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4일 목요일

【2ch 훈담】 우리 남편은 매일매일 요리를 엄청나게 칭찬해준다 식사 시간의 절반은 그날 만든 요리에 대한 이야기






27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6/11(月)22:10:30 ID:2Lx
우리 남편은 매일매일 요리를 엄청나게 칭찬해준다
식사 시간의 절반은 그날 만든 요리에 대한 이야기
굉장히 맛있어! 야마쨩 요리 실력 올랐네!
이건 그리운 그 요리하고 비슷한데, 같은 조미료 쓴거야?
이것도 맛있고 저것도 맛있다, 이 요리는 오늘부터 내가 좋아하는거에 추가했어!등등
아무튼 모든 각도에서 칭찬을 해주고 있고,
일로 피곤한데 매일 요리 고마워 하고 반드시 격려해준다

가끔씩 집에 와주는 친구나 가족에게 손요리를 대접하면,
당연하지만 감상 같은건 맛있어요ー 고마워요ー 라는 한마디로 종료
불안해져서, 미안 입에 맞지 않았나요?하고 물어봐도,
별로? 굉장히 맛있었어요? 하고 대답해서 깜짝 놀란다
자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남편이 매일 해주는 그 반응은
정말로 정말로 희귀하고 고마운 것이구나 하고



나도 남편이 집안일을 해주면 어떤 일이라도 꼭 고맙다고 한다
컵 하나 씻어주기만 해도 고맙다고 전한다
맞벌이로 아이가 없으니까 가사는 거의 반반
분담에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일은 도와주거나,
내가 서툰 청소를 솔선해서 해주는 것은 정말로 고맙다
하지만 이렇게 감사하는 말을 아낌없이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느낀다
남편의 배려는 물처럼 무한히 넘쳐나오는 것은 아니니까,
나도 둘이서 있을 때만은 감사의 마음을 말로서 전하기를 계속하려고 한다

27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6/11(月)22:32:32 ID:KCN
>>270
남편 씨는 상냥하고 좋은 남자이고
당신은 요리 잘하는 좋은 아내로군요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내기를, 모솔녀가 빌겠어요.
( ´_ゝ`)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8008446/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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