과거를 가진 경우가 많다.


《이쥬인 히카루의 라디오 프로그램》
처음으로 중2병이라는 말이 나타난 것은 《이쥬우인 히카루의 UP'S 심야의 바보력(伊集院光のUP'S 深夜の馬鹿力)》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1999년 1월 11일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쥬우인 히카루가 자신이 아직도 중2병을 앓고 있다고 발언했으며, 다음주부터 〈걸린걸까? 라고 생각하면 중2병(かかったかな?と思ったら中二病)〉이라는 코너를 시작했다. 이 코너는 1999년 1월 18일 부터 3월 22일 까지 계속되었다.

이 당시 지표로 든 사례는 「『인수분해가 무슨 쓸모있가?』『어른은 더럽다』고 말하기 시작한다.」「진정한 친구를 찾으려 한다」등이다.

이 당시에는 프로그램 청취자 사이에서만 쓰이던 명칭이며, 코너가 종료한 다음 잊혀졌다.

《2채널 인터넷 속어》
2005년 2채널 생활 판에서 「중2병 종합 스레」등의 스레드가 나타나고, 사춘기 때 했던 망상이나 기묘한 행동 등을 고백하고 웃음거리로 삼는 자학이 유행한다.

처음에는 자학이었지만, 점차 창작물이나 취향 등에도 사용되었다. 과도한 설정과 현란한 세계관을 가진 작품에서 더 나아가서 비현실적이고 특별한 세계관과 그 설정 자체를 야유, 부정하는 인터넷 속어로서 정착했다.

中을 厨(부엌 주)로 바꾼 주2병(厨二病)이라는 조어도 나타난다.(일본어로는 발음은 같음)

《한국》
어떤 명확한 실체도, 정의도 없는 그저 인터넷 유행어에 불과하지만 한국에서는 사춘기에 나타나는 행동을 모두 ‘중2병’으로 싸잡아 규정하고 비판하는 뉴스 보도가 나타나거나, 중2병을 치료하겠다고 마라톤 대회를 여는 등. 별다른 분석없이 유행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에서는 주로 오타쿠 계열(사기안계 중2병)만이 중2병으로 주목받지만, 일본에서는 양아치계 역시 중2병의 일종으로 보는 것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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