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30일 수요일

【2ch 연애】숲에서 목을 메려다 아내에게 제지당한 것이 첫만남

413: 무명씨@배 가득. 2014/07/20(일) 19:03:55. 93 . net
숲에서 목을 메려 하고 있었던(수해樹海가 아니다) 데서 아내에게 제지당한 것이 첫만남

414: 무명씨@배 가득. 2014/07/20(일) 19:25:59. 50 . net
>>413
버리는 신 있으면 줍는 신 있으리




417: 무명씨@배 가득. 2014/07/20(일) 21:42:01. 62 . net
>>413이지만 자세히 물어보지 않는데 말해도 좋을까

418: 무명씨@배 가득. 2014/07/20(일) 21:48:44. 89 . net
>>417
자세히 부탁한다

419: 무명씨@배 가득. 2014/07/20(일) 22:24:45. 54 . net
>>418
레스 고마워요

만난 것은 내가 입사 2년째인 24세, 아내는 대학생 20세 무렵이었다
나는 당시 입사한 회사가 블랙이라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괴롭고, 친구는 거의 없고 부모도 독 같은 느낌이라서 아무 것도 미련을 남길 일이 없었으니까
멘탈이 약했던 나는 적어도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숲에서 죽으려고 로프로 목을 매려 하고 있었을 때 아내가 말렸다
솔직히 아내를 보았을 때는 아이의 유령인가 하고 생각해서 쫄았었다
아내는 키가 작고 작은 나무가지처럼 여위었고 동안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어린 아이 같은 귀여움이 있는 것이 아니고
눈초리나 안색도 나쁘고, 웬지 무서웠다는 것이 첫인상

그렇지만 아내도 아내로 역시 자살하려고 생각하는 남자를 말리는 것은 무서웠던 것 같아서, 다리와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다음에 아내에게 어째서 그 때 숲에 있었던 건지 물어 보니까, 「위험한 사람을 만나 보고 싶었다」는 것이 이유로
설마 정말로 자살하려 하는 위험한 사람을 만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웃고 있었다

그 다음은 왠지 모르게 메일 어드레스를 교환하고, 이따금 연락하다가 거기에서부터 평범하게 사귀고 결혼에 이르렀다

420: 무명씨@배 가득. 2014/07/20(일) 22:27:51. 75 . net
전직은 할 수 있었어?

421: 무명씨@배 가득. 2014/07/20(일) 22:34:03. 13 . net
>>420
할 수 있었어
자살을 말린 뒤 아내와 얼마동안 연락하고 있는 사이에 기력이 나와서 여러모로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
아내에게는 정말로 감사하고 있다

422: 무명씨@배 가득. 2014/07/20(일) 22:39:10. 82 . net
잘됐구나아





【昔を】みんなの馴れ初めをおしえて【思い出して】 その11
http://maguro.2ch.sc/test/read.cgi/tomorrow/1399013681/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