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8일 목요일

【storyis 일본풍속】오마지나이(おまじない)

한자로는 お呪い 御呪い라고 하지만 대개 히라가나로 쓴다. 주문, 주술, 미신을 뜻하는 말.

《주술과의 차이점》
오마지나이와 한자로 쓴 주술(呪術)은 뜻은 같지만, 뉘양스가 약간 차이가 있다.

오마지나이(おまじない)라고 하면 별다른 종교적 조직이나 그런 이론에 연관이 있거나 하지 않고, 일반인들 사이에서 풍문에 따라서 전해지는 미신적인 주술을 뜻한다. 사소하고 유치한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주술(呪術)이라고 하면 종교적 성격이 짙고, 저주해서 죽이거나, 암살이나 독살에서 자신을 보호하거나 하는 등. 무섭고 강력하고 상당히 진지한 것이라는 뉘양스가 있다.

그러므로 "오마지나이"로 전해지는 것에는 행운을 불러온다거나, 잃어버린 물건을 찾거나 시험에 합격하거나 금전운이 좋아진다는 사소한 것, 또는 헤어진 사람과 복연을 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찾거나, 연애운을 높이는 것 같은 어린 여자애들이 흥미를 가질 법한 것들이 많다.

물론 기본적으로 같은 뜻이므로, 그 경계가 명확한 것은 아니다.

《예시》
모리시오(盛り塩) : 소금(塩,시오)을 삼각뿔, 원뿔 모양으로 작은 접시에 담아서 집의 문 앞에 놓아두는 것. 액막이 등의 의미를 가진다.
뱀의 허물 : 지갑에 넣어두면 금전운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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