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대학 입학시험 기간 중간 쯤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말이야
어머니의 동요하는 모습은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였고
나도 슬프기는 했지만 까놓고 말해서 진짜 그럴 때가 아니었다
그렇지만 어머니가 나를 장례식에 데려간다면서 말을 듣지 않고
할아버지 집은 집에서 신칸센과 비행기 갈아타아 할 장소에 있었기 때문에
무리라고 말하니까
「그 만큼 돌봐주었는데」
하고 울면서 마구 맞고
「장례식 오지 않으면 학비도 생활비도 일절주지 않고 연을 끊는다」
고 소동을 부린 다음에
준비해 둔 수험표나 노트 같은걸 전부 찢어다 화장실에 버렸다
넋이 나가버려서 꼴사납게 화내는 것조차도 하지 못하고
장례식을 뒤따라 가는 처지가 되서
시험은 모두 치는 것조차 하지 못하고 꽝
어쩔 수 없이 재수하고, 어떻게든 지망하는 학교에 합격해서 기뻐했는데
어머니가
「대학 입시에서 1년 재수하고 이 정도의 대학이라니…최악이어도 소케이죠치(早慶上智:와세다, 게이오기주쿠, 조치, 4개 대학)는 되야지」
같은 말을 몰래 하고 있는 것을 들어버렸다
그것을 듣고 있던 아버지가
「너 때문이잖아」
라고 어머니를 후려쳤기 때문에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내가 그 장소에 뛰쳐나가서
어머니 때렸을지도 몰라
그때 부터 어머니 쭉 나를
「정도 없고 머리도 없는 불효인간」
같은 취급으로
왠지 죽고 싶어졌지만 나 너무 약한게 아닐까나
남자답게 냉정하게 사물을 처리하거나 단호하게 말하면서 상쾌하게 지낼 수 있게 되고싶구나
338: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5/01/03(토) 08:38:07. 24 ID:Umtk/iH9.net
>>314
말하자면 그렇지만 어머니 바보 아냐?
넷에서 말하는 멘헬? 독친?
347: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5/01/03(토) 10:06:46. 30 ID:AWFAig3z.net
>>314
충분히 남자답고, 상냥해. 좋은 아버지네.
할아버지의 장례식은 확실히 중요하지만,
수험을 망쳐서는 안돼지, 인생의 고비니까.
엄마는 옛날 여자라서, 지금 세상,
남자의 인생에 있어서 학력이 얼마나 영향력 있을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가고 싶은 진로를 위해서라면 재수도 시켜주겠다고
벌써 어릴 때부터 말을 듣고 있었고, 그것을 신용해서 계획하고 있다보니까,
현역 12월 중순에 역시 갑자기 발광한 모친에게 어머니의 모교
(안정된 교풍은 있지만 솔직히 편차치는 그렇게 높지 않다)
에만 보내겠다,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하고서 울면서 아우성치고 날뛰어서,
재수 한다면 집도 내쫓는다고 말서,
어릴 때부터 상당한 세배돈은 전부 모으고 있었지만,
고교생이 그 시점에서 자력으로 큰 학비를 단번에 마련하거나
취직처 결정하거나 자립생활 하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배신당한 쇼크로 엉엉 울면서 모친의 모교에 들어갔다.
솔직히 인생이 바뀌어 버렸다.
그러니까 잘 알겠다.
제대로 지망교 들어갔으니까 훌륭해요.
성묘 갈거라고 말한다면 마음이 나아지지 않을까.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全般板601
http://nozomi.2ch.sc/test/read.cgi/kankon/1420080159/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