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4일 화요일

【2ch 막장】고교시절 클래스 메이트로서 자칭 「나는 아무리 먹어도 괜찮아!!!」 라고 하는 여자 N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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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무명씨@오픈 2015/04/12(일)08:42:07 ID:XU3
인과응보라고 할까, 자업자득이라고 할까….

고교시절 클래스 메이트로서 자칭
「나는 아무리 먹어도 괜찮아!!!」
라고 하는 여자 N코가 있었다.
매일 달콤~한 주스나 탄산음료를 물이나 차 대신에 꿀꺽꿀꺽.
설탕이나 탄수화물 가득한 스위츠(スイーツ,단 것)를 덮썩덮썩.
하지만 실제로 N코는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오히려 슬림.

모두가 「○킬로 살쪘다, 다이어트 하지 않으면!」하는 체형을 신경쓰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끼어들어 와서,
「다이어트? 그게 뭐야 맛있어? 나 그런거 한 적 없~다ㅋㅋㅋ」
하고 자랑하면서 비웃는다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먹고 있으면
「그 이상 먹으면 살쪄버리지 않아? 아, 다이어트 중이던가? 협력해줄께!」
하고 비웃으면서 남이 먹고 있는 과자나 주문한 요리까지 낚아챈다.

N코의 모친도
「우리 딸애는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니까~」
하고 방치하면서 만족스럽게 기뻐했다.

끝내는
「이 사이즈 쪽이 싸게 들고~」
라면서 학교에까지 1.5리터 사이즈 콜라나 사이다의 보틀을 가지고 와서, 쉬는 시간 마다 꿀꺽꿀꺽 다 마셔버리게 됐다.

이 때 N코가 하루에 마시고 있던 주스나 탄산은 하루 약 4리터.
「너무 마시는거 아니야?」
라고 충고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N코는
「뚱뚱이의 비뚤어진마음 프히히히히히」
이젠 알바 아니다, 고 주위도 방치하는 채로 우리는 고등학교를 졸업, 각각 진학, 취직.
N코도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그럭저럭 대학에 진학했다.


그리고 반년 뒤,
「N코가 자택에서 쓰러져서 구급차로 옮겨졌다」
라는 연락이 왔다.
진단은 무려 당뇨병, 그것도 상당히 말기.
알게됐을 때는 생명도 위험하여, 2주일 이상 집중치료실에서 나올 수 없었다고 한다.

실은 이것은 패트병 증후군(ペットボトル症候群)이라고 하며, 유소기부터 과도한 당분을 너무 먹으면 되어 버리는 것으로서 알지 못한 채로 당뇨병이 자꾸자꾸 진행되어 가는 병.
지금까지 아무리 먹어도 전혀 살찌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

결국 투병을 위해 N코는 모처럼 합격한 대학도 퇴학.
지금까지 N코에게 실컷 뚱뚱이라고 비웃음 받았던 고교시절의 클래스 메이트가 병실에 문병이라고 칭하며 밀어닥쳐, 눈앞에서 비웃으면서 스위트를 우걱우걱 마구 먹어댄다고 하지만, 나는 멀리 있어서 참가할 수 없어서 유감이었다는 것만은 비밀로 해두겠다.


요전날, 아들의 검진하러 갔는데, 한쪽 발을 절단한 휠체어의 N코와 아직 40대일텐데 60대 정도로 늙어버린 반백발의 휠체어를 미는 N코 어머니가 보였으므로 씀.

奥様が語る因果応報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39797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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