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7: 무명씨@HOME 2004/12/07 18:52:08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04/11/17 18:50:49 ID:Rd5cbsaL
아버지의 고향은 시마네(島根)의 산속이지만, 여기에서는 기본적으로 >>42에 있는 것처럼 중매 결혼을 하며 매번 특정한 취락에서부터 차례차례 상대를 골라 가는 방법을 행하고 있었다.
아버지의 사촌동생이 출장지에서 기후현(岐阜県) 출신의 농협 사무원 여성과 만나서, 연애 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 취락은 큰소란이 터졌다.
촌외는 커녕 현외도 현외, 멀리 떨어진 기후에서 신부가 온다기에 당시의 노인들은 반대한 것 같다.
실은 우리 취락에서는, 신부를 내보낸 집안이 2세대 뒤에 신부로 보낸 쪽의 집안으로부터 신부를 받는다는 독특한 풍습이 있으며, 그걸로 혈연관계・우호관계를 깊게 하고 있었으므로 이번 아버지의 사촌동생의 결혼으로 마을에 다른 피가 들어오는 것에 상당히 저항감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아버지의 사촌동생의 집의 뒷편에 부인이 앞서간 할아버지가 살고 있으며, 이 사람의 반대가 지독했다.
아버지의 사촌동생의 부모집에 신부가 옮겨와도 인사도 하지 않고 회람판도 돌리지 않는다.
자치회 임원이 되어도 일절 연락을 하지 않는다.
철저하게 새로운 신부의 존재를 무시하고 있었다.
신부는 익숙해지지 않는 시골에서 상당히 스트레스가 쌓인 것 같아서, 몇번이나 빈혈을 일으키고 드러누워 버린 적도 있다.
뭐 이 차가운 할아버지는 10년 전에 죽었고, 그때부터 신부는 마음이 편해졌다고.
지금은 3명이 아이가 생겨서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역시 밖에서 온 사람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것에 소극적인 집안은 전국 각지에 아직도 있는 것일까.
388: 무명씨@HOME 2004/12/07 18:54:26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04/11/20 20:44:15 ID:k6PMNDwU
우리 현지도 동족혼.
피가 너무 진해서 밖에 나오지 않는 사람 있음.
「●●네집은 여자 아이가 태어났다고 하지」
이것으로 회화가 끝나면 디폴트.
【つまり】農家の暗部【全部】 より
http://ex5.2ch.net/test/read.cgi/live/1098617217/
2014년 8월 2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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