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일 금요일

【2ch 기담】『왜일까 알고 있다』

38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5/04/21(화) 00:31:34.36 ID:TWT1lmiC0.net
옛날, 지인이 불러 우라와 레즈(浦和レッズ)의 시합을 보러 갔을 때의 일.

축구 관전은 처음이라서, 야구로 말하자면 외야석 같은 곳에서 지인에 설명받으면서 관전하고 있었다.
하프 타임 때, 퍼펙트하게 레즈팬다운 차림새를 한 반나체 남성이,
「저, 사토 유코(가명)씨입니까?」라고 말을 걸어왔다.
「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자, 「나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까?」라고 물어보길래, 얼굴을 잘 보면 어딘지 모르게 알고 있었다.
「이노우에 켄이치(가명)씨…지요?」

오래간만이라면 인사를 했던 테지만, 이름은 아는데 자신과의 관계를 전혀 모른다.
남동생이나 고양이에 대한걸 알고 있어서 건강합니까 라고 물었다.
최근 부인 유미코 씨가 주워온 새끼 고양이를 기르기로 했다고 해서, 고양이의 기르는 방법의 상담을 해주거나 했다.
대답하면서, 이노우에(가명)씨의 부인이 3,4세 정도 연하인 것과,
부인의 동생의 이름, 이노우에 씨는 검도부였다, 아버지는 대장암으로 스테이지 5였는데 수술 뒤 굉장히 오래 살고 있다,
같은 말은 나오지만, 어떻게 아는 사람인가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대단히 실례일까, 이노우에 씨에 대한건 기억하고 있는데 어떤 아는 사람인지 생각해 낼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하자,
이노우에 씨 쪽도, 나에 대한건 알고 있는데 어떻게 알게 된 사람인지는 전혀 몰랐다.

시합 뒤 회식에서, 이노우에 씨의 서포터 친구와 이노우에 씨의 부인과 부인의 동생도 합류(모두 레즈팬이니까).
부인도 부인의 남동생도, 나에 대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는 남편의 지인」으로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카나가와 현에서 자라서 토쿄에서 일하고 치바에서 사는 유통업 오타쿠 녀와,
시코쿠 출신으로 우라와 레즈를 위해서 우라와 시에 이주해온 부동산 관계의 스포츠 청년,
나이차는 6세로 전혀 접점 없음.
만나고 나서 13년 째에 들어갔지만, 아직껏 어떻게 알게된 사람이었는지 기억에 없고,
어째서 알고 있는지 모르는 기억도 알고 있고, 이상한 기억의 공유도 있지만 기분 나쁘니까 무시하고 있다.

이노우에 씨의 장녀는 대학생이 되지만, 내가 여자가 아니었으면, 나와 부인의 불륜을 의심할 레벨로 닮았다.
조금 기분 나쁘지만, 부인과 따님과는 취미가 맞으니까 사이좋음.

ほんのりと怖い話スレ その108
http://toro.2ch.sc/test/read.cgi/occult/1429018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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