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6일 토요일

【2ch 막장】 일본판 새옹지마. 양자로 온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다가 집단폭행으로 다리를 절게 되어 다시 쫓겨났다. 전쟁으로 남자들이 징병되어 가자, 부상으로 징병되지 않았던 그는 마을로 돌아와서….

21. 무명씨 2015년 09월 02일09:22 ID:ZdecaleG0
내가 한 복수가 아닙니다만.

아직 초등학생이었던 때, 매년 여름은 아버지가 친가의 시골에 데려다 주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산과 골짜기 밖에 없는, 비경 같은 장소에 취락이 점재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도 그런대로 시골이었기 때문에 곧 친숙해 지고, 그 동네 아이들과 놀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경위인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어떤 할아버지(이하 A씨)에게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밭(이라고 해도 산비탈) 구석의 돌담에 앉아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릴 때 이웃마을(이지만 이웃 현)에서 데려와줬고, 그리고 쭉 그 취락에서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원래 A씨를 낳은 모친은 그 취락 출신으로, 다른 취락의 남성(이하 B)이 첫눈에 반했지만 거절했다가 심한 일을 당하고, 이웃마을에 도망치듯이 시집갔다고 합니다.
그 뒤 몇몇 아이가 태어나고, 막내 A씨가 그 취락의 친족에게 보내졌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A씨에 대해서 알게 된 B는, 어떤 심리인지 A씨의 나쁜 소문을 뿌려대서….
그 탓에 A씨는 B의 취락 아이들로부터 폭행을 받고, 다리에 후유증이 남을 정도로 부상을 입어 버렸습니다.

양부의 생업이 임업이었기 때문에 A씨는 후계자 자격을 잃고, 다른 아이(이하 C)를 받아 왔습니다.
A씨는 애물단지 취급까지는 되지 않았으나, C가 후계자로서 중심적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지내기 불편해져, 중졸하고 A씨는 바로 다른 집에 일하러 나가게 되었습니다.
「양부모에게는 그래도 은혜가 있다」
라고 말했습니디만, C를 보내준 C아버지에게는 얼굴을 맞댈 때마다 불쾌한 말을 듣고 C도 A씨를 경시하여 하인 취급해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22. 21 2015년 09월 02일09:30 ID:ZdecaleG0
그리고 몇 년 지나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만,
A씨는 후유증 때문에 소집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말기에는 주변 취락에서도 많은 남성이 전쟁터를 향해 갔습니다.

A씨는 그 때는 다른 장사를 했었습니다만, 그 장사로 취락의 집안에 주문받으러 다니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B의 취락에도 방문하고,
소집되어 없어진, B의 아들들이나 A씨에게 폭행한 남성들의 부인들과 차례차례 『밀통(ねんごろ)』, 요컨데 남녀 관계가 되어 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신체 관계 뿐, A씨 측에서 찾아갈 때 뿐이었다고 하는데, 요바이라고 하는 걸까요, 애초에 그런 것도 허용 되던 지역・시대라고 합니다만….

A씨에게는 B들에게 보복할 마음이 있었다고 하고,
몇명은 임신시키고 자식까지 낳게 하였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돌아오니까 아이가 늘어났으면 큰소란이 터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왜일까 대부분은 그대로 부부・부모자식으로서 살았다고 합니다.
A씨는,
『나의 아이를 열심히 기르고 있다』고 당시는 자주 웃었다」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A씨는 결혼도 하지 않고, 나이를 먹어 장사를 접은 다음은 밭을 경작하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나의 아버지는 A씨와 같은 취락 출신으로, 몇 년쯤 뒤에 물었습니다만,
A씨의 다음에 데려온 C가 아버지의 부친(내쪽에서 보기에는 할아버지)라고 합니다.
데려와진 경위 등은 일치하고 있었으므로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A씨는 행방불명이고, A씨(아버지의 백부)=그 할아버지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 때 그 이상 추궁 할 수 없었던 것은,
아버지의 얼굴이, 피가 이어져 있지 않아야 할 A씨를 꼭 닮았기 때문입니다.
나의 할아버지인 C는 사진 밖에 모릅니다만, 아버지와는 전혀 닮지 않았고….

23. 21 2015년 09월 02일09:35 ID:ZdecaleG0
(A씨,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C(할아버지)에게도 보복했을까, 혹시 나의 할아버지였나…)
라고.
아버지도 A씨도 이미 오래전에 죽어서 진상은 모릅니다만.

덤.
나는 여자입니다만, 새까맣게 햇볕에 그을리고 단발이었던 데다가, 모습도 남자아이같았던 탓인지, A씨에게 생생한 요바이 이야기를 들어버려, 덕분에 몇 년이나 이것은 누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었습니다.

【本当にやった復讐報告スレッド】 より
http://bbs.doorblog.jp/archives/11560413.html


그야마로 새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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