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데.
10년 정도 전의 일.
그 날은 겨우 연말의 바쁜 일도 일단락 되서
유급 휴가 얻어서 평일 낮에 낮잠자고 있었다.
당시 나는 맘모스 급 단지의 2DK에서 혼자 살고 있었지만,
2시 쯤 갑자기 문을 철컥철컥 만지는 소리가 들려서
열쇠는 잠겨있는데, 대체 뭐야? 하고 깜짝 놀라 일어났다.
계속해서 이번은 쾅쾅 문을 두드린다.
의미를 몰라서, 현관 앞까지 조용하게 이동했다.
그랬더니 「열어줘! 열-어줘-------!」하는 여자 아이의 목소리.
여자 아이라고 해도 소녀가 아니라 어린 여자 아이의 목소리.
「열---어-----줘-------!」
라고 말해도 나에게는 아이는 없고, 아니 결혼조차 아직이었다.
그리고 갑자기 불이라도 붙은 것처럼 울기 시작했다.
이이이이이이잉!!!
열어줘어----!!!!
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제-바-아아아아아아알!!!
들----여-----보내-------!!!
이것, 이웃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그쪽이 신경이 쓰여서
조용히 문을 열었다.
그러니까 엄청 귀여운 여자아이가 서 있고,
나의 얼굴을 보고 깜짝.
그래서, 아, 잘못 찾아온 건가? 라고 생각하고 「이름은?」하고 물어보니까
또 흑흑 울기 시작해하더니 「혼다 미유입니다(가명)」라고 말했는데
이웃과 교제가 없어서 어딘지 알지 못하고
잘몾찾았다면 바로 위나 바로 아래 일거라고 생각해
「그럼 오빠랑 같이 찾을까」하고 손을 잡고
일단 아래 층에 가면 빙고였다.
「혼다(本田)」란 문패 보고 초인종 눌러서
나온 엄마에게
(아버지는 필시 멋쟁이 일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잘못 찾아온 것 같아서」라고 말하니까
「빨리 들어와!」라고 여자 아이를 잡아당겨 끌어들이고
「감사합니다—」하고 문을 꽉 닫았다.
뭔가 떨떠름했지만, 해결했다고 생각하고 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2시간 정도 지나고, 벨이 울려서 나오면
조금 전의 여자 아이가 「잘못찾아가서 미안해요. 이것, 줄께요」하고
무슨 반짝반짝 하는 씰을 주었다.
무심코 가슴이 뭉클해졌다.
・・・라고 써 두었지만,
10년전이라고 해도, 이상한 놈등은 많이 있었고
귀여운 아이라서 남의 일인데 걱정도 되었다.
애교가 있는 것은 좋지만,
만약 내가 나쁜 생각을 가진 변태 놈이라면
위험했던 것이 아닐까.
280: 무명씨@오픈 2014/05/18(일)18:05:30 ID:???
>>278
그 아이가 지금의 아내입니다 라면 재미있었는데 w
착한 아이구나.
우리 맨션에서도 이웃에 잘못 찾아온 아이들 있었지만 사과하지 않았어요
화내거나는 하지 않지만, 조금 떨떠름 했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1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78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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