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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9일 일요일

【2ch 훈담】나는 어릴 때부터 카레는 밥과 질퍽하게 섞고 나서 먹었다. 급식시간에 그걸 본 남자가 「그렇게 지저분하게 먹는 거냐ㅋㅋㅋ」하고 놀려서 부끄러웠는데, 반에서 인기 많던 A군이 「다들 모르는 구나!? 지금 유행은 이렇게 섞어서 먹는 거다—!」




15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31(金)23:07:34 ID:rZ2
옛날 초등학교 고학년 급식 때 이야기.
나는 부끄럽지만 카레는 밥과 질퍽질퍽하게 섞고 나서 먹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학년 때는 모두 그렇게 먹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그대로 질퍽질퍽하게 만든 카레를 먹고 있었다.
하지만, 모두 고학년이 되어서 텔레비전이나 잡지 등으로 보거나, 부모님에게 배우거나 해서
카레는 질퍽질퍽하게 만들지 않고 먹는다.
카레는 밥을 조금씩 카레에 섞으면서 먹는 거라고 배우는 거겠지.
이것은 변명이지만, 나는 당시 TV는 애니 밖에 보지 않았다.
만화 밖에 읽지 않는다.
부모님은 맞벌이로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저녁밥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몰랐다.




그리고, 카레가 나온 급식 시간.
나는 언제나 처럼 카레를 질퍽질퍽 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것을 본 남자가 큰 목소리로 「그렇게 지저분하게 먹는 거냐ㅋㅋㅋ」라고 말해왔다.
『에? 지저분?』라고 생각해서 주위 사람들의 카레를 보니까 질퍽질퍽하게 만들어서 먹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 뿐이다…라고 생각한 순간 나 자신이 굉장히 부끄러워졌다.
하지만 섞어 버린 카레는 되돌아오지 않는다….
주위 사람은 나의 질퍽질퍽 카레를 보고 있다….
부끄러워서 머리가 새하얗게 되었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보고 있던 클래스에서 인기 많던 A군이 큰 목소리로
「다들 모르는 구나!? 지금 유행은 이렇게 섞어서 먹는 거다—!」
하고 자신의 카레를 질퍽질퍽 섞어서 먹기 시작했다.
반 아이들도 「A군이 말하는 거라면…」하고 질퍽질퍽 섞어서 먹기 시작한 사람도 있었다.
A군 덕분에 나의 질퍽질퍽 카레는 그 떄 급식 시간에 눈에 띄지 않고 끝났다.
정말로 A군이 살려줬다. 그 뒤 감사도 하지 못하고 끝나 버린 것을 후회하고 있다.

지금 나는 삼십줄(アラサー)이지만 카레를 먹으면 매번 이 사건이 생각난다.
고마워요 A군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90569784/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 42

훈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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