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ぬ程洒落にならない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238
878 :그 1:2010/03/22(월) 20:52:40 ID:3MPNKjj60
10년 이상 옛날, 진연 세미나의 독자 투고란에 써있던 이야기.
『무서운 꿈을 자재로 꾸는 방법』이라고 하는 타이틀이 눈에 띄었다.
『그 방법이란, 무서운 꿈을 꾸고 싶다고 빌면서 베개를 밟고 자는것 뿐.
밟는 회수에 따라서 무서운 이야기의 레벨이 정해집니다.
1, 2번이라면 유원지의 도깨비 집(お化け屋) 정도입니다만, 7회를 넘으면 정말로 무서워집니다.
최대 레벨은 10입니다.』
라고 하는 내용이었다.
마침 자기 전이었고,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기도 해서, 나는 베개를 밟기 시작했다.
갑자기 최대 레벨을 보는 것도 시시하다고 생각해서, 9회로 멈추고 자기로 했다.
그날 밤, 나는 꿈을 꾸었다.
이미 옛날에 죽은게 분명한 친척 할아버지를, 개호하는 꿈이었다.
할아버지는 왠지 내 방 침대에서 와병생활하고 있어서, 코나 팔에 관이 많이 이어져 있었다.
나는 할아버지와 둘만 남는 것이 싫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있을 때는 싱글벙글 하고 있었는데,
나와 둘만 남게 되면 안색이 새파랗게 되고, 나를 노려보면서 낮은 소리로 뭔가 계속 신음소리를 낸다.
그것이 무섭고 무서워서, 어느 날 개호하는 척 하면서 관을 한 개 빼냈다.
그러자 단숨에 용태가 급변해서, 가족이 당황하며 방에 들어 온다.
할아버지의 얼굴은 그 새파란 얼굴로, 목을 쥐어뜯으면서 낮은 소리로 신음했다.
엄청난 짓을 저질러 버렸다. 할아버지가 죽어 버린다.
게다가, 내가 저질렀다는 것이 발각되면 곤란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척 하면서, 할아버지 곁으로 달려 왔다.
그 때, 할아버지가 무슨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지가 똑똑히 들렸다.
「너가 죽어라…너가 죽어라아아……」라고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깨어났다.
이것이 레벨 9의 꿈인가. 뭐 이런 꿈이 있어.
애초에, 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 직전 무렵에 돌아가셨고,
나의 방에서 개호한다는 상황도 이상하다.
할아버지는 틀림없이 저런 말도 하지 않는다.
꿈의 무서움을 잊기 위해, 내용을 하나 하나 확인했다.
그렇다고 해도 그 얼굴….
이제 잊자. 저것은 꿈으로 현실이 아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기분나쁜 느낌이 든다. 아직 꿈이 깨지 않은 듯한 느낌이…….
문득 얼굴을 들면, 천정에 닿을 정도인 크기의 새파란 얼굴이,
「너가 죽어라아아아! 너가 죽어라아아아아아아!」
이번에는 신음소리를 내는 정도가 아니었다. 절규다! 그 얼굴이 꿈 속에서 뒤쫓아 왔던 것이다!
너무나 심한 공포에 나는 정신을 잃어 버렸다.
879 :그 2:2010/03/22(월) 20:53:21 ID:3MPNKjj60
다음에 깨어났을 때에는 얼굴은 없었다.
한 번 무서운 꿈을 꾸고, 아아 꿈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해놓고서 진짜가 온다. 고 하는 것이었던 것이겠지.
그 후 몇일 간은, 베개에 발이 닿는 것도 무서웠다.
레벨 9로 그렇게 무섭다니, 레벨 10은 얼마나 무서운 거야.
그 이래로 더는 이 방법은 하고 있지 않다. 나는 더이상 저런 꿈은 꾸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조금 신경이 쓰이는 일이 있다.
그 다음의 달의 진연 세미나의 독자 투고란을 보면, 그 무서운 꿈을 꾸는 방법을 시험했다고 하는 놈이 있었다.
『지난 달의 무서운 꿈을 꾸는 방법을 시험해 보았습니다. 나는 무서운 것이 싫어서 8회 베개를 밟고 잤습니다.
꿈의 내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깨어나면 방에 새파랗고 큰 얼굴이 나왔습니다.』
오싹했다. 타인인데 같은 꿈을 꾸다니 어떻게 된 일이야.
『베개 밟는다 무서운 꿈 레벨』이라고 키워드가 될 듯한 단어를 검색해도,
이 무서운 꿈을 꾸는 방법이 발견되지 않는다.
최대의 레벨 10이 어떻게 되는지, 누군가 시험해 봐.
2014년 5월 6일 화요일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