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의 저학년 때, 근처에 아름다운 가족이 있어서 많이 동경하고 있었다.
아버지나 장남(당시 고교생)도 굉장한 꽃미남이며, 엄마와 장녀(당시 중학생)도 눈이 멀어버릴 정도의 미인이었다.
가족 모두가 아름다운 사람 뿐이었으므로, 마음대로 연예인 일가라고 생각했을 정도.
하지만, 여름방학에 숙모네 집에 반달 정도 놀러 갔다가 돌아오니까, 그 일가가 없어져 있었다.
어머니에게 물어보니까
「갑작스러운 이사였다」
라고만 설명해서, 솔직하게 그것을 믿고
「흐-음」
했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나는 결혼하여, 친가에 귀성했을 때 갑자기 그 일가가 생각나서, 어머니에게
「그러고보면 저기에 아름다운 일가가 살았었지」
라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아아…그일이구나…」
하고 뭔가 애매하게 말을 하니까 뭔가 걸려서
「에? 무슨 일이야?」
라고 물어보니까,
「당시는 네가 어려서 자극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말을 안했다」
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아이였기 때문에 전혀 깨닫지 못했지만,
「중학생인 장녀가 임신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소문이 주변에서 나돌고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가 말하기로는 부자연스럽게 배가 볼록 나왔던 것이 그 근거라고 한다.
근처에서도 알고 있는 사람은 알고 있었다고 하지만, 그 일가,
실은 「부친+아들」과 「모친+딸」끼리 재혼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숙모네에 가있었을 때 수라장이 일어났다.
어느날 밤, 그 집에서 커다란 소리와 비명과 물건이 망가지는 소리가 갑자기 나오고, 그러다가 도망치려고 현관에서 뛰쳐나온 딸를 부엌칼을 든 모친이 뒤쫓아 나왔다.
그리고 피를 흘리는 부친이 말리러 들어가서, 엄청난 사태가 되었던 듯 하다.
그 때 서로 욕하는 회화에서,
『딸의 뱃속의 아이의 부친은 남편(=딸의 양부)이었다』
라는게 판명되었다고 한다.
다행이라고 할까, 살인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하지만 딸은 유산했다고 한다.
굉장히 불근신한 말이지만, 구경꾼이 보기에는 전원이 너무 아름다워서 정말로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고.
어릴 적의 꿈 같은 일가의 현실의 모습은 전혀 다른 것이었다 라는 충격.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2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19836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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