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컬트 문화에서 령(霊)이 다니는 길(道)을 뜻하는 낱말이다. 령도가 있는 곳에는 자주 다양한 영이 출몰하는 등의 영현상이 많이 나타난다고 말해진다.
그외에 영능력을 각성하는 것에 대하여 영도가 열렸다는 말을 쓰기도 한다.
종류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 인간의 영, 동물의 영, 등이 다니는 영도가 있다.
무덤에서 자신이 모셔져 있는 불단 등으로 가는 길을 뜻하기도 한다고 말해진다.
요괴(몰락한 고대의 신이나 자연의 정령 등)가 다니는 길도 있어, 백귀야행(百鬼夜行)과 같은 종류라고 여겨진다.
병원이나 다수의 피해자를 낸 현장 등, 많은 인간이나 동물이 죽음을 맞이한 장소에서 령도가 스타트 하여 어딘가로 이어져 있는 경우, 사찰이나 위령비 등으로 이어져 영혼이 성불하기 위하여 지나는 길, 혹은 반대로 구원을 요구하며 지나는 길 등 다양한 령도가 있다.
위치
령도라는 개념에는 풍수적인 개념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귀문(鬼門) 등의 특정한 방위로 문이 오도록 배치하면 령도가 뚫린다고 말해지기도 한다.
령도는 위치를 이동하기도 한다. 지맥과 관련이 있어서, 큰 전기공사, 건설공사, 지진 등이 있으면 이동하거나 갑자기 나타나거나 사라지기도 한다.
방의 가구 배치 등으로도 령도가 나타나거나 없어질 수 있다.
영현상
령도는 어디에나 있으며, 민가나 빌당 안을 횡단하여 통하는 경우도 있다.
령도가 통한 곳은 매일 많은 유령이 지나가게 된다. 그 주변에서 유령을 목격하거나, 어떤 영현상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영현상은 아니라도 컨디션 불랑이나 기묘한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다.
령도가 열려 있는 방에서 밥, 과자, 술 등, 유령이 좋아하는 곳이 놓여져 있으면, 거기에 이끌려 대열에서 떨어져 나와 거실을 우왕자왕 하거나, 방에 눌러 앉아 버리거나, 거주자에게 빙의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령도 부근에서는, 전자제품이 망가지기 쉽거나 오작동이 일어나는 일이 빈번한 것도 특징이다.
영이 자주 나타나게 되지만 반드시 나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니고, 령도를 지나는 영은 성불을 바라는 정화된 영이므로 특별히 해는 없고 오히려 영도와 가까이 있으면 복을 받는다는 견해도 있다.
대책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사하는 것이다.
전문가(?) 이외에 령도의 대책은 특별히 할 수 없다고 전해진다. 령도를 없애준다고 돈을 받는 영능자도 많음.
부적을 붙여서 막는다고 해도 어중간하게 령도가 막혀서 집안에 유령이 가득차게 되기도 한다고 말해진다.
세세한 대응으로는 밥, 과자, 술, 차 등 영혼이 좋아하는 것을 방치하지 않거나, 영혼을 실외로 내보내기 위하여 창을 열어 환기를 하거나, 인테리어와 조명을 교체하여 방을 밝게 만드는 정도의 방법이 있다.
모리시오(盛り塩) 같은 것을 만드는 것도 추천된다.
http://www1.odn.ne.jp/cbb78440/reidou.htm
http://onmyozi.cocolog-nifty.com/blog/2012/10/post-6f51.html
http://www.tenkei.net/tsushin/way/
http://www.naturaldesign.jp/modules/onmyo/index.php?content_id=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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