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직 중학생이었던 때의 이야기.
외가집이 토호쿠(東北)에 있었으므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매번 가족과 함께 지내러 갔었는데,
어느 해 겨울에는 기르던 시베리안 허스키도 데려가게 되었다.
차로 무사히 도착하고, 허스키도 처음으로 본 쌓여있는 눈에 아주 기뻐하며 신나서 놀고 있었다.
어머니의 친정은 한산한 마을이라 사람도 적고,
조금 걸으면 산이 있었고 옆집은 수십 미터 떨어져 있거나
넓은 들판이 있었으므로, 거기서 리드를 풀고 놀게 하고 있었다.
얼마동안 놀고나서 돌아가려고 귀환시키려고 했지만,
집과는 다른 길로 토박토박 걸어가는 허스키.
어라 이것 위험…하고 초조해져서 외쳐도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뒤돌아 보지 않고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어 버렸다.
이때까지 실종은 처음이었으므로
패닉이 되서 허스키가 사라진 길을 쫓아가서,
자신이 알 수 있는 범위에서 이름을 부르면서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눈치우기 하던 할머니에게 물어도 보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으로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서,
허스키가 야생에 돌아가 버렸다, 부모님에게도 혼난다…
하고 생각하면서 반울음으로 일단 집으로 돌아와서, 집 앞에서 눈치우기를 하던 아버지에게
「○○(허스키)이 없어졌다아…」
하면서 울며서 매달렸는데, 생각치도 못한 한마디.
「에? ○○ 아까 전에 돌아왔어?」
딸을 찾으러 갔어야지!! 하고 지적하고 싶었지만,
처음 본 땅에서 발휘된 귀소본능은 충격이었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5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8642426/
분류에 매우 고민했습니다만, 일단 개는 돌아왔으므로 훈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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