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8일 금요일

【2ch 막장】아내가 취미로 쓰던 소설 노트를 도둑맞았다. 게다가 딸의 유치원에서 노트의 내용이 퍼졌다.

590: 무명씨@오픈 2015/09/11(금)05:55:39 ID:k2p
신경을 모르기는 커녕 속이 썩을 것 같아서 어쩔 수 없는 사건이었다

나의 아내는 취미로 소설을 쓰고 있다
그것도 자필로 노트에 쓰는 것을 좋아하고, 언제라도 되돌아보거나 다음을 쓸 수 있도록,
리빙 구석의 유리선반에 놓여져 있었다
내가 알기로는 중학생 때부터 계속하고 있는 취미다
노트는 메모의 역할도 크다
아내는 옛날부터 감수성이 높고, 가끔 하이쿠(俳句)를 만들어서, 평가받은 적도 있었다
그런 감수성이 받아내며, 감동받았던 사소한 여러가지 일도 써있었다.

그 노트를 손님에게 도둑맞았다
아이가 다니는 원에서 임원이던 아내가, 같은 임원을 손님으로서 불러서, 리빙에서 소도구를 만들고 있었다
손님이 돌아간 뒤, 노트가 몇권 없어져 있었다.
손님이 오기 직전까지 쓰고 있던 노트까지 없어져서 손님이 훔친 것은 명백했다


그리고 몇일 뒤, 그 내용이 퍼트려졌다
내용은 물론, 아내가 썻던 「꿈 속에서 본 세계」의 그림도, 바보취급 하듯이 퍼트렸다.
노트는 원에 있는 보호자가 열람하는 게시판에, 분실물로서 1권만 게시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누가 퍼트려도 이상하지 않다
아내는 1권만이라도 소중한 노트가 돌아와 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딸은 민감하게 다른 보호자가 아내에게 보내는 시선의 의미를 감지하고 있었다

딸이 다니는 원은 당시 전업주부가 주류, 어린 아이가 있으면서 일하러 나오는 아내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은 알고 있었다
임원 일도 괴롭힘 하듯이 강요 당하고, 일을 이유로 도중부터 참가하지 않으면 안 되는걸 보충하려고 집도 제공 해야 했다
나도 보충하는걸 도와서 둘이서 커버해왔다고 생각했다
그것을 이런 비열한 수단으로 아내의 내면을 유린하고 모욕할 까닭이 있을까

못난 인간은 아내를 창피를 줬다고 생각하껬지만, 아내는 이런 일로 수치스러워할 인간은 아니다
강하게 살고, 잃어버린 노트대신에 그 내용을 생각해내서, 보다 좋은 것으로 승화시켜, 새롭게 쓰고 있다.
10년 걸려서, 최근 당시 잃어버린 노트의 이야기가 완결했다
노트 5권 분이다
딸도 마음이 강한 아내를 보고 자라 주었다
한시기 아내의 일로 원으로부터 고립한 적도 있었지만, 천성의 밝음과 마음의 힘, 어머니는 아무것도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는 강한 신념으로, 소문이 사라질 때까지 극복해줬다.
어린데도 딸을 친구로서 받아 들여 준 주위의 아이들에게도 감사하고 있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11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3979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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