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2ch 훈담】말기 암에 걸려 죽게 된 외할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가 어디에선가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를 빌려 왔다.

비슷한 이야기
【2ch 훈담】정년퇴직한 아버지가 갑자기 스포츠카를 삿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한 번 스포츠카를 타보고 싶어했다고….

556: 무명씨@오픈 2014/11/19(수)10:08:49 ID:kVIfAlDUQ

비슷한 이야기지만.

나의 아버지는 할아버지(외가쪽, 아버지에게는 장인)가 말기 암으로 죽게 되었을 때
어디에선가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를 빌려 왔던 적이 있었다.
할아버지가 차를 정말 좋아해서 한번만 이라도 슈퍼카를 타고 싶다고 말하고 있었으니까.
레트르 페라리라든가 람보르기니가 좋았을 것 같은데
빌릴 수 있었던 것이 당시 최신의 것.
중학생이었던 나는 엄청 떠들어 댔고,
병원에 갑자기 슈퍼카가 2대나 왔으니까 입원환자도 견학하러 왔다.











병원 주위를 한바퀴 돌고,
람보르기니로는 1구간만 고속도로를 타고 달렸다.
유감스럽게 나는 탈 수 없었지만 지금도 그 폭음은 귀에 남아 있다.
할아버지는 울면서 아버지에게 감사했고,
할머니에게 죽을 때까지 슈퍼카를 탄 것을 자랑했었다.

덧붙여서 지금도 아버지가 어떻게 슈퍼카를 빌려 왔는지 수수께끼.
페라리는 오너 같은 사람이 있었지만,
람보르기니는 아버지가 운전해서 병원까지 왔다.
어떻게 빌렸던 거지.







557: 무명씨@오픈 2014/11/19(수)10:53:56 ID:1Pp80Vfl9

딜러에게 가서 시승차로 병원까지…라고 생각했지만
람보르기니 시승시켜 주는 딜러가 있을까
평범하게 오너 씨로부터 빌려 왔던 걸까나?





558: 무명씨@오픈 2014/11/19(수)11:47:49 ID:4QoOaMl1y

좋은 이야기 계속되서, 눈에서 땀이.
>>556은 아버지에게 물어 보면?



564: 무명씨@오픈 2014/11/19(수)15:50:13 ID:kVIfAlDUQ

>>557
물었지만 가르쳐 주지 않았다.
언제나 그것은 비밀이라고 말하며 가르쳐 주지 않는다.
어머니가 물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558
절대로 가르쳐 주지 않았다.
페라리의 오너 씨와 친구 같은 느낌은 아니었고.
완전한 수수께끼.

그렇지만 할아버지가 매우 기뻐하고 만족하며 돌아가셨으니까 잘됐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병실에서 할머니에게 엔진의 소리가 운운 이라든가 그 고동이 라든가 하고 계속 이야기할 정도였다.

할머니에게는 죽기 직전에 저승에서
「조수석 비우고 기다릴게. 함께 드라이브 하는걸 기대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할머니도 거기에 기가 막혀하면서 웃으며 끄덕였다.
마지막 마지막까지 차 정말 좋아하는 할아버지였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4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2857806/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