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02(木)20:53:06 ID:9q5
친구 커플과 더블 데이트로 파스타 먹으러 갔다
나, 우리 애인, 친구 애인 3명은 포크로 먹었고 친구는 젓가락으로 먹음
친구, 애인이 포크로 먹는 것을 쭉 불만 스럽게 힐끔힐끔 보고 있었다
후일 헤어졌다고 듣고 어떻게 된거냐고 생각하니까 「그녀가 파스타를 먹는 방법이 너무 맛있게 보여서 식었다」고
그녀가 포크를 손재주가 있게 써서, 파스타면 한쪽이 주욱 늘어지는 일도 없이, 빈틈없이 감아올려서 모으고, 면을 후룩거리지 않고 한입으로 깨끗하게 먹는걸 보고
「나는 젓가락으로 먹고 있는데 수치를 당했다. 혼자만 젖가락 먹다니 꼴사납다. 애인이라면 나를 치켜 세워주고 함께 젓가락으로 먹겠지 보통…」이라고 비교적 진심어린 톤으로 말해왔다
그것 뿐만이 원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었지만, 정말로 그것 뿐인 것 같았다.
에에…라고 생각했지만, 그녀가 그 이야기를 듣고 「이해된다~」고 이야기를 맞추는게 아니고 이게 또 진짜로 동의하고 있어서
자신에 대해서 치켜세워주지 않는 파트너의 디릴커시가 없음에 대하여 진지하게 말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나는 나대로 나의 애인에게 기겁했다