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5일 토요일

【2ch 막장】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이 되자 남편을 버렸던 친부모가 나타나….

753: 무명씨@오픈 2014/10/22(수)12:59:40 ID:kLZkQKUmk

나의 남편의 부모가 무서울 정도로 쓰레기였다.
남편은 태어나자마자 육아방폐 당했다.
바라지 않은데 태어난 아이라고, 아직 눈을 뜨지도 않은 상태로 버렸다.
그걸 두고보지 못한 남편 아버지의 친구가 양자로 들여서 애정을 담아 길렀다고.
남편의 친가나 외가 조부모가 데려가지 않았던 것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도 모른다.
이번 수라장에는 일절 관련되지 않았으니까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나의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남편 아버지의 친구 부부.
이 사람들은 정말로 좋은 사람들입니다.











남편이 몇 년 전에 차에 치어서 입원한 일이 있었다.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기억이 사라져 나에 대해서도 시부모님
(남편 아버지 친구 부부)에 대해서도 알송달송해짐.
그 때 돌격해 온 것이 남편 친부모였다.

정말 굉장했어요.
남편이 돈벌이가 좋은 것을 알고 있고, 이쪽에 원조해야 한다 든가,
며느리(나)는 개호하기 위해서 간호사 자격을 따라든가 마구 소리쳤다.
시부모님이 아이를 버린 주제에 무슨 바보같은 말을! 하고 분노했지만,
친부모는 제멋대로
「너를 기른 것은 우리들.
이녀석들은(시부모님) 기억이 없는 너를 속여서 뜯어먹으려 하고 있다」
이렇게 말해버렸다.
속여서 뜯어먹으려 하는 것은 너희들이지!! 하고 무심코 고함쳐 버렸다.

그러자 친부모가,
「우리들이 올바르게 길렀다면,
이런 야만스러운 수전노 여자에게 걸려드는 일은 없었다」래.





754: 무명씨@오픈 2014/10/22(수)13:10:45 ID:kLZkQKUmk

남편이 혼란해 버렸다,
우선 남편과 친부모를 떼어 놓지 않으면 안되서
시부모님과 간호사 몇명이 친부모를 어딘가로 데리고 갔다.
나는 남편의 병실에 남아서, 남편을 위로.
남편은「그 사람들(친부모)에게 사랑받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기억나지 않지만, 나를 사랑해 준 것은 양부모님과 당신. 왠지 모르게 알겠다.」
라고 말해 주었으므로, 나는 남의 눈 앞인데도 울어 버렸다.

친부모의 기대는 빗나가서, 남편의 기억은 곧바로 회복.
일시적이었던 거예요.
아무래도 친부모는 기억상실=영구히 과거를 잊는다 고 생각했던 것 같아서,
남편의 기억이 돌아오자 마자 쓰레기 같은 대사 토해놓고 도망치려고 했다.
어이어이 몇일에 걸쳐 소란 일으켜놓고,
일이 안 풀리니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라지지 마-라
하고 남편 본인이 격노.
그러나 이쪽은 상처입은 것도 무엇인가 빼앗긴 것도 아니다.
그저 원조해라 개호해라 고 들었을 뿐이므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다만, 각서는 쓰게 했다. 두 번 다시 이쪽과 접촉하지 마라 고.





756: 무명씨@오픈 2014/10/22(수)13:21:57 ID:kLZkQKUmk

그리고 지난 달 이야기. 시부모님의 친자식(남편의 의형)에게 나타난 여자가
남편의 친누이동생(남편을 버린 다음에 생긴던 아이. 이쪽은 길러 주었던 것 같다.)
친누이동생은 별로 무슨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순수하게 의형에게 끌려서 연애했었다.
만났던 것도 우연으로, 친누이동생의 회사에 영업을 하러 뛰어들었던 것이 의형이었다.
물론 친누이동생 집안과 우리 뒤엉킨 사정을 알고 파국.
1개월도 가지 못했다.

괴롭게도, 의형이 남편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것.
남편을 시부모님이 입양하지만 않았다면 (남편의 친누이동생)쨩과 서로 사랑할 수 있었는데 라는 말을 했다.
친누이동생 쪽에서 이별의 말을 꺼낸 것 같지만,
의형에게 있어서는 간신히 생긴 연인.
어릴 적부터 남편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던 것 같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남편은 미안하다, 고 의형에게 사과했다.
의형도 머리로는 남편 친부모가 나쁘다고 알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남편을 미워해 버리는 것 같다.





755: 무명씨@오픈 2014/10/22(수)13:14:03 ID:hJkPU7K0o

라고 할까, 그런 최저의 쓰레기와 친구로 있을 수 있는 남편 아버지 친구가 굉장하다





757: 무명씨@오픈 2014/10/22(수)13:22:56 ID:kLZkQKUmk

>>755
남편 아버지 친구라고 표기하고 있지만,
육아방폐 건이 있고 나서는 친구 그만뒀었어.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5】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0252925/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