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8일 금요일

【2ch 막장】전남편이 「직장의 20대 여성 A코와 결혼할거니까 헤어져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A코는 투병중인 신랑을 사랑하고 있어서, 전남편과 결혼할 마음은 전혀 없었다.


80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04/24(金)17:21:47 ID:oGi
착각(勘助) 요소도 들어있지만 이쪽에 투하.

우리 전남편은,
「직장의 20대 여성 A코와 결혼할거니까 헤어져 달라」
고 무섭게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말했다.
「너는 가사나 일을 척척 해대서 여자로 느끼지 않게 되었다.
수면부족한 표정으로 딸에게 젖을 주는 모습에 이미 성적매력의 파편도 없다」
는 것이었다.
「거기에 비교해서 A코는 조금 얼빠진 데가 있어 귀엽고, 몸집이 작고 큰거유. 부양한다면 A코다」
하고 콧대높게 밀해왔습니다.
부양한다니ㅋ 너 나의 3분의 2 밖에 벌지 못하잖아.
이혼전에 전남편 본인에게 증거를 쿠왕 두고 갔으므로, A코와 함께 지옥을 보여주려고 하니까 무엇인가 이상하다.


80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04/24(金)17:35:58 ID:oGi
A코는 기혼으로, 투병중이던 신랑과 절찬 러브러브 중이었다.
아무래도 전남편은 회사 내에서 살짝 들은 회화로 망상을 폭발시킨 것 같다.


A코가 어느 날, 신랑 분에게
「이혼해줬으면 한다」
는 말을 들었다.
이유는 신랑 분 병.
병이기 때문에 일할 수 없고, 입원비가 늘어날 뿐으로 A코에게 고생을 하게 한다. A코는 아직 20대이고 다음이 있을테니까 이혼을 입에 올린 것 같다.

하지만 A코는 신랑 분을 사랑하고 있어서, 다른 남성에게는 눈길을 보내지 않는다.
「함께 병과 싸워서 행복해지자!」
면서 이혼하지 않았다.
A코는 회사에서 마음이 맞는 동료에게
「이혼할지도・・・」
하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혼」만 듣고 때마침 다른 대사를 듣지 않았던 전남편은 불타올랐다.
게다가, 평소 누구에게나 붙임성이 좋았다는 A코.
전남편은
「이혼해서 나와 재혼을 바라고 있다. 너무나 귀엽다!」
면서 마구 악화되서 , 나에게 상기했던 대사.
착각남의 템플릿을 실현하듯이, 고백이나 교제를 마구 날려버린 것이다.


A코가 이혼하는 것도 전남편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는걸 알아도,
「얼른 이혼하고 싶다」
면서 나에게 호소했기 때문에 아주 기쁘게 도장을 찍었다.


80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04/24(金)17:49:03 ID:oGi
그 뒤, 전남편은 지내기 어렵게 된 탓으로 퇴직.
왜일까 퇴직의 원한을 A코의 신랑 분에게 향하여 병원에 돌격했다.
접수 같은데 들리지 않고, 오로지 입원실에 내걸린 명찰을 보며 1시간 들여서 찾아내서, 신랑 분을 발견헀다.
「반편이(カタワ), 결함품, 그것도 서지 않아 여자도 만족 시킬 수 없다, 이혼해라 이혼해라」
면서 온갖 험담을 퍼부어댔다고 한다.
물론 경찰에 통보 당하여 끝.
경찰에 개입하자 바로 그때 얌전해진 전남편은, 이후 트러블은 일으키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나와 A코는 친구 사이가 되었다.
A코 측이 민폐되게 자신에게 좋지않은 망상을 펼쳐고,
남편에게 갖은 험담을 퍼부은 남자 전처라는 필터도 걸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 주고 있다.

「서로 이상한 남자에게・・・」
부터 시작되서, 대화도 취미도 이상하게 서로 마음에 맞았다.

하지만 그러나, A코의 신랑 분은 유감스럽지만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고나서 몇년 지났지만, 재혼할 생각도 연애할 생각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 만큼 돌아가신 신랑 분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9】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7080256/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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