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3일 목요일

【2ch 막장】남편이 바람피웠다. 현재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있는데, 남편의 아이이기도 하다고 생각하니까 이제 필요 없다.[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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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11(火)13:27:01 ID:Xti
혼자말 같은 걸로, 남편이 불륜해서 불륜 상대를 감싸니까 남편도 아이도 필요없게 되었다고 썼던>>889입니다.
어제 아이의 유치원이 시작되었으므로,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사이에 친정에 돌아갔습니다.


남편에게도 남편 부모님에게도, 지금의 기분을 정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남편은 어쨌든
「시간을 갖고 싶다. 반드시 책임을 지겠다」
고 말했습니다.
남편 부모님도
「책임을 지게 한다」
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여기까지 말하지 않으면 책임을 질 생각도 없었구나)
라고 생각하니까 더욱 더 싫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기보다는,
(별로 책임을 져달라고 부탁하지도 않았지만)
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그것도 전했습니다.
이제와서 『시간을 줘』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 정도로 얕보이고 있는 걸로 분노와 혐오는 일어나도,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는 조금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고하고,
「남편과 불륜상대에게 위자료나 재산분여도 청구할 생각없고 아이도 뭐고 필요없어요.
내가 시집 올 때 가져온 물건도 전부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그쪽에서 처분하든지 어떻게든 하세요.」
그렇게 말했습니다.

실은 이 대화는, 전에 이곳에 써넣던 동안에 시작했습니다만, 질질 끌면서 변명이나 시간끌기를 할 뿐이며, 내가 나가는 그 날까지 상태가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결국 얕보고 있어서, 내가 나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구나)
라고 느꼈으므로, 일요일 저녁 식사 뒤 남편 친가에 전화로 아이를 부탁, 남편에게도
「내일 나간다」
고 선언했습니다.
어제 아침, 남편이 아침 식사를 먹고 있을 때 당장 갈아입을 옷만 가방에 넣은 짐을 보여주고,
「오늘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주고 나면 나갈테니까, 아이 데려가는건 시댁에 제대로 부탁하세요」
라고 말해놨습니다.
그 뒤 아이를 일으켜서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마중나오는건 남편 혹은 남편 부모님이 올겁니다」
라고 전하고, 친정에 돌아갔습니다.
친정에 전화가 몇번이나 왔습니다만,
「변호사에게 부탁해서 확실하게 할테니까 잘 부탁합니다 」
라고 말하고 나서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어쩐지 자신이 텅 비어버린 것 같습니다.
나의 부모님은 시간이 흐르면 나의 기분이 바뀔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만, 아마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보고 오싹해질 만큼 싫다고 느꼈던 그 감각은 평생 잊어버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나에게 실망했다는 것도 전해져 오지만, 저대로 그 장소에서는 살아가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으므로 어쩔 수 없네요.


35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11(火)14:18:02 ID:hnr
>>349
그렇네요

35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11(火)17:37:35 ID:Ybz
>>349
제대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서 훌륭한데- 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입만 산 남편 일가와는 전혀 다르다

35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11(火)18:17:38 ID:S7F
>>349의 레스만으로 남편과 시댁이 시간 끌기 하고 있다는걸 알았어요.
자녀분이 불쌍하지만, 그렇게 만든건 남편이니까.
친부모에게도 이해를 얻지 못하는 것 같고, 되도록 빨리 자립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その後いかがですか?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842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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