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2일 토요일

【2ch 괴담】『아주 기분이 좋었던 택시 운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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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괴담】심령스팟에 갔을 때, 피투성이에다 복장도 너덜너덜한 여자가 어둠 속에서 달려 왔다.

710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08/12/09(화) 10:35:16 ID:MRvT/nBZ0
12월 5일
택시 운전기사인 나는, 토쿄(東京)에서 하코네(箱根)까지의 손님을 태워서 아주 기분이 좋었다.
손님을 내려다주고 돌아가는 길.
그 때에는 밤 11시를 넘었고, 산속은 깜깜했다.
산길을 달리면서, 「귀신이라도 나오면 싫구나아」하고,
그야말로 나올듯한 분위기에, 부들부들 하면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빛도 적은 산길 끝에, 하얀 옷감 같은 것이, 가끔 팔랑팔랑하고 붉게 움직이고 있다.
구불구불한 도로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나는 확실히 그것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면서도, 누군가가 떨어뜨린 무늬있는 셔츠나 뭔가 일거라고,
머리에 지나가는 오칼트한 상상을 부정하면서 운전하고 있었다.

『그것』이 5미터 정도로 가까이 왔을 때, 심장이 꽉 하고 잡힌 것처럼 괴로워졌다.
『그것』은 피투성이 젊은 여자였다.
여자는 입을 뻐끔뻐끔 거리면서, 양손을 들고 천천히 흔들고 있었다.
얼굴은 새하얗고, 머리로부터 왈칵왈칵 흘러나오는 피를 한층 더 붉게 보이게 했다.
상상 그대로인 오칼트 전개에, 괴롭게 되었던 심장은 더욱 더 괴로워졌다.
「갸아아!!유령이다!」
순간적으로 액셀을 더욱 더 밟아서 스피드를 올리고, 숨이 멎을 듯 하면서, 아무튼 그 자리에서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그날 밤은 귀가한 것이 심야 3시.
공포로 거의 자지 못하는 채로 지냈다.

12월 6일
낮 쯤 잠이 든다.

12월 7일
휴일. 멍하다.


711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08/12/09(화) 10:37:49 ID:MRvT/nBZ0
12월 8일
출근. 사무소에 간다.
사무소에 도착하든지, 동료가 「유령을 보았다!」라며 떠들고 있었다.
흥미가 들어서 잘 들어보니까,
「어제 밤에 하코네 부근에서, 젊은 피투성이 여자가 택시를 세우려고 손을 들고 있었다」
라는 것이었다.
완전히 똑같은 것을 본 것에 놀라서, 나는 동료에게 5일 밤의 일을 이야기한다.
그 동료와 「역시 저것은 유령이야」라고 재차 확인하고,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다.


712 :최후:2008/12/09(화) 10:39:19 ID:MRvT/nBZ0
12월 9일
출근. 사무소에 간다.
또 사무소에 도착하자 마자 어제의 동료가, 이번은 신문을 가지고 안색을 바꾸며 말을 걸었다.
「우리들이 본 것은 이 여자가 틀림없다!」
그렇게 말한다고 신문을 보여 주었다.
『하코네 산 속에서 젊은 여자의 타살체가 발견됐다.
 여성은 둔기에 맞아서 출혈사. 교제 상대인 남자가 사건 뒤 연락되지 않는다.
 차로 도주중인 모양. 차는 ○○의 실버 세단…
 현재 지명 수배되고 있다.』 등등….

「이 여자의 유령을 나는 보았다!」
단번에 감정이 고조되는 것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신문에서 눈을 돌리고, 다시 동료와 흥분한 기색으로 피투성이 여자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무서워—! 나 유령 본 것 처음이야」
「그 얼굴은 역시 살아있는 얼굴이 아니었어!」

이야기하면서, 무의식중에 다시 신문에 눈을 돌린다.
『사망 추정 시각은 12월 6일 아침 8시.』







내가 본 피투성이 여자, 그 때는 아직 유령이 아니었다….

じわじわ来る怖い話19じわ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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