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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3일 목요일

【2ch 막장】내가 유산한 이래 남편의 말버릇이 「어머니에게 미안하다」가 되었다. 이혼하자고 하니 「이혼이라니 어머니에게 미안하다!」「너같은 여자하고 결혼해서 어머니에게 미안하다」[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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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내가 유산했을 때 남편이 눈물을 흘리며 처음 한 말이 「어머니에게 미안하다」그 이래 남편의 말버릇이 「어머니에게 미안하다」가 되었다.

3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12(水)09:56:21 ID:o4t
스레를 세울 정도는 아님 푸념・고민・상담 part67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91376762/686
입니다.

남편과는 이혼 전제로 별거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 밤,
「대화를 나눕시다」
라고 전하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남편은 한 잔 마시고 귀가, 귀가하자 마자 선제공격.
「네가 말하고 싶은 것은 알고 있다」
「나도 상처입었다」
「부모님이 바라는 것을 해주지 못했던 아이의 기분을 이해하겠어」
「왜 상처입은 나를 질책하는 거야」
「그런 가정에서는 남자는 치유받지 못한다. 귀가할 생각이 사라진다」
고 지껄여 댔다.
그래서
「그것은 이혼하고 싶다는 의미?」
라고 물어보니까
「이혼이라니 어머니에게 미안하다!」
하고 예상대로 대답.
「그럼 귀가하고 싶지 않다는 것은 위협?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은거야」
라고 물어보니까 다시 나가 버렸다.
그 날은 한밤중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위에 썻던 대화는 녹음해놨다.

덧붙여서 시어머니 본인은 약간 과간섭이지만 비상식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흔히 있는 오지랖 넓고 남을 잘 돌봐주는 아줌마 같은 느낌.
거절하면 곧바로 물러나시고, 유산했을 때도 나를 제대로 위로해 주셨다.







어젯밤, 퇴근길 남편을 붙잡아서 근처 가게로.
「당신이 이 이상 시어머니를 끌어내려고 하면, 대화에도 동석해달라고 할까」
라고 말하니까
「그것은 비겁해」
라고 말해왔다.
의미불명.
비겁하다니, 애초에 시어머니를 일일이 꺼내오는건 당신인데 어째서.

그 다음은
「남자와 여자의 사고방식은 이렇게 다르다」
는 것을 길게 말해왔다.

이하는 그때했던 녹음을 재현.
정리하자면
「여자는 모를테지만 남자에게 있어서 어머니는 특별하고, 어머니의 기대를 배신하는 것은 살을 에는 듯이 괴로운 것이다.
남자에게는 중책이 있다. 아내는 그것을 몰라서는 안된다.
하지만 모를 것이다. 여자니까.
남자의 가슴에는 항상 어머니가 있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내의 질투.
어머니의 기대에 따르지 못했던 나는 상처입었는데 위로해주지 않는 너와는 이해를 할 수 없다
의미 모르겠지요?
나도 모르겠습니다.

「여자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하지만, 시어머니도 여자야」
라고 말했더니 말이 막혔다.
「나와는 이해할 수 없다니, 거기까지 단언한다면 이혼 밖에 없는게 아닐까?」
「이혼은 체면이 상한다. 부모님에게 미안하다(※여기서는 『부모님』이라고 말했다)
「체면 때문에,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귀가하고 싶지 않아지는 상대와 혼인을 계속할 거야?」
「너같은 여자하고 결혼해서 어머니에게 미안하다」
「그럼 역시 헤어지는 쪽이 좋지 않아?」
「그게 아니지!」
여기서 화를 내기 시작했다.

또 길게 지론을 말하기 시작했지만, 요컨데
「아이를 낳지 못한 너가 나쁘다」 「나는 상처입었다」
는 이야기.
과연 나도 화를 참을 수 없어서
「당신과는 살아갈 수 없다. 이혼한다」
고 선언했다.
「이혼이라니 허락하지 않는다」
「당신의 허가는 필요 없다.
당신과 결혼생활을 계속하는 것은, 내가 행복해질거라고 믿고 보내주신 부모님에게 미안하다

말하려는 생각 없었지만 말해 버렸다.
아무튼 이혼하고 내일부터 별거한다.
이 대화는 녹음하고 있다.
「이혼을 거절한다면 다음 대화에서는 양가 부모님도 부른다」
고 말하고 가게를 나와서, 비즈니스 호텔에 묵었다.
오늘은 유급휴가 얻어서, 남편이 출근해있는 동안 짐꾸림.


텐션 높아져 울컥하고 있어서 미안합니다.
누군가가 말씀하신 「유산을 계기로 마운팅」이라는 것이 아마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그만 떠나겠습니다.


3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12(水)10:12:12 ID:RVp
>>364
단순한 마마보이(マザコン)야
짜증
어머니를 변명거리로 삼지 말아줬으면 해요. 진짜 그런 아들이라 시어머니가 불쌍하다고 말해주고 싶어.
유산 괴로웠지요.
나도 2번 유산하고 있으니까, 그럴 때 남편에게 이런 처사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이혼 밖에 없고 울컥해질거야
아직도 큰 일이겠지만, 가끔씩은 숨돌리고 신체도 정신도 쉬세요

36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12(水)10:21:09 ID:znx
>>363
우헤에
역시 나왔군요 「미안하다」
행동과 결단이 빠른 사람이라 좋았다
하루라도 빨리 절연 할 수 있으면 좋겠네

36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12(水)10:22:12 ID:6Ny
>>364
굉장하네
「어머니에게 미안하다」라고는 말하고 있지만, 정말로 가엾다고 여기는 것도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어머니가 아니라 사실은 자신으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아내에게 제멋대로 말하고 있을 뿐이야

나도 나이 먹을 만큼 먹은 할머니인데 이런 걸 아이가 말하고 있으면 너무 꼴사나워서 웃어버릴거야

3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12(水)10:30:31 ID:iHq
뭐,
아이가 유산→갑자기 부모의 중요함이 가슴에 사무치게 알아 버렸다. 지금까지 생각한 적도 없었던 어머니의 사랑을 알게되어서 아연실색. 자신이 상상 이상으로 아이 갖고 싶어했다는걸 깨닫았다. 상실감이 장난 아니라 견딜 수 없게 됐다.
라는 것일테지만.

아내의 존재를 너무 무시한다. 소중한 자식을 낳아 주는 아내를 위로해줘야 한다는걸 깨닫는건 재혼하게 됐을 때겠지.
이번 결혼에서는, 무슨 말해도 닿지 않아요. 왜냐하면 잃어버리지 않으면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니까.

その後いかがですか?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8422746/

저 상황 알면 시어머니가 「이런 아들이라 며느리에게 미안하다」고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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