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5일 목요일

【2ch 훈담】할머니와 테트리스(FC판)

24 :무명씨 :2014/03/09(일)22:08:32 ID:TPkJZbb4t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이야기.

할아버지 할머니 4분 가운데 제일 젊은 분이며
제일 좋아하는 분이었기 때문에, 쇼크로 몇일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서 울었다.

어느 날 저녁, 자기 방 침대에 누워서 다시 울고 있으니까,
갑자기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직 울고 있는 거니?」하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감촉도 있었다.
곧바로 눈을 떴지만 당연히 모습은 없고, 곤혹스러워서 어머니에게 이야기하면,
「장례식 때 네가 제일 울어대서, 할머니 걱정 했을지도, 첫 손자였고」라고 말했다.

덧붙여서, 장례식 준비중, 손자 세대는 할 일이 없다고 들었으므로,
나를 포함한 손자 멤버가 「할머니가 좋아하던 게임을 다같이 하면서 추모하자」고 했다.
나는 테트리스(FC판)를 했지만,
평소에는 5-1에서 시작해도 끝까지 클리어 할 수 없는데,
그 때는 왠지 할머니가 했었던 것처럼 5-6부터 시작해서,
시원스럽게 노 미스로 클리어 할 수 있었다.
눈물로 화면이 일그러져 보였는데.

하지만, 클리어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전에도 이후로도 그 1회만.
모두가 「아마, 할머니가 힘 빌려 주신걸꺼야」라고 말하고 있다.

【オカルト】不思議体験したことあるやつ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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