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일 화요일

【2ch 막장】남편이 손님을 맘대로 초대하기를 거의 매주말 반복. 손님 부르면 나만 부엌에 서있느라 고생한다. 연말에 또 손님을 불러서 맥주랑 오징어만 놔두고 가출. 이혼하기로 결심하고 1월 2일에 이혼신고서 사인하게 하려고 갔더니 또 손님을 불러놨다.



비슷한 이야기
【2ch 막장】남편 직장동료 A남이 결혼하고 나서, 매주말 파티를 여는 홈파티광란남이 되었다. 그런데 파티중에 화장실에 가니 울면서 화장실을 청소하는 A남의 부인이 있었다. 나중에 그녀를 구출해서 친정에 데려다 줬다.

7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23(金)17:43:58 ID:6Ux
남편이 바깥 사람하고 대인관계를 좋아해서, 쉽게 회사 사람이나 시댁 친척을 나에게 알리지도 않고 집에 초대한다.
「이제 마음대로 부르는건 그만해」라고 말하면, 「알았다」하고 기분 나쁜듯이 말하거나, 「나의 집인데」(임대 맨션으로 가재도구는 거의 내가 독신시절에 산거)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또 부른다.
남편은 물론 접시 한 장 옮기지 않는다.
손님이나 시부모님과 함께 털썩 주저 앉아서 마시고 먹는다.
나는 부엌 계속 서있음.
내 몫도 남기지 않고 먹는 일도 자주 있다.
샐러드 양상추와 빵만 남겨놓고, 「남겨뒀으니까」라고 말한다.
그런 짓을 결혼 이래 거의 매주말 했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까, 「오늘 회사 청년들이 8명 정도 오니까」라고 말했다.
그런가 그런가, 하고,  말린 오징어 한 마리하고 맥주 6개만 내놓고, 장바구니 가지고 가출했다.
전철 타서 독신 여동생 집에 와있다.
연락이나 승락은 받았지만 미안하니까, 1월 내로 새주택을 찾아야지.
뭐 독신이 되면, 집찾기도 마음 편하내.
가재도구는 전부 되찾을 거지만.

식 같은거 올리지 않았으니까 축의금도 별로 받지 않았던게, 이제와서는 다행.


7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23(金)18:51:04 ID:6Vd
>>738
738씨의 내년이 좋은 해가 되기를

7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23(金)19:22:10 ID:z1Y
>>738
>그런 짓을 결혼 이래 거의 매주말 했다.
대단하네, 잘 참았어요
나라면 한달이면 발광할거야

불필요한 물건은 전부 버리고 행복해지기를 빌겠어요
힘내세요

74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23(金)20:27:50 ID:d0l
>>738
이것과 완전히 비슷한걸 본 적이 있어요
여동생이나 누군가의 집에 피난도 닮았다
하지만 이혼은 생각하지 않았다던 것 같으니까 다른 이야기네요

다음부터, 너희들 오늘 우리집 와라- 도얏 을 할 수 없게 되서 어떻게 하는 걸까~?ㅋ
지금까지 그걸로 후배나 직장 사람들에게 체면 유지하고 있었던 부분이겠죠
전부다 아내가 유능할 뿐인데

어라—? ○○씨 요즘 집에 불러주지 않네요- 오늘은 어떻게 된 겁니까? 라는 말을 들었으면 한다
사모님이 행복해지기를.

74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23(金)21:52:44 ID:CxD
>>738
나의 집인데는, 이쪽도 살고 있어요! 라고 말하고 싶어져요
그렇게 항상 오는 쪽도 오는 쪽이지만요

한시라도 빨리 깔끔하게 독신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741
맥주랑 마른 오징어 보고, 회사 놈들과 남편 어떤 표정 지었을까ㅋ

8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1/02(月)16:59:32 ID:8JX
>>738으로 집에 손님 마구 부르고 자신은 부탁받아도 무엇하나 돕지 않는 바보 같은 남편에 대한 푸념을 말했습니다만,
회사의 독신자용 임대 맨션에 다음 달부터 살 수 있게 됐고, 남편과의 이혼에 대해서는 변호사 무료 상담도 했습니다만,
「아이 없고 혼인기간은 2년이고, 별로 위자료는 얻지 못할지도」라는 말을 들으니까, 오래 끌기보다는 빨리 이혼하고 싶은 기분도 있어서,
남편에게 직접 이혼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중요한 이야기가 있으니까 1월 2일에 집에 있어요」하고 그저께 남편에게 전화하고, 오늘 오랜만에 맨션에 가니까 왜일까 손님이 많음.
남편 회사 사람들이었습니다.
신년 2일인데 왜일까 많이 있고(한가해?), 남편은 싱글벙글 거리며 앉아 있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아무것도 없고, (뭘 하고 있는 거야, 기분 나쁘다)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엇인가 직장 용무일지도 모릅니다만 나도 오래 머무르고 싶지는 않으니까, 남편에게 「그 중요한 이야기지만, 지금 이혼해줘」라고 전하고,
지참해간 용지를 꺼내서, 그 자리에서 도장과 펜을 쥐어주고 「빨리 사인해」하고 고함질러서 사인하게 했습니다.

무사히 사인받고 잊고 간 물건들도 차에 실었으니까 이제 됐지만, 그 사람들 뭐였던 걸까.
피자나 뭔가 배달되는걸 기다렸던 걸까.

83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1/02(月)17:03:30 ID:8JX
가재도구는 역시 경트럭과 여자 한 명으로는 다 싣지 못했으니까, 후일 또 트럭으로 갔다 오겠습니다.
열쇠 바뀌었으면 이젠 됐어요, 좋은 가재도구(내가 독신 시절 갖춰놓았던 것)는 이미 옮겼으니까.

8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1/02(月)17:14:24 ID:5iB
가재는 임대 창고?
남편 회사 사람은 모두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어?
전에는 묵묵히 식사 준비하던 아내가, 좋은 신부 캠페인 종료해서 말을 꺼낼 수 없었던 걸까

83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1/02(月)18:32:04 ID:NPQ
>>834
나도 832씨의 험악한 얼굴에 두려움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

>>832
임신보고라고도 생각했다든가?>싱글벙글
그게 아니면 도게자 사죄와 738이 할 수 없었던 연회나 뭔가의 보충이라도 시키려고 했는지…

잘 도망칠 수 있으면 좋겠네

83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1/02(月)18:39:33 ID:K1u
>>832가 딜리버리 서비스하러
와준다고 생각했던 거겠지

라고 지적받고 싶지요?

8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1/02(月)19:53:22 ID:5iB
>>836
집나간 아내가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말하는데
파티 해준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보통
832도 그런 발상 없겠죠

スレ立てるまでもないが沢山言いたいこと op8 既婚女性板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75696014/

남편 마지막 까지 노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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