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시절 이야기.
나의 학교는 사이 나쁜 아이들은 있었지만, 특별히 집단 괴롭힘 같은건 없었다.
다른 학년에서는 드물게 싸움도 있었지만, 제대로 교사가 개입해서 해결했던 것 같다.
다른 학교는 큰 일이구나, 우리는 평화로워서 좋다, 라고 생각했다.
1학년 말 무렵의 수업 참관 때.
차임이 울리고 수업 시작되려…고 할 때, 갑자기 A코 어머니가
「이야기 할게 있습니다!!」
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이 클래스에서 A코가 괴롭힘 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집단 괴롭힘의 단죄!반성해라!같은 말을 주절주절 말했다.
훌쩍훌쩍 울기 시작하는 A코(무언).
일단은 선생님이
「이야기는 나중에 들어볼테니까요…」
그런 느낌으로 수습했지만, 계속 뒤에서 투덜투덜 말하는 목소리가 들려서 무서웠다.
A코는 눈에 띄지 않는 과묵한 아이였고 특별히 이야기한 적도 없었지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걸 보았던 적은 없었다.
개인 면담이 있어서 여러가지 물었지만, 집단 괴롭힘이라는 사실은 없었다.
전원으로부터
「특별히 친구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싫지도 않고…잘 모르는 아이」
그렇다는 인상.
그렇다고 해서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그룹 나누기는 제비 뽑기가 많았으니까 따돌릴 수도 없었다.
그 뒤, A코의 어머니가 와서 담임이나 교장이나 학년 주임과 대화를 했다.
엿보러 간 놈이 말하기로는(엿보지 않아도 복도에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고 하지만), A코 어머니의 주장은
「A코가 아무 것도 말하지 않아도 이해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
「A코는 주장하는게 서투르니까 그것을 서포트하는 것은 당연」
「클래스 메이트가 그것들을 하지 않아서 A코는 심하게 상처받았다, 그것이 집단괴롭힘이다!」
16: 무명씨@오픈 2014/08/30(토)17:37:30 ID:???
예를 들어서 그룹에서 무엇인가 조사하고 발표를 할 때, 평범하게 척척 대화가 진행되고 테마가 결정되었다. 그 때 A코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불만이었다. 테마는 주위에서 결정해 버렸다.
예를 들면 외부 수업하러 갔을 때, 반 마다 보고 싶은 곳은 사전에 서로 이야기 나눠서 결정하고 있었다. A코는 보고 싶은 곳이 있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자리에서는 고분고분히 따르고 있었다.
그런 때에
A코님 어떻습니까?
라고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것이 괴롭힘이라고.
A코는 거기에 응응 끄덕이고 있던 것 같다.
즉 A코는 말없는 제멋대로 녀였다는 것이다.
그때부터는, 무엇인가 결정할 때 담임이 일일이
「A코 어때?」
라고 묻게 되었다.
거기에도 말없이 고개 끄덕이고 있을 뿐이었지만.
그룹은 변함 없이 제비뽑기 였지만, 왠지 한 번 A코가 당첨되면 다음은 당첨되지 않는다는, A코 당번 교대제 상태가 되어 있었다. 아마 선생님이 수를 써놓고 있었겠지.
A코 어머니는 그때부터도 종종 흥가흥가 하러 와있었지만, 학교 측이 어떻게든 달래고 수습해줘서 무사히 졸업하게 된 것 같았다.
졸업 후, A코는 고등학교에서도 같은 짓을 하다가, 동아리에서 짤렸다든가,
부등교에서 퇴학하게 된 이후는 히키코모리라는 소문.
처음에 A코 어머니가 화내며 고함쳐 온 것은 충격이었지만, 말없이 제멋대로 라는 것이 더욱더 충격이었다.
그런건 말도 안되는게 틀림없겠지!
A코는 그 사건 떄부터 「싫지는 않지만 특별히 상관 없는 아이」에서 「귀찮고 싫은 녀석」으로 그레이드 다운해서, 졸업 후의 동창회 같은데는 일절 불려가지 않았다.
정말로 무시당하게 되어 버렸군.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3度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0929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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