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2ch 막장】유치원 다닐 때 사이 좋은 A씨 네와 B씨 네가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B씨가 A씨를 덮치더니 머리카락을 잡고 휘둘렀다. 「더럽다!」「너 따위가!」「나를 비웃었냐!」 알고보니 A씨와 B씨 남편이 불륜하고 있었던 것이다.





57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1/21(木)22:05:27 ID:Jod

내 인생 최대의 수라장.
나는 휘말렸을 뿐이지만.



아들이 유치원에 다니던 때,
A씨・B씨라고 하는 어머님들이 있었다.

아이들끼리 굉장히 사이 좋았고,
다들 착한 아이였고,
가족끼리의 교제도 순조로웠다.


하지만, 졸업 근처일 때,
평소처럼 아들을 유치원에 데리러 갔을 때있었던 일.

대체로 거기서 3명이 합류해서
같이 집 근처까지 돌아오게 되지만,
그 날은 내가 제일 먼저 유치원에 도착했다.

다음으로 A씨가 왔다.
B씨는 언제까지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어떻게 된걸까」
하고 말하면서 B씨의 아이도 같이 기다렸다.
다른 원아와 부형은 모두 돌아가 버려서,
어쩐지 선생님들이 곤란한듯.
(어떻게 된걸까)
하고 생각하니까
(나)씨 A씨, B씨에게 뭔가 듣지 않았습니까?」
라는 물음을 받았다.
둘 다 아무 것도 듣지 않았다.
B씨에게서 늦는다는 연락은
아무 것도 없었던 것 같다.


(오는 도중에 사고라도 있었던 걸까)
하고 걱정하고 있으니까,
겨우 B씨가 데리러 왔다.
하지만, 어쩐지 모습이 이상하다.

굉장히 험악한 얼굴로
오자마자 A씨의 머리카락을 잡고 휘두르기 시작했다.
「더럽다!」「너 따위가!」「나를 비웃었냐!」
하고 여러가지 말하고 있었지만,
아이들이 일제히 울기 시작했으니까
잘 들리지 않았다.


선생님들하고 같이 필사적으로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머리카락을 단단히 잡고 있어서 잘 풀리지 않았다.

그렇게 하고 있는 사이에
B씨의 남편이 달려와서
「그만해! 그만해!」
하고 말하면서,
B씨의 안면을 움켜쥐고서 떼어놓고는,
A씨를 끌어안듯이 감쌋다.







(어라? 에또, 이 사람은 B씨의 남편이었지요…???)
하고 영문을 모르게 되어버렸다.
선생님들도 혼란하고 있고,
아이들도 우왕 울고 있고,
이젠 뭐가 뭔지.


그래서, 전혀 사정을 파악하지 못하는데,
A씨와 B씨 부부에게 부탁받아서
아이들 3명 모두 하룻밤 동안 맡아주게 되어버렸다.

솔직히 상당히 곤란했지만,
거절할 수 없는 분위기.

남편이 돌아와서 사정 이야기 해도
「뭐야, 어떻게 된거야?」
「아니, 모르겠어」
하는 느낌이라서.

그 날 밤은
A씨 아이도 B씨 아이도 울기만 하고,
우리 아이도 같이 울었고,
정말로 저렇게 힘든 밤은 없었다.


다음날이 휴일이었으니까
내가 3명을 돌봐주고,
남편이 B씨네 집에 사정 물어보러 갔다.
「B씨네 집에서는 수라장 한창이었다」
고 한다.

요약하자면
A씨하고 B씨네 남편이 불륜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것이 들켜서 격노한 B씨가 A씨를 덮쳤다는 것이다.


그걸 듣고서 굉장히 침울해졌다.
저렇게 즐겁게 3가족이서 놀았는데,
그렇게 되어버렸다니.

무심코 남편에게
「못생겨서 다행이야~」
라고 말하니까
「나도~」
하고, 둘이서 킥킥 거렸던 것이 유일한 구원.



A씨 모자도 B씨 모자도
유치원을 곧바로 그만두고 어딘가로 이사갔다.
인사도 없었으니까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겠다.

우리 아이도 무서웠던 데다가
친구가 둘이나 갑자기
없어져 버려서 매일 울었고,
정말로 불쌍하게 되었다.

그 사람들, 굉장히 원망스러워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곧바로
새로운 친구가 생겼으니까 다행이었지만.


여담이지만, 아들이
고등학생이 됐을 때 무슨 이야기하다가
「유치원때 말이야~」
하고 아들 쪽에서 이야기 해오고,
저거 불륜이었던 거지?
하고 물어와서 움찔했다.


「너 기억하고 있었어?」
하고 물어보니까,
「중학교 때 학교행사로 등산이 있었는데,
묵묵히 산을 오르다가 문득 생각났어」
고 하는데, 유치원에서의 수라장을.

그리고, 그게 생각났을 때
또 다른 하나가 생각났다는 것이,
「3가족이서 캠프하러 갔을 때,
전원이 강 쪽을 보고 있을 때 무심코 뒤를 돌아보니까,
(그 2사람)이 뒷쪽에서 한 순간 쪽 하고 키스하는걸 봤다
라더라.

「그 뒤 바로 고기가 낚여서
즐거워서 바로 잊어버렸지만,
퐁 하고 기억 밑바닥에서 나왔다」
고 한다.

그리고, 그 수라장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아이들 기억이란 얕볼 수 없구나ー)
하고 생각했다.


57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1/22(金)10:16:41 ID:KCX
>>571
별로 얼굴의 미추로 불륜하는 것은 아니야
아이나 남편이나 아내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거야
그러니까 당신들 부부는,
서로 상대를 생각하는 좋은 관계니까
불륜 같은건 하지 않는 거야
당신들 가족에게 행복이 있기를
수고하셨습니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3414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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