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정도 전 이야기.
중고등학교와 함께했고 동아리도 함께했던 A쨩이란 친구가 근처에 살았는데,
둘이서 함께 현외의 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다.
나는 친척이 한 동을 통채로 가지고 있는 맨션의 2LDK가 비어있었기 때문에 그곳을 빌리기로 했다.
우리 부모도 친척도 금전적으로 엄격해서, 친족이라도 할인은 일절 없음.
다만 대학으로 통학하기 편리하고 역에서도 가깝고 바로 옆에 파출소가 있으므로
뭐 그 밖에도 여러모로 입지가 좋았으니까 친척이 가지고 있는 곳이 아니라도 빌리고 싶은 맨션이었다.
2LDK는 조금 사치스럽지만, 가족이 왔을 때에 묵을 수 있고〜 하는 것도 있었다.
A쨩도 어디선가 방을 빌린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좀처럼 좋은 곳을 찾을 수 없어서
어머니들끼리 수다 떨다가, A어머니가 집세 절반을 낼테니 함께 살도록 해주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어머니는 「딸이 괜찮다고 하면」이라고 대답했고, 나에게 그래도 괜찮을까 하고 물어봤다.
당시는 A쨩과는 평범하게 사이가 좋았고, 2LDK라면 한 방씩 쓸 수 있으니 별로 깊이 생각하지 않고 OK했다.
그렇게 스타트한 대학생활.
각각 한 방씩, LDK는 공동 스페이스로 정하고 합숙을 계속하는 듯한 느낌, 서로 남자친구가 생겨도 방에 들여보내는 건 없음 이라는 약속을 했다.
친척의 이해도 얻었지만, 집세에 관해서는 우리 부모님이 모아서 지불하고
A쨩은 생활비를 송금할 때 함께 송금해서, 거기서 A쨩이 나에게 집세를 주도록 했고 그것을 나의 생활비 일부로 삼기로 했다.
처음 일년은 평범하게 즐겁게 살고 있었는데, 애초에 학부가 달랐기 때문에
제각각 다른 친구 그룹이 생기고, 단순한 동거인이라는 느낌이 됐지만
그것이 특별히 문제가 될 일도 없고,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대학 2학년이 끝나갈 때부터 A쨩의 취미가 서서히 화려해지기 시작, 송금을 받아도 집세를 주지 않게 됐다.
442: 무명씨@오픈 2014/05/29(목)15:25:23 ID:Ga1IYvfSM
「이번 달 괴로우니까 미안! 제대로 모아서 줄테니까!」라고 말할 뿐이고
「부모님에게는 이르지마!부탁해!」라고 말해오고, 하지만 나도 그렇게 되면 생활괴롭고
3개월 체납 되었을 때에 「이제 정말 안내면 곤란해! 이번 달 안에 주지 않으면 부모님에게 말할거니까」라고 말하니까
부모님에게는 절대로 말하지 마!라고 울면서 말해오고, 그런 말을 들어도 나도 곤란하니까
「말하게 하고 싶지 않으면 약속 지켜」라고 말하니까 몇일 뒤에 3개월분 모아서 받았다.
이 때는 부모에게 울며 매달려서 송금받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런이런・・・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A쨩이 돌아오지 않게 되고, 대학에서 모습을 보고 말을 걸려하면 도망쳐 버린다.
그런 일이 10일 정도 계속 됐고, 아무리 해도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어서 어머니에게 전화하고 그 일을 이야기했다.
어머니는 바로 A어머니에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머니와 A어머니가 함께 왔다.
그리고 나서가 수라장이었다.
A는 남자친구와 동거를 스타트하고 있었다. 그것 뿐이라면 아직 다행이지만, A쨩 거품목욕탕(※소프랜드)에서 일하고 있었다.
A쨩은 거품목욕탕에서 일하는 이유를 「○코(나)로부터 독촉받아서 어쩔 수 없이」라고 말했다.
확실히 나와 대화를 나눈 직후부터 일하기 시작한 것 같으니까, 그것이 동기였겠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거품목욕탕이란 것도 이상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A어머니는 「딸을 몰아붙이기 전에 이야기헀으면 좋았다」라고 고함지르고, 그것을 옆에서 듣고 있던 나의 어머니가 「분노를 돌릴 상대가 다르다」라고 A어머니에게 고함쳤다.
서로의 모친이 자신의 딸을 지키려는 느낌이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A쨩은은 대학을 그만두었다. 나는 거기서 졸업까지 혼자서 살았다.
어머니들끼리, 사이 좋은 이웃이었지만, 그 일이 있고 나서 필요최저한의 이웃 교제뿐.
A쨩은 한 번 그런 일을 경험한 탓인지, 지금도 독신인 채로 물장사 일하고 있다.
443: 무명씨@오픈 2014/05/29(목)15:53:08 ID:1hgz6wSXe
>>441 >>441 남자친구가 거품목욕탕 일하는거 알고 있었다면 남자친구가 꼬드겼을지도.
대학 2학년?이라면 스무살 전후겠지? 이제 어른이지요. A의 자기책임.
444: 무명씨@오픈 2014/05/29(목)16:35:01 ID:Nifzm0cwG
>>441
애초에, 부모가 보내온 송금에서 집세를 지불하지 않았던 A코
부모도 일단 거기서부터 자신의 딸이 이상하다고 생각해야 했다고 봐
445: 442 2014/05/29(목)16:39:40 ID:Ga1IYvfSM
응, 부모도 아마 패닉을 일으켰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쁜 것은 딸이라는 것도 알았겠지만, 이쪽은 민폐를 당했을 뿐인데, 결국 부모로부터도 본인으로부터도 정식 사과도 없었어요.
이제 와서 말해도 어쩔 수 없지만, 처음부터 거절했으면 좋았을지도.
引用元: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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