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무명씨@오픈 2015/04/17(금)10:45:29 ID:9XZ
집(이라고 해도 레오○레스)에서 저녁밥 먹고 있으니까 띵~동.
모니터 들여다 보니까 얼굴이 엉망진창인 왠 옆으로 굵직한 여성이.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언니이이이~~잉」
라고.
벌써 1년 이상이나 만나지 않았던 여동생이었다.
나와 다르게 편안하고 가볍고 귀여웠던 여동생이 바뀌어 버린 모습에 깜짝, 무심코 집에 들여보냈다.
사정을 물어보니, 뭐 질질 엑엑 하면서 말했지만, 한마디로 말하하면 남편이 바람 피운 것 같다.
「그건 안되지, 상대는? 증거는?」
라고 물어보니, 여동생, 남편의 스마트폰 빼앗아 온 것 같다.
일하러 나갈 때 잊고 간 것 같아서, 남편 쪽에서 여동생의 스마트폰에도 걸어 왔지만 발견되지 않고.
저녁 겨우 침대 안에서 발견, 그때까지 가드가 굳었으니까 호기심에 져서 체크했다고.
(여동생의 특기는 락의 해제 패턴을 관찰해서 간파하는 것.)
여동생 남편, LINE 같은 어플로 바람기 상대와 노닥노닥.
그 날도 저 쪽에서 여러가지 메시지가 와있었다, 데이트 예정이었던 것 같다.
바람기 상대는 외모나 이름이 물장사 같다고 생각했는데, 캬바쿠라 아가씨였다(가게에서 투샷 있음).
그 외 가슴 사진 같은거 잔뜩, 증거도 잔뜩.
전부 스크린샷・카피 떠놨다.
그 날은 집에 여동생에서 재우고, 이튿날 아침 둘이서 여동생 집에게 좋은 아침.
여동생 남편, 나를 보고 벌벌.
나,
「결혼식에서 보고 처음이네~?」
하고 히죽히죽.
거북해아는 나에게 증거까지 잡혀서 여동생 남편은 당장 백기.
그러나 터무니 없게도,
「(바람기 상대)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 (여동생)과는 이혼하고 싶다」
라고 선언.
여동생 크게 울음.
하지만 여동생 남편이
「이렇게 돼지가 되버리면 이제 무리입니다」
하며 고개 숙이고, 격노한 여동생도
「시끄러-이런 바람기남 이쪽에서 사절이다!」
하고 말싸움.
네 이혼 성립.
그대로 관공서에 가서 녹색 종이 제출.
여동생이 화장실 갔을 때, 여동생 남편에게
「위자료 어떻게 할거야?」
라고 물어보니까, 나중에 여동생 남편 명의의 통장과 도장 가져오겠다고 말해왔다.
귀찮으니까 그 자리에서 여동생 남편의 스마트폰에서 은행 어플로 불입시키고,
「다음은 둘이서 상담해 주세요」
하고 고하고 나는 철수.
313: 무명씨@오픈 2015/04/17(금)10:54:34 ID:9XZ
애초에 별다른 짐이 없는 나는 얼른 집을 퇴거했다(일단 호텔로).
여동생에게 나의 거처 알려준 곳은 부모 가운데 한쪽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이사처 주소는 가르쳐주지 않기로 했다.
2일 뒤, 여동생에게 착신.
「언니, 돈(위자료) 어디?」
라고 물었으므로
「나의 계좌」
라고 대답했다.
저 쪽에서 여동생 폭발!
얼마동안 방치하다가 안정되고 나서
「위자료, 지불한 것은 너의 남편, 즉 나 전 약혼자 뿐이고, 너의 분량은 아직 받지 않았지만?」
라고 고하고 끊었다.
다짐하기 위하여 여동생 남편(나의 전 약혼자)과 여동생(나의 전 약혼자를 네토라레한 여자)이 각각 위자료를 지불하겠다고 썻던 각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냈다.
어차피 지불하지 않을 거고, 저금도 없으니까 지불할 수 없겠지만.
「새로운 출발의 지장이 있으니까 여동생 부부에게 위자료 청구를 하지마라!」
라던게 부모의 말.
그 출발은 이제 파탄했으니까 청구해도 괜찮지요?
마지막으로, 우리집에 오고 나서 일시적으로 해제해뒀던 여동생 번호의 착신 거부를 재차 설정.
이사 뒤에 번호 바꾸었으므로 더이상 여동생과 이야기를 할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이런.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1112725/
2015년 4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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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여동생이 남편이 바람 피웠다고 울면서 찾아왔다. 여동생과 함께 그 남편을 찾아가, 이혼하도록 하고 위자료를 내도록 했다. 나의 계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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