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6일 수요일

【2ch 훈담】언니는 어느 가수의 팬으로, 그 가수가 스캔들로 밀려나도 계속 팬레터를 보냈다. 나중에 그 가수와 길거리에서 만났을 때.

675: 무명씨@오픈 2014/11/23(일)15:52:19 ID:9Fx

이미 먼 옛날의 이야기.
언니는 당시 , 어떤 가수의 엄청난 팬이었지만,
그 가수가 언젠가 스캔들로 밀려났다.
텔레비전에도 출연하지 않게 되서,
수많은 팬도 자꾸자꾸 떨어져 갔던 듯 하다.
언니에게 「안타깝네」라고 이야기했었지만,
언니 쪽은 「나는 그래도 그 사람의 팬이니까」라고 하며,
팬레터를 계속 보내고 있었다.








그 뒤 다시 가수는 활동을 시작,
텔레비전에도 드문드문 출연하게 되었다.
그리고 몇년후, 어느 언니가 거리를 걷고 있다보니,
갑자기
「혹시, (언니)씨 입니까?」
라고 누가 말을 걸었다.
되돌아 보니까, 언니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
그 사람 본인이었다. 가수는,
「스캔들로 주위에게 비난받아서, 정말로 괴로웠을 때,
당신이 계속 보내 준 팬레터가
정말로 격려가 되었다. 당신과 같은 팬이 있기 때문에,
나는 다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뒤, 언니는 그 가수의 이벤트나,
프라이베이트한 모임에 몇 번인가 초대받았었다.
친구로서 교제하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옆에서 보기에도 그 가수가 언니와의 관계를
소중히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단순한 한 명의 팬의 목소리가, 본인에게 닿았던 건가
하고, 굉장히 놀랐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요즘은 생각할 수 없는 이야기야.





677: 무명씨@오픈 2014/11/23(일)16:08:29 ID:b7C

>>675
좋은 이야기예요





678: 무명씨@오픈 2014/11/23(일)16:21:23 ID:9XD

>>675
좋은 이야기다…하지만,
어떻게 언니라고 알게 된 거지?
「혹시 어쩌면」이라는 것은 그때까지 안면이 있었던 것 같지도 않고
사진이라도 보냈던 것일까?





681: 무명씨@오픈 2014/11/23(일)16:42:35 ID:9Fx

>>678
팬 레터와 함께,
사진도 보내고 있었다고 해요.
그때까지 안면이 없었는데,
사진을 제대로 봐서 자신을 기억해주었던 것이라고,
언니는 아주 감동하고 있었습니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4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2857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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