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일 월요일

【storyis 일본속어】인권쟁이(人権屋)

-야(屋)는 무엇인가를 취급하는 가게나, 그러한 직업을 가진 사람, 전문가를 뜻하는 말이다. 얕잡아보는 뜻에서 쓰이기도 한다. -가게, -장수, -쟁이, -꾼 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

예시) 직업 : 채소가게(八百屋,やおや ), 생선가게(さかな屋,さかなや),기술자(技術屋,ぎじゅつや), 정치꾼(政治屋,せいじや)

인권쟁이(人権屋,じんけんや)은 사회운동, 형사재판 등에서 인권의 옹호를 주장하는 인물(변호사, 지원자 등), 시민단체에게 쓰는 멸칭이다.

《배경》
‘인권쟁이’는 인권을 내세우는 집단이나 인물이, 인권을 내세워서 오히려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불편을 가중시키거나, 인권을 이용하여 자신의 권익과 지명도를 높히는데 이용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에서 나타난 단어이다.

《예시》
‘인권쟁이’로 불리는 사람은 주로 살인사건, 강간사건 등에서 용의자를 변호하는 변호사, 지원하는 사람을 멸칭하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며, 사형제 폐지론자를 부르기도 한다.

《문제》
‘인권쟁이’라는 말이 만연하면서 「인권=인권쟁이」라는 이미지가 따라다니게 되어, 심지어 인권이라는 개념 자체에 불신을 가지거나, 인권 자체를 싫어하거나, 인권 개념을 부정하는 극단적인 의견을 내세우는 사람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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