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로의 여자입니다.
요전날, 남편과 시즈오카(静岡)의 후지시(富士市)에 다녀 왔습니다.
우리 부부가 살고 있는 것은 야마나시현(山梨県)입니다.
그 때 30년 가까이 전에 있었던 일을 생각해 냈습니다.
아직 20대 전반일 때였습니다.
당시, 사귀던 남자와 외출했습니다.
나의 차로 나갔고 내가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조수석에서 갑자기 남자가
「사실은 따로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겠지.
벌써 가랑이를 열었나.
화냥년(あばずれ).
너같은 여자, 나처럼 특이한걸 좋아하는 놈(もの好き)이 아니면 사귀어주지 않아.
이젠 앞으로는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을테니까.」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부끄럽지만 처음이었던 사람이므로, 심한 말을 들어도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다가 아무리 좋아해도 견딜 수 없는 데나 참을 수 없는 데까지 와버렸습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
고 말하길래 후지의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내뱉어 버리는 듯이
「내가 돌아올 때까지 맥주 사놔!!」
라는 말로
(좋아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
고 결심했습니다.
그대로, 남자의 가방이나 짐을 그 자리에 놔두고 나는 집에 돌아갔습니다.
휴대전화가 없는 시대였기 때문에 무슨 연락도 없었습니다.
421. 名無しさん 2017年01月07日 12:17 ID:af9nZrh60
상대는 자택 번호를 알고 있었으므로, 이쪽도 서둘러서 공중전화를 찾아서 자택에 전화를 하고 사정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가 대응해 주었습니다만, 왠지 엄청 웃고 있었습니다.
「너도 제법 하는구나」
라고.
유감인 것은 상대의 반응을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한참 뒤에 부모님과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아버지는 특히 싫어 하고 있었습니다.
「자택에 두 번 정도 왔을 때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았다.」 「말을 걸면 한순간이지만 눈초리가 찌릿하고 날카로워진다.」 「말의 이모저모가 이해하기 어렵고 남을 업신여기는 말을 한다.」…
그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어머니도 신겐떡(信玄餅)내놓고 코웃음 쳤어요.
「저녀석 너무 싫다.」
차원이 낮은 어머니라 미안합니다.
그 뒤, 돌격하는 일도 없고 나도 알게 된 사람하고 결혼해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공통된 지인도 없었으니까 행운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무서웠던 걸지도 모릅니다만.
지금으로 말한다면, 모랄 해리스먼트나 그런 느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립크림 게다가 약으로 쓰는걸 가지고 있어도 낭비.
귀여운 메모장을 보기만 해도
「나는 본 적이 없다」
하고 큰소란.
매니큐어(당시는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를 했을 뿐인데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추녀가.」
결국 끝내는
「나는 여자에게는 돈을 내게 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더니 750엔의 정식에 300엔 밖에 내놓지 않고.
게다가 그 300엔을 의기양양한 얼굴로 내놨습니다.
이러한 일이 계속되다가 후지의 휴게소에서 있었던 일로 이어지게 되버린 겁니다.
호기심이라는 의미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라고.
이혼 3회 정도가 됐으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사사로운 일입니다만 앞으로 3개월 정도 되면 할머니가 됩니다.
첫 손자이므로 들뜨지 않는 척 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배우자 부모님에게 「아이는 시끄럽고 더러워서 싫어요」하고 직접 연락이 왔습니다.
공연한 참견이지만 우리 부부가 돕기로 했습니다.
마음 탓인지 아들 부부, 특히 며느리가 마음 놓는 것처럼 보이는건 기분탓인가.
【本当にやった復讐報告スレッド】 より
http://bbs.doorblog.jp/archives/115604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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