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 무명씨@오픈 2014/08/31(일)19:13:52 ID:VMCLqIEIl
복수라고 생각하므로 투하해 본다.
나의 형은 조금 이상하다.
옛날부터 진지한 얼굴을 하고 나에게 저주(呪い)라든가 재앙(祟り) 이야기를 해온다. 겁쟁이인 나는 자주 울었다….
그러나 상당히 얼굴은 괜찮은데, 분위기 파악 못하고 못하고 마이페이스인 형은 점차 괴롭힘을 당하게 되어 갔다.
아, 형이 중학생일 무렵이지.
그러더니 매일 저녁
「괴롭히는 놈을 저주하고 온다」
라고 말하며 나가게 되었다.
나에게는 매일 저녁 일부러 함구하도록 하고,
「누군가에게 말한다면 저주가 너에게 되돌아 올거다」
라고 위협했다.
어째서 나에게 되돌아 오는데…형이 저주하고 있잖아.
라고 지금이라면 생각하겠지만, 당시는 그저그저 덜덜거렸다.
그랬더니 괴롭히던 놈의 형이 타고 있었던 바이크가 불타버렸다.
불탔다고 할까, 불태웠진 거지만, 당시는 형의 저주로 불탔다고 생각했다.
잘 생각해보면 괴롭히던 놈은 상처없고, 저주 무관계.
그러나, 형은 저주로 바이크를 태웠다고 괴롭히던 놈에게 당당하게 선언했다.
그래서, 괴롭히던 놈의 형이 그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형을 불러내서 따진 것 같다.
그야, 자신의 오토바이가 불태워지고, 자신의 남동생의 동급생이 「태웠다!」고 말하고 있으면 확인하고 싶어지겠지….
형은, 괴롭히던 놈의 형에 대해서 기죽지도 않고,
「괴롭히던 놈의 괴롭힘을 멈추게 하기 위하여 매일 저주했다. 저주의 영향으로 그 오토바이가 불탔다. 아직 저주는 끝나지 않았다」
라고 말한 것 같다.
덧붙여서 어디(근처의 신사)에서 어떻게 저주하고 있는지도 자세하게 설명했다고 한다.
밝혀도 괜찮은 거냐….
괴롭히던 놈의 형은 어이가 없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남동생이 집단괴롭힘을 하고 있었다는 것에 놀란 것 같다.
그래서 괴롭히던 놈을 심하게 꾸짖어서 괴롭힘을 멈추도록, 형에게도 저주를 그만두도록 말했다고 한다.
돌아와서 형이 ↑전부 가르쳐 주었지만,
「저주 덕분에 집단괴롭힘이 없어졌다」
라고 당당하게 나에게 자랑하고 있어서, 덕분에 나는 그 무렵부터 다른 의미로 「형은 굉장해」라고 생각하게 되어 버렸다….
921: 무명씨@오픈 2014/08/31(일)19:15:32 ID:VMCLqIEIl
덧붙여서, 바이크를 태운 녀석은 그 뒤 잡혔다.
괴롭히던 놈은, 왜일까 괴롭힘을 멈춘 뒤에 계단에서 떨어져 골절하거나 지갑을 도둑맞거나 몹시 나쁜 일을 당한 것 같다.
형은 그것을 기쁘게 나에게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우연이었는지 형의 공작인지 그렇지 않으면 저주였는지, 10년 이상 지난 지금도 모른다.
이미 30이 되는데, 아직껏 몇 년에 한 번은 괴롭히던 놈이 어떤 꼴을 당했는지 기쁘게 보고해 오기 때문에, 무서워서 물어볼 수 없다….
922: 무명씨@오픈 2014/08/31(일)19:19:54 ID:VMCLqIEIl
아, 괴롭힘의 내용은 교실에서 알몸으로 벗겨지거나 몰래 쓰고 있었던 오컬트 소설 낭독 당하거나 한 것 같다.
형의 동급생의 남동생이 가르쳐 주었다.
本当にやった復讐 より
http://toro.open2ch.net/test/read.cgi/occult/1394336815/
진짜 이상한 성격이다…….
2014년 9월 1일 월요일
>>Home >
[2ch 막장] >
분류:복수의 이야기 >
분류:황당한 이야기 >
소재:복수 >
소재:저주 >
소재:집단괴롭힘
【2ch 막장】집단괴롭힘을 당하던 형은 매일 저녁 「괴롭히는 놈을 저주하고 온다」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