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4일 월요일

【2ch 막장】아는 사람 가운데 근거가 없는 자신감이 쩌는 놈이 있었다. 모두가 미워하면 「가까이하기 어려운 분위기의 나」 친구가 아니라고 하면 「나는 규격외니까 친구란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

483: 무명씨@오픈 2015/04/28(화)12:36:08 ID:JBN
아는 사람(←친구는 아니다)으로 아주 멘탈이 강한 녀석이 있었다.

놈 안의 셀프 이미지가 현실과 매우 동떨어지고 있고,
독설 연예인 같아서 멋지다←욕만 말한다
같은 연예인 처럼 재미있는 나 멋지다←츳코미라고 칭하며 타인을 때린다
여자에게 아첨하지 않는 쿨한 나 멋지다←여자에게 추녀 바보 연호
나쁜남자() 나 멋지다←음주운전 등 DQN 자랑
레일을 벗어나는 아웃로우인 나 멋지다←학점 못따다

확실히 말해서 미움받고 있지만, 본인은
「가까이하기 어려운 분위기의 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학생일 때는 세미나 등 속박이 있었지만, 당연히 졸업하면 아무도 상대하지 않게 되고 연락도 일절 하지 않게 되었다.
회식에도 당연히 부르지 않고, 미팅이나 동료의 결혼식에도 부르지 않는다.

졸업하고 4년 지나서 처음 자신이 친구로 카운트 되지 않은 것을 깨달은 듯 해서, 끈질기게 연락해 오게 되서 짜증.
「어째서 나는 부르지 않아?」
「친구가 아니니까」
라는 말을 듣고 일단은 침울해진 것 같지만,
「나는 규격외니까 친구란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 이러쿵 저러쿵」
하고 바로 부활한 것 같다.

멘탈 강한 것은 부럽지만, 이쪽에 관련되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484: 무명씨@오픈 2015/04/28(화)13:08:06 ID:onT
으, 으응…
거물이구나 라는 것 밖에 할 말이 없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485: 무명씨@오픈 2015/04/28(화)14:28:13 ID:B4S
>>483
굉장해--! 궁극의 포지티브 싱킹!
평생 우울증과는 연이 없겠군


486: 무명씨@오픈 2015/04/28(화)15:14:37 ID:juY
정말로 부럽지만 부럽지 않은 놈이야.
여자에게 추녀 돼지 말해놓고
「저녀석 나를 좋아해」
하고 자신만만하기도 하고.
취업활동 때 미친듯이 강하게 일류기업만 치고 옥쇄하거나.
근거가 없는 자신감으로 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 듯 해서 상태가 나쁜 FAX를 분해해 버리거나.
아무튼 자신을 완벽초인(完璧超人)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보통 어디선가 깨닫고 마음 굽힌다고 생각하지만, 27세가 되어도 저런건 대단해.


その神経が分からん!その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7877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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