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30일 수요일

【2ch 괴담】『사키쨩에게 들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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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1/07/29(금) 10:42:26. 95 ID:SlFnPZR/0
초 3때에 전학온 사키쨩에게 들은 이야기.

사키쨩이 아직 1학년이었던 무렵, 아주 사이가 좋은 유키쨩이라는 여자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유키쨩이 학교에 숙제를 잊어 버린 것 같다.
계절은 겨울이며, 잊어버린 걸 깨달은 것은 저녁.
혼자서 가지러 가는 것은 무섭기 때문에, 사키쨩도 따라 가게 되었다.

학교에 도착하고, 유키쨩은 교실에 숙제를 가지러 들어가고, 사키쨩은 교실 바로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몇분 지나도 유키쨩이 안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상하게 생각해서 교실안을 보니까, 유키쨩은 없었다.
교실의 문은 닫혀 있고, 열면 소리로 바로 알수있으니까, 눈치채지 못하게 나가는 것은 할 수 없다.
교실에 베란다는 없고, 창문도 전부 닫혀 있었다.
무서워진 사키쨩은, 그대로 집에 돌아가 버렸다.

다음날. 학교에 가니까, 교실에는 유키쨩의 책상이 없었다.
담임 선생님에게 유키쨩을 물어 보니까, 그런 아이는 없다는 말을 들었다.
같은 클래스의 아이에게 물어 봐도 대답은 같다.
그래도 믿을 수 없었던 사키쨩은, 돌아가는 길에 유키쨩의 집에 가봤지만, 그곳은 빈터가 되어 있었다.

사키쨩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다.
이 이야기를 한 다음날, 사키쨩은 갑자기 없어졌다.
전학을 갔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담임 선생님에게 물어보니까, 그런 아이는 없다고 말했다.
사키쨩이 한 이야기와 같다고 생각해서, 함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아이들에게 사키쨩을 물어 보면,
한 명은 사키쨩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다른 아이들은 사키쨩을 모른다고 했다.

지금은 그렇지도 않지만, 당시는 굉장히 무서웠던 이야기.

ほんのりと怖い話スレ その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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