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1일 금요일

【2ch 막장】3년간 사귀던 애인에게 프로포즈 하려고 비싼 디너 크루즈 코스를 예약했다. 그런데 승선하기 직전에 애인이 선배와 만나 [추가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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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3년간 사귀던 애인에게 프로포즈 하려고 비싼 디너 크루즈 코스를 예약했다. 그런데 승선하기 직전에 애인이 선배와 만나 「선배와 다녀 올게. 선배와는 5년만이고, 나중에 돈 갚아줄테니까 괜찮지」


214: 186 2016/02/29(月)11:19:38 ID:Zle
여러 가지, 레스 고마워요

어제는 감정이 가는 대로 썼으므로, 빠져 있는 곳도 있어 추가한다.

>선배 「뭐야 뭐야 남자친구 질투하는 거야, 마음 좁네」
>(웃으면서, 줄줄이 이야기를 계속한다)

여기서 지루하게 이야기하는 것보다, 연락처를 교환해서 나중에 이야기 해달라
고 말해도,
선배를 동경하고 있었던 전여친이, 선배를 편드는 것도 짜증났고,
이 선배의 말에 그만 반응해서, 선배와 말싸움 했다.

타는게 늦으면 모처럼 지불한 티켓비가 낭비되니까,
후일 마음대로 이야기해달라
고 말하니까
그 흐름에서 나와 그녀와는 가는말에 오는 말로, 내가 돈에 더러운 녀석이라는 이야기가 되었다

나중에 생리중이고 핀 힐 신고 있어서, 괴로워서 이상해졌다고 변명했지만
감정적이 되면 사람 이야기를 듣지 않는 점이 있는 그녀였지만, 이 때는 특히 심했다

승선하고 그녀가 진정하고, 코스가 다른 걸 깨닫고 황급히 배에서 내리려고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승선해서 배가 출항한 뒤였다
고 한다.
이 때에 선배는 퇴근길, 부인이 출산으로 친정에 돌아갔다는 것을
선배가 기혼자라는 것을 전 여친이 알았다
고 한다
전여친은 결혼식에도 부르지 않을 만큼 희박한 관계의 선배를 우선해서,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던 나를 언제라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뒷전으로 했던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전여친이 엄청난 짓을 해버렸다, 어떻게 하지 하고 이야기 하는데
남자는 얼마든지 있어, 문제 없다고 경박하게 이야기하는 선배에게 짜증나서
선배가 그저 밥 먹을 수 있어서 럭키라는 듯이 마실걸 주문하는 무신경함에 화를 냈다고 한다
전파가 닿게 되고, 친구들에게 들어오는 비난 메일이나 전화로 사실을 알고
전여친은 선배와 이야기도 거의 하지 않는 채로, 황급하게 나의 맨션 왔지만
그녀는 오토록으로 들어갈 수 없었고, 친구 한 명에게 전화로 설득받아 돌아갔다.

전여친의 명예를 위해서 말하지만, 시간적으로도 그 뒤의 감정적으로도 선배와 바람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제일 가까운역에서 전여친에게 매복당하기도 했지만, 이사하기까지 역이나 노선을 바꾸거나 하며 최대한 만나지 않고 끝났다.
준비해왔던 것이 한순간에 망가지면 아무것도 할 생각이 없어지는 걸까, 상실감이 장난 아니구나
당분간은 일에 몰두할거야, 자격 따고 승진해서 좋은 남자가 되서 헤어진 것을 더욱 전여친에게 후회하게 만들고 싶다

21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29(月)11:57:52 ID:rtz
>>214
읽으면서 매우 기분 나빴어 인생은 중요한 순간에
방해가 들어와서 엉망이 되는 일이 있지만 그것은 앞으로 반드시 찾아올 최고의 순간을 위한 발판이니까
아저씨가 해주는 말

2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29(月)12:29:45 ID:m1h
>>214
그런 타이밍에 그런 사건이 일어난 것은
역시 결혼하지 않는게 정답이었다고 생각해
자신은 그녀의 변명은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다
아무리 그리운 친구와 몇 년만에 재회했든
남자친구가 티켓 따와서 기대하고 있던 이벤트를
「대신 다른 사람과 간다」는 발상은 애초에 자신에게는 있을 수 없으니까

틀림없이 지금부터 좋은 일이 있고, 전여친이 후회할지도
곧 신경이 쓰이지 않게 될 정도로 머나먼 사람이 될테니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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