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1일 금요일

【2ch 막장】「젊은 여자가 나의 앞에서 즐거워 하지마!」라고 외치면서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려 했던 고모가 있었다.

808: 무명씨@오픈 2015/08/09(일)12:43:42 ID:nZC
고등학교 때, 고모(아버지의 누나)에게
「젊은 여자가 내 앞에서 즐거워 하지마!」
라는 말을 듣고 머리카락 쥐어 뜯길 뻔 했을 때.

친척이 총출동으로 모인 설날에 기행.
문재 없기 때문에 전할 수 없지만,
억양이 없는 목소리로 영문을 모를 소리를 하는 여자가, 연령치고는 묘하게 쭈글쭈글한 손을 뻗어와서 어깨 잡아으며 머리카락 부스럭부스럭 거린다는 정말로 무서운 경험이었다.
가까이까지 다가온 표정이 없는 얼굴이 개복치 같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고모부가 말려준 덕분에 살아났지만 손가락의 기름? 감각이 남아 있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무엇이 무섭냐면 고모의 기행을 아무 일도 없이 모두 무시하는 거야.
아버지 말로는, 고모는 고교졸업 하자마자 맞선보게 했다고.
사랑도 놀이도 즐길 수 없었던 고모는, 그 뒤로는 자기보다 젊은 여자가 눈앞에서 즐겁게 보이면 습격해대는 버릇이 붙어버렸다고.

친척은 모두 사정을 알고 있으니 무시.
뭐어 불쌍한가- 라고도 생각했지만, 솔직히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자신의 불행에 젊은 여자를 말려 들게 하려고 하는 뻔뻔함에 놀랐다.


여기보다 앞은 부모님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고모에게는 나보다 한 살 아래의 따님이 있었지만,
【폐문시간 5시반】【동아리 금지】【용돈은 문구비와 옷값 뿐】【꾸미거나 하면 불쾌한 말을 한다】
라고 하니까 훌륭한 멘헬러가 되버리고, 드디어 손목을 베는 사태.
「아이를 응석받아주면 못쓰게 된다!」
라는 고모의 변명에,
「아사할 것 같은 인간의 비만을 걱정하는 놈이 어디에 있어!」
라고 조부모가 일갈.
조부모에게 거두어 지고 나서는 멘헬러도 나아서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 따님, 진학을 계기로 알게 된 도시 사람과 결혼했다고 하지만, 어쩐지 훌륭한 호텔을 빌려서 정말 굉장히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분해서 노려보는 모친의 보기 흉한 얼굴 보고 원한은 풀었다고.

(-д-)本当にあったずうずうしい話 第2話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829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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