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0일 토요일

【2ch 막장】시어머니를 위해서 시댁에 죽순 조림을 가지고 갔는데, 시동생이 몰래 죽순과 고기만 다 먹어버렸다. 시어머니는 실망하고, 남편이 야단을 쳐도 전혀 듣지 않는다.


10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15(月)11:49:46 ID:B15
남편의 남동생, 이하 시동생이라고 쓰겟지만 어중간하게 먹어치우는 타입이라 화난다.

주말, 시댁에 죽순 조림을 가지고 갔어요.
죽순은 나의 할아버지할머니댁 대나무숲에서 난 것. 나와 남편이 파냈다.
조림에 넣은건 죽순, 머위, 표고버섯, 닭고기, 반죽 1종.
탑파(락앤락 같은 것)를 냉장고에 넣어놓고 시어머니와 잠깐 이야기 나누고 있는 사이에 당했다.
먹으려고 시어머니가 꺼내왔더니
죽순과 닭고기만 다 먹어 치워버렸다.




방문→시어머니에게 탑파 준다→시어머니 연다→죽순 기뻐! 하고 시어머니 기쁨
저녁밥으로 먹읍시다 하고 냉장고에
라는 흐름이었던 것으로, 조림의 완성형은 시어머니도 알고 있었다.
열었던 순간 「아, 아아아…」하고 시무룩해지는 시어머니.
「머위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아」라고 말했지만 괜찮지 않아요--.
시어머니는 작년에 건강이 나빠서 죽순 파기에 오지 못했으니까
대신에 많이 조림해서 왔는데.
언제나 고기에만 집착하고 있으니까 방심했다. 시동생, 죽순도 좋아하는 음식이었던 건가.
남편이 격노해서 시동생을 추궁했지만
시동생의 반응은 커튼을 미는 것처럼 소용없었다.
「맛있었어—, 먹어 줬으니까 행복하겠지, 맛이 없었으면 먹지 않아, 기뻐할 상황이지?」
진심으로 「식재료는 나에게 먹혀주면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
남편이 말하기로는 옛날부터 이랬던 것 같다.
꾸짖어도 꾸짖어도 효과가 없다고.
남편은 성실한데 어째서 시동생만 이러는 거지.

1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15(月)14:23:51 ID:WhF
>>109
시동생을 위해 만들어 온게 아냐, 너는 너무 천박하다고 때리면 어때?
시어머니도 시무룩해지지 않고, 화내지 않으면 아내를 얻지 못할 거야.

앞으로는 보냉 가방에 시어머니 몫만 가져가고, 먹기 직전에 꺼낸다 시동생이 먹으려고 해도 손을 때린다 다 먹어 치우니까, 시댁에서 식사가 끝날 때까지 가방 몸에 가지고 사수 할 수 밖에 없는 듯한…

12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15(月)17:41:20 ID:6KZ
>>109
죽순과 머위는 사전 준비만으로도 엄청 시간 걸리는데. 화나요~

1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15(月)20:46:04 ID:uQV
>>109
죽순을 매년 골판지 단위로 다 먹을 만큼 좋아하는 우리집이 이런걸 당하면
이제 말로 해결은 무리다, 주먹으로 결판 낼 수 밖에 없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32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94496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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