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9/02/10(日)00:17:06 ID:wbK
친구A를 계속 얕잡아보고 있었다
오타쿠 취미이고 남자친구도 없고
부모님하고 같이 살고 직업도 파트타이머
언제나 유니클로나 시마무라 입고 메이크업도 수수
솔직히, 자신의 행복을 실감하려고
지금까지 교제를 유지하고 있었다
금년 초, A를 쇼핑몰에서 봤다
A는 오빠하고 같이 있었지만,
A오빠가 A에게 엄청나게 상냥했어
A는 어벙한 성격이니까 물건을 고르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A오빠는 계속 그걸 기다려주는 거야
A가 이쪽에 가거나 저쪽에 가거나
이리저리 고민하고 있는걸
재촉하거나 혀를 차거나 하지 않는다
내가 같은걸 하면,
틀림없이 남자친구가 화를 내고 기분이 나빠진다
신경 쓰여서 계속 보고 있으니까
A오빠는 당연한 듯이 A가 산 무거워보이는 짐을 들어주고 있다
나의 지금까지의 남자친구를 생각해보면
그런걸 해준 사람은 없다
A오빠 건은 A에게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음식을 가리지 않으니까 뭘 만들어도 먹어준다(그러니까 뚱보)」
「월급은 취미에 쓰고 있다(즉 오빠도 오타쿠)」
오타쿠끼리 남친여친도 만들지 않고 함께 망하겠군ー
이라고 생각햇지만,
어쩐지 모르게 찜찜하게 여기고 있었다
이번 주말, 가고 싶은 아트계 이벤트가 있었다
남자친구를 불렀지만 「나 피곤한데」라는 한마디로 즉시 거절
남자친구는 금요일 밤부터 내 방에 눌러앉아,
할만큼 하고 내가 사둔 맥주 마시고
「배고프다ー」하고 데굴데굴
그 나름대로 앞으로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결혼도 서로 의식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건 이것대로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남자친구가 돌아간 뒤에 Twitter 하려고 스마트폰 봤더니
A의 Twitter는 여행 사진으로 가득했다
휴계소에서 먹은 듯한 B급 음식,
내가 남자친구에게 먹어보고 싶다고 제안하니까
「가성비 최악이잖아」라는 한마디로 끝났던 것
내가 가보고 싶었던 장소의 사진은 이것도 저것도 예쁘고,
오늘은 그대로 여행으로 1박 한다고 한다
옛날 읽었던 소녀만화에서
「남자친구는 헤어지면 타인이지만 삼촌은 계속 삼촌」
같은 대사가 있었던 것이 생각났다
A에게는 식사에 불평하거나 하고 싶은 것에 트집잡지 앟는
A오빠가 계속 같이 있어줄 거라고 생각하면,
A에게 너무 질투가 나서 어쩔수가 없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72
https://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9598990/
남친에게 불만이 엉뚱한데로 튀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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