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5일 토요일

【2ch 막장】선배의 소개로 만난 남자친구는, 열성적인 컬트종교 집안의 3세였다. 나를 컬트종교 집회에 억지로 끌고가서 여섯 시간이나 연금하고 입신을 권유했기 때문에, 그 보답으로 나도 남자친구를 앉혀놓고 경문을 계속 들려주었다. 남자친구는 세 시간 만에 달아났다.





77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5/24(金)01:28:55 ID:bjU.yk.mj


컬트종교에 권유해왔던 남자친구가,
나한테서 도망가버린 이야기.


만남은 선배의 소개였다.
선배의 친구가 놀랍게도
시골에서 나온 고구마 같은 나에게
첫 눈에 반했다든가 해서,
선배에게 소개받아서 교제를 시작했다.


1개월 정도 교제를 계속한 뒤에,
남자친구가 결혼을 암시하는 이야기를 해왔다.

나도 놀이로 교제할 생각은 아니고,
(커플이니까 장래에는 결혼하는 거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남자친구의 발언을 특별히 신경쓰지도 않고
흘려듣고 있었다.


그리고 곧 남자친구가 데려간 데이트 장소가,
컬트종교의 집회인지 무엇인지 였다.


남자친구는 열성적인 컬트종교 집안의 3세였다.
집회장소에서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서,
남자친구나 남자친구 일가의 훌륭함을 설교받고,
컬트종교의 훌륭함을 설교받고,
입신을 권유받았다.

그 날은 무엇을 말해도 시치미 떼길래,
거꾸로 상대를 극도로 칭찬하는 이야기를
대답해주고 돌아왔다.


집에 돌아오니까 남자친구 흥분한 기색으로
(컬트종교)의 훌륭함을 이해해주어서 기뻐」
하고 감동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나도 같은 걸 해보았다.





남자친구를 내 앞에 정좌시키고,
끝없이 독경을 해보았다.

도중에 남자친구가 다리를 풀려고 하면
직접 만든 쥘부채로 발을 후려치고,
꼼짝만 해도 발을 후려쳤다.

그 동안 쭉 독경을 계속했다.
도중에 남자친구가 불평하거나
독경을 중단시키려고 하거나
남자친구가 완전히 쓰러져 버리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


3시간 정도 하니까 남자친구가 발광할 뻔 했으니까,
「당신 종교의 훌륭함을 나에게 가르쳐주었으니까,
나도 이 훌륭함이 전해질 때까지 노력할게요」
하고 생긋 웃으면서 전하고,
다시 정좌하라고 재촉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저린 다리로
도망치려 우왕좌왕 하면서, 자꾸자꾸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하고 반복하고 있었다.

그래도 정좌를 재촉하니까,
남자친구는 굴러가듯이 집에서 도망가고,
돌아오는 일은 없어졌다.


덧붙여서 이 독경,
내가 종교열심이니까 배운 것은 아니다.
우리집 옆집이 절이었기 때문에
태어난 직후부터 자장가로 하고 있으니까,
어느 틈에 전부 외워버린 것.
의미는 무엇 하나도 이해하지 못한다.

5세 때는 완전히 귀로 들은 걸로 독경할 수 있게 되었고,
철이 들기 전부터 듣고 있었기 때문인지 그걸 듣고 있으면
안심할 수 있게 되었고, 한가한 날에는 옆집 절에 놀러가서,
같이 정좌하고 경문을 듣고 있었다.


귀로 들은거니까 아마
여기저기 잘못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부모님 댁에서 나오고 나서 
듣지 않았으니까 잘못된 곳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엉터리 독경이라도 악연퇴치
시켰으니까 이 경문 효험 굉장해.


덧붙여서 컬트종교 동료였던 선배는
나를 보면 도망치게 되어버렸다.

나를 여섯시간 연금했던
남자친구 친척에게서의 연락도 일절 없다.

경문이란 굉장하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7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6957874/


대단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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