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30일 일요일

【2ch 훈담】유치원아인 조카딸은 노숙자 앞에 가서, 『드세요』하고 차를 내밀었다.

212:생선 입에 문 무명씨sage2011/06/11 (토) 18:57:34. 44 ID:QPCiOJxr

십수년 전 언니가 병사, 조카딸은 우리들 어머니의 양녀가 되었다.
그런 조카딸은 당시 유치원아.
부모님은 자영업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내가 모친 대신이 되서, 일을 그만두고 조카딸의 케어에 전념.
그러던 어느 날, 조카딸의 생일 선물을 사러 나갔다.
그러나 문득 발을 멈추고, 차를 달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여름이며 매우 더운 날이었으므로, 목 말랐구나? 하고 생각해서, 자판기에서 차를 사서 조카딸에게 주니까 뛰어가 버렸다.




당황해서 뒤쫓아가니, 조카딸은 어떤 사람 앞에 가서, 『드세요』하고 차를 내밀었다.
최근 이 근처에 있게 된, 40대라고 생각되는 노숙자.
애초에 노숙자 자체가 적은 지역이었으므로, 조카딸은 신경이 쓰인 듯 하고
언제나 앉아 있는 노숙자가 목 말랐을 거라고 생각한 것 같다.

노숙자는 당황해서 『받아도 좋습니까?』하고 내 쪽에게 물음을 던졌다.
조카딸은 노숙자에게 주고 싶으니까 차를 달라고 싶어했던 것이므로, 『괜찮다면 받아주세요』라고 대답하자 노숙자는 울어 버렸다.
『이런 쓰레기에게 상냥하게 대해 주다니…』 울면서 차를 받아 주었다.

213:생선 입에 문 무명씨sage2011/06/11 (토) 19:00:15. 47 ID:QPCiOJxr

그러나 조카딸은 『아저씨는 쓰레기 같은게 아니예요?』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듯 했다.
노숙자는 울면서 몇번이나 인사를 하고 떠나서, 다음날부터 노숙자의 모습은 사라졌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크리스마스 직전 어느 날, 조카딸과 유치원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어떤 남성이 말을 걸었다.
남성은 그 노숙자로, 그 날 조카딸에게 상냥하개 대해지고, 가족을 생각해 내고 새롭게 결심을 굳히고, 재취직하여 가족에게도 도게자하여 복연 한 것 같다.
아무래도 정리해고 당해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고, 재취직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자포자기하게 되서 집을 뛰쳐나가서 노숙자가 된 것 같다. 지금은 가족끼리 교류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조카딸이 결혼하게 되어 생각하게 된, 나의 안에서의 무용전이었습니다.

引用元: ・あなたの心がなごむとき~第63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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