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2일 일요일

【2ch 훈담】스님이 시어머니에게 「당신은 당신이 싫어하던 시어머니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 지금. 」

141 : 1/2 : 2009/11/22(일) 21:36:02 0
DQN 반격에서 주지스님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투하.

아직 신혼인데 며느리를 매도하는 시어머니의 욕설이 울려 퍼진다,
역시 며느리 괴롭히기로 지역에서는 은밀하게 유명했었던 우리집(동거).
학력있는 여자 따윈 쓰레기라든가,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부를 때까지는 땅에 엎드려 조아리며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것이라든가
목욕탕은 찬물, 옷은 버려진다, 구두는 찢어진다, 여러 가지 당했다.
이웃 사람이 너무 지나치다고 충고해도 들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너무 지나치다고, 피안회에서 불려서 독경을 하러 온 스님이
「(시어머니) 씨, 당신 꺼림직 한 일을 하고 있지 않은가?」
「당신의 주위에, 몹시 어둡고 나쁜 공기가 있는데…」
라고 마친 다음에 차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 꺼냈다.



자각이 있던 것 같은 시어머니, 구체적인 이야기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는데
나는 며느리를 가르치고 있을 뿐! 지금은 원망받아도 언젠가 나에게 감사하는 날이…
라고 대답한 것 같다.

「인과는 유전하는 것입니다. 타인을 상처 입히면 언젠가 당신에게 되돌아 와요.
 당신, 젊은 때는 괴로워 하고 있엇지. 당신이 싫어하던 시어머니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 지금.
 그래서는 부처님도 당신을 구할 수 없어」
절절하게 스님에 듣고나서, 시어머니 절규.

신앙심만은 깊었던 시어머니, 스님의 말은 순순하게 들었던 같다.
귀가하면서 ↑을 울면서 말하고 있어서 놀랐다.
남편에게 실컷 질책받아도 전혀 이해하지 않았던 썩을할멈을 잘도 이런…

142 : 2/2 : 2009/11/22(일) 21:37:46 0
그 후 남편도 같이한 대화에서 시어머니가 조용히 말한 이야기.
썩을할멈의 시어머니도 또 썩을할멈이라, 내가 당한 짓은 시어머니가 당한 짓.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남편의 존재.
우리 남편이 전면적으로 나의 아군이었는데 반해, 지금은 돌아가신 시아버지는 시어머니를 감싸는 것조차 하지 않았다고.
당시의 사회에서는 이웃 사람도 아군이 되어 주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감싸지고 있다, 아무리 공격해도 응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점점 고집을 부리게 되어갔다, 정말로 미안했다.
이 단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할 정도로 뭔가를 깨달았다. 스님 굉장해.

사실은 남편과 함께 은밀하게 시어머니 버리기 계획을 가다듬고 있었어가,
그 전에 시어머니가 스스로 나갔다.
연금도 시아버지의 유산도 있고, 작은 아파트 빌려서 반성하는 것 같다.
반성한다면 상관없으니까, 시어머니에게 유일하게 부탁받은 불단의 정리만 확실하게 하고 있다.
처음은 심하게 의심하고 있었지만, 한꺼풀 벗겨진 시어머니는 완전히 좋은 할머니라서,
시어머니도 어떤 의미에서는 시어머니의 시어머니의 희생자였던 것일까…라고 생각하면 뭐랄까
스님이 말하는 인과가 안타깝게 되었다.
처음부터 이런 시어머니였다면, 더 사이 좋게 지낼수 있었는데.



143 :무명씨@HOME : 2009/11/22(일) 21:39:37 0
스님 GJ

144 :무명씨@HOME : 2009/11/22(일) 21:50:47 0
스님△!GJ!

145 :무명씨@HOME : 2009/11/22(일) 21:59:15 0
스님의 귀에도 며느리 괴롭힌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었던거 아냐?

149 : 141 : 2009/11/22(일) 22:21:08 0
시어머니 말하길, 스님은 지역 사람에게 관해서는 관찰안이 엄청 날카로다고.
절대로 들려오고 있었어<며느리 괴롭힌다는 소문(랄까, 그게 아니면 갑자기 설득하지 않아)
엄청 시골이니까…

그렇지만 별로 강요하는 듯한 것도 아니고,
너무나 심할 때에는 이번처럼 슬쩍 하고 잡담처럼 설득하고 간다.
그 이외는 기본 방관.

시어머니의 시대에도 스님은 자연스럽게 감싸거나 설득하거나 해준 것 같은데 ,
그렇지만 시어머니의 시어머니는 듣는 귀가 제로였던 것 같다.
하는 김에 스님도 아직 젊었던 탓으로 지금 정도의 박력(라고 하는지?)이 없었다고.
시어머니가 믿음이 깊은 것은, 그것 밖에 당시 매달릴 것이 없었던 것도 있는 것 같다.

어쩐지, 들으면 들을수록 시어머니가 불쌍해졌던 대화를 생각해 낸다.
「그렇게 간단하게 당신을 용서할 수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면
「그래서 당연. 나도 아직껏 시어머니가 밉다. 용서해달라고는, 한심해서라도 말할 수 없다.
 그렇게 밉고 괴로웠는데 , 어째서 잊어버린데다가 같은 짓을 할 수 있었을까.
 나는 귀신이다. 정말로 한심해, 미안해」라며 고개 숙였다.
스님에게 시어머니의 시어머니 같은 얼굴 하고 있다고 들었던 것이 정말로 해답이었던 것 같아.

150 :무명씨@HOME : 2009/11/22(일) 22:27:40 0
부처님의 이끄심이란 이렇게 고마운 것이군요.


義理家族に誰かが言ってスカッとした一言 その7
http://awabi.2ch.sc/test/read.cgi/live/125631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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