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7일 목요일

【2ch 괴담】『사라진 친구』

272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3/09/01 21:41
조금 전 형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사실일까・・・

형이 대학 다니던 때라고 말하니까, 10년 정도 전.
같은 코스의 친구가 10명 정도 있고, 상당히 모두 사이가 좋았다고 한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덥다 나른하다 라고 말하면서도 다들 수업하러 나왔고, 그리고 1주일 지났다.

형이 밤에 하숙에서 아이스 먹고 있을 때, 「어라, ○○은 어떻게 된걸까」라고 갑자기 생각했다고.
생각해 보면, 코스의 동료의 ○○을, 여름방학 끝나고 한번도 보지 않았다고 한다.
여름방학도 함께 바다에 가거나 하던 사이로서,
그 녀석이 얼굴을 보이지 않았으면 걱정해서 전화 정도 했을텐데,
어찌 된 영문인지 그 녀석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곧바로 전화해 보았지만 자동응답.

다음 날, 대학에서 「저기, ○○ 어떻게 됐을까」라고 다른 동료에게 물어보자,
「그렇네, 나 ○○을 완벽하게 잊고 있었다!」하고 다들 말하기 시작하여 소란.


273 :계속:03/09/01 21:42
결국, 누구에게 물어봐도, 그 날까지 ○○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고 한다.
그 날도 ○○은 오지 않았기 때문에, 대표해서 형이 친가에 연락해 보았지만, 여기에는 없다는 것이다.
나중에 알았다고 하지만, 언제나 출석 부르는 수업 선생님도, 왠지 ○○의 이름은 부르는 것을 잊고 있었다고 한다.

그 2일 뒤에, 이웃마을의 산길에서 비틀비틀 걷고 있던 ○○이 발견되었다.
그가 말하기로는, 「산에서 조난해서 꼬박 하루 밤낮을 계속 걷고 있었다」.
날짜가 이상하기 때문에 확인하면, 「오늘은・・・이지?」라고 말하며, 10일 전의 일자를 말했다고 한다.

일시적인 기억 혼란이라고 해서, 평범하게 병원에 입원하고 바로 퇴원할 수 있었지만, 본인은 석연치 않았던 것 같다.
형들의 사이에서는 「틀림없이, 카미카쿠시(神隠し)라고 불리며 이야기 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덧붙여서, 10일 전에 산에 산책하러 갔던 것은 틀림없는 것 같지만,
가져 간 식료는 주먹밥 뿐・・・
부족하겠지.

死ぬ程洒落にならない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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