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5일 일요일

【2ch 막장】친엄마는 친구였던 새엄마의 음모로 이혼당했다.

408: 무명씨@HOME 2013/08/29(목) 21:53:16. 21 i
지금 현재 나의 마음이 수라장

처음이라서 읽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만 너그럽게 봐 주세요.

나의 부모님은 내가 6세 때에 이혼. 나와 2살 아래인 여동생은 아버지에게 맡겨 졌다.
이혼 뒤에는 우리 집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매일 교대로 자러와서 보살펴 주고 있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를 아주 좋아했고 어머니가 없어서 외로웠지만 조부모가 매일 와 주었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았으나 여동생은 매일 매일, 조부모에게 마마는? 마마는? 하고 묻고 있었다.
아버지는 일 때문에 해외에 가는 일도 많아서 거의 돌아오지 않았다. 그런 생활이 몇년 계속 되던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엄마와 형제가 생겼다.
새엄마와 새 언니, 오빠, 남동생. 게다가 내가 알고 있는 사람. 친엄마의 친구였다.




다만 부모님이 이혼한 이유가 아버지가 바람피웠고, 거기에 화난 어머니가 바람피운 거라고 들었으므로 깜짝 놀라지는 않았다.
재혼하고 나서 새롭게 남동생, 여동생이 태어나 대가족이 되었다.
형제들은 그 나름대로 사이가 좋고 사회인이 된 지금도 다 같이 밥 먹으러 가거나 온천에도 가고 있다.

409: 무명씨@HOME 2013/08/29(목) 21:55:33. 90 i
계속
상기도 조금 수라장이었지만, 1주일전 오랫만에 조부모를 만나러 가니까 부모님의 진짜 이혼 이유를 이야기해 주었다.
실은 여동생이 막 태어났을 때 아버지와 계모는 불륜하고 있었으며 계모는 불륜이 이유로 이혼.
아버지와 결혼하고 싶다!→친엄마 방해되니까 불륜하고 있다고 아버지에게 말하면 헤어져 줄거라고 생각,
아직 어렸던 우리를 맡아줄테니까 가끔씩은 숨 돌리고 오라며 둘이 같이 알고 있던 남자 친구와 식사를 하도록 보내고 아버지에게 그 현장을 목격되도록 만든다.
아버지는 계모에게 친엄마가 바람피고 있다고 들었었기 때문에 곧바로 믿고 친엄마가 쫓아내고 이혼했다고 한다.



그리고 상기의 사실을 가르쳐 주며 동시에 친엄마의 연락처를 가르쳐 주었다.
조부모도 이혼 당초는 아버지가 말하는 것을 믿고 있다고 하지만 재혼했을 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친엄마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지금도 가끔씩 이야기하는 것 같다.

만나고 싶으면 만나러 오세요 라고 말해서 연락을 한 것이 3일전. 내일 저녁 18년 만에 친엄마를 만나러 가기로 했지만 긴장해서 잘 수 없기 때문에 씀.

410: 무명씨@HOME 2013/08/29(목) 22:02:33. 94 0
…(^o^)

411: 무명씨@HOME 2013/08/29(목) 22:05:49. 33 0
【※기분나쁨 주의】어머니 「딸(나)이 아버지의 바람기를 벌써 알고 있었던 데다가, 바람기 상대와 교류까지 있었다니 너무 가혹하다」

이것과 비슷하다

412: 무명씨@HOME 2013/08/29(목) 22:06:41. 95 0
>>409
등장하는 어른이 모두 뭐라고 해야 할까~
염치없는 부친이나 계모는 물론, 결백했던 모친도 아이들을 인수하려고
(적어도 진상을 알게 된 시부모를 통하여 면회를 하려고) 하지 않았던 데가
아무도 정말로 아이들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
계모의 아이들을 포함해서

414: 무명씨@HOME 2013/08/29(목) 22:11:56. 11 0
비슷하지 않다
자신은 계속 불륜하고 있으면서 확실히 알아보지도 않고 아내 바람기 안돼! 나가라! 해대는 터무니 없는 쓰레기 새끼다

416: 무명씨@HOME 2013/08/29(목) 22:18:48. 04 0
친아버지→자기만 바람피었었는데 서로 한 거라고 유야무야하고 위자료 내지 않아서 럭키!
계모→바람피우고 이혼당했지만 정처 내쫓고 빨리 재혼 할 수 있어서 럭키! 바보녀의 애들도 간단히 길들였고 w 엄청 쉬워 www
친엄마→친자식조차 자신이 바람피웠다니 유언비어를 믿었다니 어떻게 된 거야( ゚д゚)

417: 무명씨@HOME 2013/08/29(목) 22:27:31. 72 0
친엄마는 아이들을 데려가지 않고, 면회도 하지 않았으니까
유책이라고 들으면 믿어버려도 어쩔 수 없다

418: 무명씨@HOME 2013/08/29(목) 22:32:17. 01 0
아니 하지만 친아버지가 혼인중에 바람피고 있던 것과 계모가 친엄마의 친구였는데 배반하고 친아버지와 바람피고 있던 것은, 적어도 알고 있었겠지

420: 무명씨@HOME 2013/08/29(목) 22:36:37. 72 0
>>418
게스퍼() 수고
글세 혼인중에 거기까지 알고 있으면서 친구에게 아이를 맡기거나
이혼 할 때 아이를 두고 나갔다면, 진짜로 쓰레기

※) 게스퍼 : 게스(비열한 자, 상놈) + 에스퍼. 별다른 근거도 없이 질이 나쁜 억측을 하는 사람.

419: 무명씨@HOME 2013/08/29(목) 22:35:44. 32 O
옛날에는 아이를 빼앗기고 몸 하나만으로 내쫓기는 일은 흔히 있었다
지금 같이 법 테라스()같은 건 없고 변호사 비용이 비쌌고

※) 법 테라스 : 일본사법지원센터(日本司法支援センター)의 속칭. 일본 법무성 소관의 법인으로, 독립행정법인에 준한다. 정부 예산으로 변호사들이 상근하며 법률 상담, 민사 소송 지원 등의 업무를 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비슷하다.


421: 무명씨@HOME 2013/08/29(목) 22:39:29. 81 0
>>419
옛날이라고 말해도 18년전이야, 헤이세이의 이야기
식사한 것 만으로 불륜이다 이혼이다 아이들을 놓고 갔다는 말을 듣고
네에 네에 따르다니 머리 나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하다못해 아이들을 데려가기 위하여 싸우지 않았던 건가 하고 생각했다

423: 무명씨@HOME 2013/08/29(목) 22:42:19. 84 0
>>421
18년 전에 법테라스는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머리가 나쁘다니 뭐야
두드려서 어떻게 하고 싶은거야

430: 무명씨@HOME 2013/08/29(목) 22:49:53. 69 0
18년전이라면 마침 법테라스가 생겼을 무렵이에요~

433: 무명씨@HOME 2013/08/29(목) 22:53:36. 06 0
18년전이라면 아무죄도 없는 아내가 아이를 시댁에 억지로 빼앗기고 몸 하나만 내쫓아졌다는 이야기 드물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447: 무명씨@HOME 2013/08/29(목) 23:24:00. 18 i
늦어서 미안해요.
408입니다
친엄마는 조부모에게 도게자하고 아이만은 데려가게 해달라고 몇 번이나 왔다고 합니다만,
아이를 맡기고 남자와 놀러 나간 것은 사실이므로 친자식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믿고 있었던 조부모는 19살에 나를 낳고 계속 전업 주부이며 수입이 없는 어머니에게는 손녀를 넘겨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조부모가 그 때 엄마가 데려가게 했다면 좋았을 텐데. 친엄마에게는 미안한 짓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계모 아이와 다소의 차별? 같은 것은 있었으므로 친엄마가 데려갔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고 생각해 버립니다

450: 무명씨@HOME 2013/08/29(목) 23:32:02. 71 0
>>447
수고했습니다.
놀러 갔다고 해도 식사 뿐인데, 엄마, 순순히 이혼에 응하지 않으면 좋았는데.
앞으로는 엄마와 좋은 관계를 쌓아 올릴 수 있도록.

元スレ: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 £91
http://awabi.2ch.net/test/read.cgi/live/1377398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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